안녕하세요, 의도치 않게 남들과는 다르게
Efi 파티션 없이 맥 설치 디스크에 깔린 클로버 부트로더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탁군입니다.
참고로 사양은 카비레이크 i5-7500, gtx1050, toshiba ssd,alc887, gigabyte H110m-ds2v?이며 시에라 설치했습니다.
(재설치할 염두는 못내고 있어요 설치할 때 30시간을 좌식 의자에 앉아있었더니 지금 허리인대 염좌가 생겨서 여전히 치료중입니다 2주째....ㅠㅠㅠㅠ)
여튼, 그런 연유인지 다른 분들이 공유해주시는 efi파티션 클로버 폴더의 10.12 폴더에 설치를 하든 내장사운드카드 리얼텍 alc887이 설치가 되지 않아 오디오 인터페이스 ur12를 이용하여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유는 모르겠으나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음질이 자꾸튀어서(혹시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윈도우 환경에서도 똑같네여ㅠㅠ) 3차 분노. 결국 alc887을 다시 깔아보고자 시도하게 됩니다.
Clover 폴더의 kexts - 10.12(켁스트였나... 기억이 잘... 여튼 다른 켁스트들 넣어놓는 곳)폴더에 넣어봤으나 실패.
다시 검색을 합니다. 켁스트 유틸리티를 이용하여 켁스트를 설치하는 방법. 뭔가 막 나오는데, 결과는 실패. 설치가 안됩니다.
그렇게 막 찾던 중... 아주, 위험천만하고 무식한 방법을 떠올립니다. Library/extentions 폴더(설치된 켁스트가 저장되는폴더.... 기억이 갑자기 안나 일일이 뒤졌죠)에 켁스트를 직접 넣어버리는 것입니다...!?
설치 직전, 비밀번호 입력창을 보며 여러 생각을 합니다. 이래도 되나? 또 무한사과 보는 거 아닐까? 큰일인데...?
하지만 곧 마음을 다잡습니다. 어차피... 여기서 제대로 된 소리를 못 잡으면 깐 의미가 없어...!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소리는 왜 깨지는 것일까...)
그리고 결국 깔아버리고 맙니다.
정상적으로 설치가 되지 않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라는 위험한 알림을 그냥 꺼버리고 바로 컴퓨터를 재부팅합니다.
두 손을 다 잡고 제발제발.....
그런데 이게 왠걸????
문제없이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운드 아주 자아이이알 나오구요.
오류 메시지도 없습니다.
네... 애초에 efi파티션을 나누었으면 이런 고생은 안 해도 됐을지고 모릅니다만... 전 무식했고, 그래서 다른 분들과 환경이 달랐기에 결국 미친 짓을 시도해버렸고.... 정말 운이 좋게도 성공해버렸습니다.
무슨 짓을 해도 설치가 잘 안되는 분들께 최후의 방법으로 살짝 권해봅니다.
왠지 내장사운드카드가 오디오 인터페이스보다 좋은 것 같은이상한 기분이 들지만(13만원 줬는데 그래두....)
여튼 컴퓨터 하는 데 소리 안나면 정말 답답하잖아요?
... 단, 전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정공법이 있는데 굳이 야매를 따라오실 필욘 없겠죠... 저도 이번에 안되면 그냥 윈도우나 쓸란다! 라는 마음으로 시도했던 거기 때문에
뒤에 일어날 결과에 대해선.... 전 장담드릴 수가 없습니다....
#마음,#켁스트,#설치,#efi파티션_클로버,#시에라,#Efi,#폴더,#클로버_부트로더
미친짓이 아니어요...
멀티비스트로 설치하면 Library/extentions 폴더에 깔리죠...
이 파일을 s/l/e에 유틸을 이용해 넣어주셨다면 정상적으로 한 것이에요..
다만 업그레이드시에는 다시 해주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을 뿐이죠.....
....그...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옮겨담았어요....ㅇ_ㅇ....
경고문자를 무시하고 그냥 복붙....
축하 드립니다.
원래 kext는 두가지 형태로 설치를 합니다.
복사가 아니라 프로그램으로 넣으셨겠죠 퍼미션 문제로 프로그램으로 넣으셔야 동작 할겁니다.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재설치는 현제 가지고 계신 USB가 와 나머지 설정만 아시면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처음에 설정및 USB를 만들어서 안정화 시키는것이 문제이지요.
같은 버전이면 그냥 지우고 까는건 윈도우 재설치와 비슷합니다.
이게... 아마 파티션이 분할된 게 아니라 맥이 설치된 곳에 efi폴더가 같이 있어서인건지는 모르겠지만..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고(이용해도 인식을 못하더라구요. 멍청한 프로그램! 이 아니라 멍청한 저...)
그냥 파일을 드래그로 옮겨 담았습니다. 무슨 정신이었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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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하드립니다. ^^
글에서도 고생한 흔적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