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한줄평 19년을 기다린 빅픽쳐, 볼만하지만 전작들 다시 봐야겠다.
2000년 언브레이커블
2017년 23아이덴티티(Split, 2016)
2019년 글래스
첫번째 영화로부터 19년 가량 지난뒤에 삼부작이 완성되었습니다.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언브레이커블은 다른것보다 그 마지막 장면이 충격이었지요.
사무엘 잭슨의 악마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찌질한 집착쟁이였으니까요.
23아이덴티티에서는 제임스 맥어보이의 해리성 인격장애와 비스트의 등장 그 충격적인 탈출씬...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 막후의 세력, 진정한 흑막(인종차별 아닙니다.) 이라고 할 수 있는 사무엘 잭슨을 중심에 두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전작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가장 먼저 경찰에 잡혀서 정신병원에 갖힌 사무엘 잭슨
경찰이 제대로 손보지 못하는 범죄자들을 응징하던 브루스 윌리스
부서진 자들의 수호자가 되기 위해서 불결한 것들을 처리하던 제임스 맥어보이
이 둘은 경찰의 매복에 잡힙니다.
이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정신과 의사가 투입됩니다.
3일안에 치료하도록 의뢰받았다고 합니다.
각각의 인물들을 소름끼치도록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을 코믹스 히어로 또는 빌런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왔다고 하며, 그런게 자신의 전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들을 모아놓고 왜 다른 히어로나 빌런이 없다고 생각하는 물어봅니다.
왜 자신들만 특별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봅니다.
브루스 윌리스는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힘을 사용하려 합니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원래의 인격을 보호하기 위해서 비스트를 불러냈습니다.
사무엘 잭슨은 히어로 코믹스가 그냥 허구가 아니라 (전설이나 설화처럼)어떤 사실을 기반으로 비범한 존재가 있을것이다라고 믿고 찾으려 합니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제임스 맥어보이를 이해하고 용서하며 안정시키려 합니다.
스포일러 하고 싶어서 미치겠지만, 영화를 즐기실 분들을 위해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참고로 특별한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이 영화는 5점 만점에 4.2점 주고 싶습니다.
엔딩 부분으로 갈 수록 조금 실망감이 커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추가로 케이시쿡이 같이 출연 한다는 것 부터 일단 3점 먹고 들어갑니다. 오우~ 감사합니다.
이 영화는 히어로/빌런 과 같은 대립되는 구조를 강조합니다.
그 만큼 연결되는 구조를 필요로 합니다.
브루스 윌리스/사무엘 잭슨/제임스 맥어보이와 연결되는 인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케이시 쿡(안야 테일러 조이)가 중요 인물이 되는것이지요.
야수를 안정시키는 공주라거나, 킹콩을 진정시키는 여배우 같은 포지션이랄까요?
엑스맨 뉴 뮤턴트도 기대됩니다.
흥분이 가라앉고 생각해보니, 조금 이상하거나 부족한 부분들이 떠오르네요.
전에는 보이지 않던, 조금은 억지스러운 전개도 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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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화생활을 즐기시는군요 ㅋㄷㅋㄷ 재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