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커뮤니티 사이트 활동해 봐도, 유난히 해킨관련 사이트 에서만 자주 볼수 있는 현상이 있는데요.
바로 탈퇴와 함께 자신의 글들을 모두 삭제하는 겁니다.
지난날 옆동네에서 활동하면서 많이 느꼈고요. 이곳에서는 상대적으로 분쟁도 적고, 또 작은 다툼 정도에서
정리가 되다보니 잘 못느꼈는데요. 최근에 그런 일이 있었다네요.
물론 저는 실력자가 아님에도 커맥=리얼맥 이라는 욕심을 버린 결과, 그렇게 아쉬운 줄 모르고 삽니다.
요즘 해킨 관련한 이야기 거의 안하고 있죠. 제가 올리는 대부분이 수다 입니다.
우리 해킨 사이트는 포스팅된 정보 뿐 아니라, 댓글에서도 정보를 얻습니다.
어떤 분이 포스팅을 하시면, 댓글로
등등 수많은 유용한 정보들이 발생합니다. 이미 포스팅을 올린 분만의 정보가 아니라 댓글을 통해
정보의 집합이 되어 버립니다. 또 어떤 포스팅 하나로 완결되지 않고, A라는 분의 한두줄의 정보글로 인해
다른분이 영감을 받고 새로운 글이 완성되기도 합니다. 그 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A의 글을 봐야 하는거죠.
이것은 클xx, 뽐x, 루xx, 심지어 깜장동네와 퍼렁동네의 벤치마크, 업체정보 같은 것들과 비교해서도
격이 다른 중요한 정보들이 생성됩니다.
이럴진데.. 탈퇴와 함께 자신의 글을 모두 삭제한다면, 자신과 자신의 정보만 잊혀지는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쌓은 정보도 다 사라거나 반쪽이 되는 것입니다.이건 이기심이 아니라 '악의' 라고 봅니다.
이미 방장님이 이와 관련한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규정을 어쩌자는 것은 아니고요.
회원님들 외 이미 떠나신 어떤 분들에 대해서도 나쁜 마음은 없습니다.
단지, 지금 계신 분들이라도 이 점을 조금 헤아려 주셨으면 합니다.
자유게시판의 개인 신상글은 얼마든지 지우셔도 되겠지만, 정보성 글은 가실때 가시더라도
두셨으면 하고 부탁 드려 봅니다.
사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르는데, 쓰다 보니 뭔 일이 있었는지 알고 쓴 글처럼 돼 버렸네요.
초반 몇 줄을 삭제하고 싶어도 지금 수정 기능이 작동하지를 않아요. ㅠㅠ
퓨리온님 말씀대로 너무 하얗게 불태우지 않으셨나 하고 막연히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전혀 감정은 없고요. 그냥 이 상황을 빌어 예전부터 느끼던 점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요즘 글쓰기가 뜸하기도 했고 말이죠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개념없는 쪽지에 조금씩 데미지 입다보면 머리가 획까닥~~ 돌아버리는 상황이 가끔 오죠. ]
워낙에 좋은 설치도구를 공급해 주시다보니 ...
퓨리온님 이미지 혜택 많이 보았습니다.
환절기 건강챙기세요
요새는 좌절금지님이 설치이미지를 자주 올리셔서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요즘 복구용으로 맥파티션 쓰기 되는 winPE10
만들고 있습니다.
거의 만들었는데 개인적으로 갱년기가 왔는지
빨리 빨리 정신이 사라져서 언제 완성하려나 모르겠네요.
쉬엄쉬엄 하다보니 두달이 지났네요. ㅎㅎ
ㅎㅎ 삭제하고 가면 아쉬워할만한 정보나 있으면좋겠네요..
지슼코님의 팁들이 다 날아간게 아쉬울따름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번복할수 없으니 그냥 잊어야지요..
두 능력자이신 퓨리온님과 XEXEX 님의 그 뒤 날아간거와 비등한 팁들을
좀 나눠주시면 고마울텐데요 ^^ 옆동네부터 알던 분들이라 이미 그능력은 잘 알고있습니다 ^^
무슨 말씀을요~
퓨리온 님이야 설치 이미지 원조급 이시죠. 옆 동네에서 굉장히 활발히 활동 하셨고요.
저는 그냥 유저 맞습니다. 이곳에 정붙이고 산 지가 오래됐을 뿐이죠.
한참 활동할 때는 하루 5~6개도 올리고 했는데, 거의 잡설 아니면 맥OS사용 팁이었어요.
