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내가 생각했던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클라이막스 20여분은 볼만하다.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영국 록밴드 퀸(Queen).
이 퀸의 영화가 나온다고 해서 기대가 컸습니다.
예고편을 보면서 점점 보고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제가 생각했던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속지말자 포스터)
대단한 록밴드이지만, 그 이면에 프레디 머큐리의 이런 저런 모습이 감추어져 있는듯 합니다.
퀸의 음악은 익숙하지만 퀸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 영화는 프레디 머큐리가 밴드에 합류하면서 시작합니다.
조금 특이한 스타일과 독특한 구강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의 주변에는 그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여러 영화에서 보여줬습니다.
프레디 머큐리도 그를 조금 더 사랑하고 관심갖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달라졌을까요?
이 영화는 예고편 이상의 감동을 전해주지 못합니다.
시종일관 예고편의 내용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20여분 가량은 조금 다릅니다.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1985년 Live Aid 웸블리 공연 재현 장면은 좋습니다.
이 부분이 왜 다른지는 얼마전에 본 스타 이즈 본과 비교됩니다.
스타 이즈 본은 내가 공연장에 있는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라이브를 듣는듯한 느낌이 있지요.
하지만 이 영화는 그냥 앨범을 듣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 이 공연을 재현한 부분에서야 조금 현장의 느낌이 납니다.
120분의 클라이막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마지막 20여분이 이 영화의 정수라고 생각합니다.
생애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공연에서 영혼을 불사르는듯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이 큰 것 같습니다.
제가 프레디 머큐리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는 5점 만점에 3.5점 주고 싶습니다.
퀸이라는 이름으로 그 정도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이 공연을 재현하고는 끝이 납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와중에 짧은 영상이 조금 더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음악은 퀸이 부른 The Show must go 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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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안그래도 어제 후기를 보고 출근길에
생각이 나서 찾아 듣는데 감동이^^
확실히 독창적인 보컬 입니다.
그를 알고, 그들을 듣고, 무대를 보았다면 또 다른 감흥이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OST를 바로바로 찾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도 영화보고 오늘길에 OST 검색해서 들으면서 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베이비 드라이버, 라라랜드, 스타이즈본, 보헤미안 랩소디
서울랜드에서 베이비가 타고있어요 딱지를 붙이고 드라이브 하면서 오는 길에 별을 보며 보헤미안 랩소디를 들으면 딱이겠어요~
#서울랜드 #베이비인더카드라이브 #스타이즈별 #보헤미안 랩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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