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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딸자식 가진 부모는 동감할 수 있으려나?
넷플릭스 영화이며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입니다.
적당히 사는 사업가인 아담 샌들러의 딸과 외과 의사인듯한 크리스 록의 아들이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아담 샌들러는 딸을 위해서 결혼식 준비를 부지런히 하는데 뭔가 꼬이기만 합니다.
딸이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크리스 록의 가족은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운것 같지만 정작 본인은 가족과의 관계가 별로입니다.
이 영화는 결혼식날까지 일주일동안 벌어지는 갖은 일들을 보여줍니다.
어린 자식들과 보기에는 조금 그렇습니다.
남성기모양 소품들이 많이 나오는 브라이들 샤워라거나, 성인 클럽스러운 곳에 가는 총각파티라거나 등등 말이죠.
이제 막 성인이 되어가는 자녀들과 본다면 어떨까요?
가족간의 대화가 별로 없는 저희 가족을 생각할 때 이런 영화를 같이 보기에는 조금 어색한 분위기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 영화는 출가(出嫁 )하는 딸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과 고구마 두어개는 삼키는 듯한 상황이 자꾸 나옵니다.
그래서 5점 만점에 2.2점 주고 싶습니다.
이 영화는 뭐랄까...
요즘 아담 샌들러 영화스럽기도 하면서 조금은 다르기도 하네요.
학창시절 봤던 그 느낌이 나지는 않아요.
하여튼 영화를 볼 때는 답답하기만 했는데(물론 조금 웃긴 부분도 있습니다.) 다 보고나니 현실을 비틀어 놓은 현실이 떠오르기도 하며, 얼마전 결혼한 사촌 여동생도 생각나서 기분이 조금 묘했습니다.
보고 있는데...
아담 샌들러가 새치에 늙은 모습도 적응이 안되고
크리스락이 의사에 장가 보낼 아들이 있다는 것도 새삼 적응이 안되네요 ㅎㅎ
그럼에도 호텔 관리자는 제 스타일이네요... ㅋㅋㅋㅋㅋ
약빤 스타일이지요 ㅎㅎ
결혼식 피로연에서 모두들 춤출때 호텔 관리자의 표정을 보시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담샌들러 영화 재미있습니다.
로코라면 첫키스만 50번째 같은 영화나 웨딩 싱어 같은 영화가 특히나 기억에 남네요.
또 다른 재미있는 배우인 앤디 샘버그와 찍은 대디 보이도 상당하지요 ㅋㅋㅋ
(Dick in a Box 라는 노래로 유명한 lonely island 라는 그룹의 일원이기도 하지요.)
첫 키스만 50번째 맞아요~ 저도 엄청 감명깊게 봤는데..
여자 주인공이 매일 같이 기억을 잃어버리는.. 실화가 아닌데
실제로 동일한 사례가 있는 이야기다 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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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한번 보고 딸가진 아빠로서 실제로 공감이 되는지 보고 올게요. 소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