반가운 아이디들 입니다. ^^
x86osx에서 부터 익숙한아이디들이니 한11년정도 알고지내오신분들 같아요
그때 해킨시작시기였으니... 지금 생각해보니 세월이 빨리 지나갑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XEXEX님, 키아누리눅스님,퓨리온님 감사드립니다 ^^
저는 정말 지키기만 합니다. ^^; 여기 활동 하시는 모든 분들이 다 고마운 분들이죠.
저도 오래전에 시작은 했는데 그때그때 안되는것만 임시방편으로 하다보니 항상 초보입니다.
이번에 사무실 컴 업그레이드 하면서 님 도움을 받았었는데
어느날 들어오니 탈퇴하셨다고... 참 안타깝습니다.
몇몇 사람들 때문에 감정이 상하셨으니 많이 힘들셨을꺼에요.
아무쪼록 여기는 그런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맞아요. 오래 같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제가 쓴 글과는 별개로 도움 받으려는 분들의 자세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게시물의 정보도 충분히 자세하고 방대한데다 게시물을 통해서도 충분히 질문할 수 있는 것들을 급하다며 개인적으로 질문하신 분들 많았을 것 같습니다.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상당했겠죠.
사람이.. 감정의 존재 이다보니... 감정이 상하거나, 마음이 다치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봅니다~ 다만, 안타까운 마음은... 본인의 정보나 지식은 본인의 지적 재산권이기 때문에 그럴수 있겠지만 여기에 올린 자료는 이 커뮤니티를 위해 올린 자료이니, 사이트에 그대로 두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 (물론 이 부분도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긴 하지만요~ 본인의 자유임은 맞습니다!) 그래도... 지슥호님이 엑팔 리뷰에 남긴 글은 그대로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커뮤니티를 위해 배려해 주셨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뒤에 어떤 내막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 완전히 다 삭제하시지는 않았으니.....
무슨 일이 있으셨는진 알 수 없지만, 부디 좋지 않은 상황으로 마음이 다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방장님과는 계속 교류가 있으시겠지요? 부디 온라인에서는 발길을 끊으셨지만 오프라인에서 방장님 외 몇몇 분들과의 교류는 계속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지우실 거 같아서 캡쳐 올립니다. 댓글 소중하시다길래...
XEXEX님 실망이에요. 지금 이 댓글이 올바른지 생각해보세요.
가신 분에 대한 생각은 쓰신 댓글에 대댓글로 적은 대로 입니다. 그 표현이 미숙했다면 반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보의 삭제에 대해서는... 언젠가 방장님과 채팅 내용중에, 방장님은 이곳을 만든 이유를 말씀하셨고
저는 이곳이 좋은 이유를 말씀드렸습니다. 정확히는 옆동네가 정이 안갔던 이유 였겠네요.
그만큼 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습니다.
그 상황이 어느날 갑자기 발생하고 보니, 운영자도 뭣도 아닌 그냥 회원이지만 늘 이곳이 잘 됐으면 하는 시점에서는
좀 복잡한 심정이었고, 이런 말씀 들을 수도 있겠다 예상 하면서도 적었습니다.
레벨이 되지 않아 볼 수 없었는 그분 게시글을 보기위해
봄부터 서쪽새는 슬피울었...
이제는 그꿈마저...
저도 여기는 아니지만, 전에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꼭 보고싶은 자료가 있어서 가입을 했는데, 일주일간 중요 자료는 접근 못하고 대기 기간이 있었어요.
그 대기가 풀리기 직전, 중요한 자료를 올리신 분이 댓글러와 한바탕 하신 뒤 모두 지우고 가셨습니다.
사람나갔다고, 함부로들 말씀하시는 건 좀 아니지 않나 합니다. 우리가 모르는 무슨 사연이 있을텐데요...
댓글이 중요하여, 본문을 살리려고 했으면, 맥토피아님과 기술적인, 도의적인 협의를 한 후 그렇게 진행 했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그런 시간도 없이 갑자기 휙~ 지나가면서 발생된 일에... 아쉽다고 하면 될 일을 정보 생산자에게만 엄한 잣대를 대는게 아닌가 합니다.
저도 이 말씀에 동의합니다. 잘 계시던 분이 돌연 말도 없이 탈퇴를 했다면 우리가 모르는 어떤 사연이 있었겠죠.
본인이 쓴 글은 본인이 삭제하던 공유하던 본인 권리구요.
그 분 도움 받아서 잘 들 본인 커맥에 활용하셨잖습니까, 너무 말씀 함부로 하시는 것 같습니다.
