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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삭제하려니... 삭제는 안되네요~ㅜㅜ
김어준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사진을 보고 순간 욱해서 그만...ㅜㅜ 죄송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본문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김성주의 선택이 프리로의 전환후 활동을 하다가 MBC노조파업한다고 직원들이 아무 일 안하는데, 집나간 김성주가 빈틈을 메꿔버려서 김성주는 배신자다.... 라고 이해했는데,
제가 제대로 이해한것이 맞나요?
딱... 과거의 친일파만 생각해도..
그 중에 살려고 친일하신 분들도 있겠죠...
물욕 명예욕 권세욕 아니구요...
그 분들이 당시 상황에서는 이해가 간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광복이 되어 버린 상황에서... 사죄하고, 자산을 반환하고,
근신하면 용서가 될 지 몰라도...
그때 상황이 그래서 그랬는데 워쩌라고.. 하면서..
사과도 안 하고.. 아무일 없던 것 처럼한다면...
목숨 내놓고... 가족 희생하면서 독립운동하신 선열들은..
너무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한국의 큰 실수는... 일제의 침략이 아니라고 봅니다.
친일파의 청산을 실패한 것이 가장 크나큰 실책입니다.
그 놈들이 지금의 적폐요, 매국노인 것을...
너무 비약인 것 같지만.. 제가 찾을 수 있는 적절한 비유는
이것이라..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의외로 MBC 파업 관련한 이야기중 덜 알려진 이야기 중 하나죠.
그 선택에 대한 비판은 평생을 가게 될 겁니다....그래야 하고요
생계를 위한 결정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동료들의 등에 칼 꽂는 행위는 용서될수가 없겠죠
요즘도 잘 나가는 모습보면...좀 많이 씁쓸하네요
주도권 가져왔다고 예전에 파업 동참 안한 직원들에게 죽창질 완장질 하는 작자들을 옹호하고 싶은 맘은 안 드네요.
완장질이면 지탄 받아야 하나..
반성을 요구하는 행위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사과를 하는 건 본인의 판단이고..
사과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한 후과도 본인의 몫입니다.
엠비씨 입사하고 5년차 쯤에 인기가 높아져서, 방송사에 자기 인기 많으니까 돈 올려달라 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회사로부터 거절하는 답을 듣고 때려 친것으로 압니다. (아나운서는 인기에 따라 돈 더받는 직업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프리 전향하면서 기획사 소속이 되고, 그러고도 4~5년 있다가 저 일이 있었는데요.
MBC에서 퇴사할때 서로 그렇게 좋게 헤어진게 아니라서,
MBC측에서도 퇴사 초기에는 김성주의 흔적을 지우려고 많이 노력했고 은근히 보이콧도 했었고요.
퇴사 이후에 김성주를 연예인으로 봤지, 아나운서로 봐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월드컵 중계 제안도, 덥석 잡은것이 아니라 거의 막판까지 가서 결정된 것으로 압니다.
그렇다고 MBC 아나운서들이 퇴사한 김성주를 음양으로 도와줬는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프리랜서 입장에서 들어온 일을 대의 때문에 마다한다면 그 뒤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칠지도 알 수없고요.
전략적으로 볼때, 본문의 상황에서 김성주가 캐스터를 맏게 된게 굉장히 허탈한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정황은 '원래 미운 김성주가 김성주 했으니 더 밉다' 라는 말에 대의를 끼워넣은것으로 보입니다.
없는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지만, 너무 미워하는게 보인다는 거죠.
우리도 모르는 어떤 의리가 남아 있어서 김성주가 월드컵 중계를 사양했다면, MBC아나운서들이 고마워했을까요?
전 그렇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XEXEX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제 생각엔... 그저 미운 오리새끼 처럼 보였다 해서 배신자라고 매도하는 것도 좀 웃긴 일입니다. MBC소속 아나운서도 아니고 프리전향한 사람인데 말이죠~~ 반성할게 뭐 있는지 궁금하네요~ 정 배신자라고 하려면 김성주가 정말 MBC 소속 아나운서면서 혼자만 살겠다고 활동했다면 배신자라고 해도 되겠죠...
학교다닐때.......1학년때........
반 파쇼 반 군부독재 의사를 표현하기위해 동맹 휴업을 하자 수업거부.....
대의는 정당했지만 학생들 각자의 판단은 달랐죠
돈받고 다니는 학교가 아니고 돈내고 다니는 학교인데, 수업못받으면 내돈 아니 피같은 부모님 돈 날아가는건데.......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 진학한 지방출신들 사이에 의견이 많이 갈렸죠
결론은 수업거부 결정날떄까지 토론과 투표 그리고 재투표를 강요당하고 결국 수업거부
수업에 참여하는 자는 배신자로 낙인찍어버리겠다는 운동권 선배들의 선언
집안사정이 어려워 ROTC 지원한 학생은 군사독재에 협력하는 자로 낙인찍혀 왕따.....
적과 싸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적의 방법을 우리도 쓰는거라지만.....
참 비참한 학교생활이었습니다.
누구의 결정이던 나만 옳은것은 아닐수도 있다는 전재하에 존중해주는게 진정한 민주선진사회라고 봅니다
막말로 나라팔아먹은것도 아닌데요
저도 회사에서 노동조합 대의원도 했었고....저는 강성노조 정말 싫어합니다. 파업 합법적인 선에서 진행되는 것이 맞습니다.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서 최대한 압박을 가해야 되지만 어느정도 회사는 굴러가게 해줘야해요. 조율하면서 압박을 해야죠. 이게 강성노조가 욕먹는 이유입니다. 회사 문닫으면 조합이고 나발이고 전부다 나가야됩니다. 우리는 소비자 입장인데 방송을 못보면 우리도 피해 보는거 아닙니까? 김성주씨 배신이라....ㅎㅎㅎ 전 아니라고 봅니다. 다들 강성노조 욕하면서 상황에 따라 편들기도 하더군요. 그건 아니죠.
당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봐요.
태평성대에 단순히 노사협상이 잘 안된다고 그런 것인지..
아닌지가 중요하죠
저도 김어준 별로 안 좋아합니다. 케어덴 4d 전동칫솔 샀는데 볼이 쓸려서 볼에서 피가납니다. 잇몸도 아니고 볼에서 피가나요
그나마도 전원 고장나서 한번 수리보내고 지금은 믹서기 청소할 때 쓰고 있습니다. 딴지마켓에서 좋다고 광고 했었는데 하나도 안 좋음
사정을 알고 나니 김어준씨 나꼼수 시절부터 그 용기에 늘 응원하고 존경하지만, 각자의 사정은 인정하고 싶습니다.
일개 노동자 따위가 회사 사정 봐준다고 후에 대접해주는것도 아니더라구요. 다들 직장 다니니까 알잖아요?
다만
역사의 흐름속에 노선을 선택한 평가는 평생 꼬리표로 따라다니겠죠. 감내해야 하구요. (본인이 연봉협상에 나가서 틀어진거랑 별개의 문제인것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본인이 방송인으로써 열과 성을 다하여 시청자들께 보답하는 수 밖에 없다고 스스로 생각할것입니다.
누굴 좋아하고 누굴 싫어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구요.
댓글 보다가 너무너무 답답해서 끼적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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