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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서유기: 여정의 시작(Journey To the West: Conquering the Demons, 西遊降魔篇, 2013)
유치한듯 잔인하지만, 마음에 남는 영화
서유복요편(Journey to the West: Demon Chapter, 2017)
전작에 연결되어 있지만, 매우 이상한 영화. 쿠키냠냠 퉤!
많은 분들이 주성치의 서유기인 월광보합과 선리기연을 좋아하는것 같더군요.
저 역시 이 두편의 영화를 매우 좋아합니다.
주성치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면서도 사람의 마음과 인연과 관계를 잘 그려낸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두편의 영화는 그 서유기의 시리즈와 어느정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론 직접적인 스토리가 연결된건 아닙니다.
주성치 감독의 영화이니 만큼 그 느낌이 풍기면서도 선리기연의 기역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만듭니다.
서유기는 사오정, 저팔계, 손오공이라는 인세에 해악을 부리던 요괴를 제자로 거두어 서역으로 불경을 구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지요.
이 작품은 한글 제목인 "서유기: 모험의 시작"라는 것 그대로(뭔가 다른 영화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따지지 말기로 하지요 ㅎㅎ, 한국 영화 제목 센스란...) 불경을 구하러가기 전의 모습을 그려줍니다.
별로 특별한 능력을 지닌것 같지 않은 삼장은 "모든 것에는 불성이 있다"라는 식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며, "동요 300수"를 통해 감추어진 진선미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퇴마를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잘 될리가 없지요.
요괴를 처치하는데 능력을 지닌 서기는 한눈에 삼장에게 빠집니다.
하지만 불제자인 삼장은 인간의 정을 멀리 하려고 서기를 거부합니다.
여러가지로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물론 월광보합이나 선리기연과는 조금 차이가 있지요.
그래도 여전히 볼만한 영화입니다.
5점 만점에 3.3점 주고 싶습니다.
뒤로 갈수록 더 빠져드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터는 유치하지만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소개한 영화에서 배경 설정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도무지 감잡을 수 없는 삼장의 케릭터와 너무 다른 손오공을 보면 매우 실망감을 줍니다.
요괴들에게 속기만 하고 손오공을 구박하는 매우 답답한 삼장법사와 요괴를 꿰뚫어 보지만 과격한 처리 때문에 오해를 받는 손오공의 모습을 보면, 다른 만화나 소설속 서유기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의 영화와 더욱 이어지기 힘들어 보입니다.
아무튼 5점 만점에 2.2점 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엔딩 스크롤이 다 지나가고 짧막한 쿠키가 있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아니고 감독인 서극과 제작자인 주성치가 나옵니다. ㅎㅎㅎ
ㅎㅎㅎ
그냥 얼굴만 나오는 수준입니다.
요즘 영화에서 얼굴보기 힘든 주성치라서 반갑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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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 광팬인 저로서는 쿠키 때문에 영화를 봐야 하네요.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