본인 글 삭제 이야기가 아니라, 작성한 글에 달린 댓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댓글에 달린 글의 삭제 권리가 원 글작성자 글 삭제에 의해 같이 지워져야 하는지 = 글 작성자에게 권리가 모두 귀속되는게 맞는지는
다툼의 여지가 아직 법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글 작성자에게 댓글 삭제 권리가 있다고 당당히 말할수 없습니다.
아무튼 간에,
저는 운영자로서는 본인의 권리라는 이름 아래 본인이 필요할떄 글을 작성했다가,
다시 삭제하는 걸 막지 않을 뿐이고, 여러 권리중 하나의 권리로서 존중을 하여 동의 한것이지
운영자가 아닌 개인으로서는 저러한 글 작성자의 행위를 좋게 본다는 것은 아닙니다.
1차 공지에서 적어 두었고 모두가 알고 있었듯이
내가 글 작성자로서 글을 지우는 순간이 아닌, 댓글을 작성한자의 입장이 되는 순간을 상기해보고
댓글 작성자로서 입장에서 감정을 이해한다면 그러한 감정은 충분히 공감할수 있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https://x86.co.kr/notice/3356698
물론 현재 시점에서 문제는 해결 되었지만요.
https://x86.co.kr/notice/3363486
아무튼 이 댓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운영자로서 다시 적습니다.
우선 XEXEX님의 이 글은 2차 공지가 작성 되기 전의 글이고
당시의 문제는 이미 나간 사람에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라 여기 남아 있는 사람 모두에게 해당 되는 문제인것 입니다.
여기 남아 계신 분들의 작은(?) 다툼의 방향은 제 첫 공지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는
일종의 아쉬움과 분노가 있는건 정상이긴 합니다만
그것은 특정인의 글삭제가 그 자체가 아닌
댓글이 달린 글삭제를 용인하기 시작한 엑팔과 본인 댓글이 글 작성자에게 의해 권리가 100% 넘어간다는 것에 더 분노를 해야 할것이고
제 1차 공지에는 댓글 작성자, 이후 작성할 회원들에게 그러한 죄송함을 표현 하였고 대처 방법을 가이드 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그 문제를 충분히 공감하기에, 제가 출장중에도 기술 개발을 의뢰를 하여
2차 공지를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저는 XEXEX님의 글의 내용 보다는 그 마음을 이해 합니다. 아래 표현으로 그 이유를 대신하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비극은 다른 사람의 아픔과 슬픔을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시작한다"
즉, 이유야 어찌되었든 1차 공지 시점의 기준으로는 XEXEX님은 글 삭제가 일방적으로 글쓴이에게 있는 부분에 있어서
남아 있는 우리 사이트의 회원들의 댓글과 저 포함 엑팔이 걱정이 되어 작성하신 글로 이해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2차 공지가 나온 이상 이 시점 이후 부터는 댓글 삭제에 대한 고민은 사라졌으니
이미 탈퇴한 회원 이든, 남아 있는 회원이든 회원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자제 해주시고
엑팔 글 삭제 관련 규정 모든 문의가 있다면 해당 공지 글의 댓글이나 저에게 쪽지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경솔한 점이 있었네요.
어떤 말을 해도 이미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니 변명은 의미가 없겠습니다만, 가신 분에 대한 조롱이나 뒷담화는 아닙니다.
저 역시도 어느날 갑자기 가셨다 하여 섭섭한 마음입니다. 무슨 일인지 알고 싶기도 하고요.
팁 작성 안하셔도 상관없으니, 그냥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상처주는 사람들은 자신이 상처 줬는지 잘 모릅니다.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가셔도 서운하지 않답니다.
한때 즐거웠던 시간만 기억하렵니다.
언제일지 모를 헤어짐이 늘 마음아프답니다.
건강들 하시길
한동안 못오다가 오늘 이 글을 봤는데 무슨..일이 있었나요?
저도 질문하면 항상 답해주셔서 참 많이 도움이 됐었는데..아쉽네요. 혹시라도 댓글 보신다면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운영자분으로 기억하는데..맞죠..?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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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쪽지에 조금씩 데미지 입다보면 머리가 획까닥~~ 돌아버리는 상황이 가끔 오죠.
의욕적으로 하던사람에게 관심이 집중 되다 보니 무개념 유저들에게 표적이 되서 침몰하는 사람이 많네요.
지슥호 님도 몇달 전 부터 너무 달린다 싶어서 좀 불안해 보였는데 역시나네요.
나갈 때 나가더라도 팁게시판 글은 지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우더라도 내용만 지우고 댓글은 살렸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