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잊혀져(진) 한 작가가 생활고로 인해 유명인의 편지를 위조하여 살아가는 과정을 보여준 영화 입니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 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 영화의 제목과 포스터에서 보여주는 것 처럼
마치 색 다른 버전의 디카프리오의 캐치 미 이프 유캔? 이라고 볼수 있을 정도로 그 선이 비슷합니다.
편지를 위조 하기 위해 편지가 쓰여진 시대별 타자기를 수집하는 장면도 나오고, FBI에게 쫒기기 시작하면서 타자기를 버리는 장면도 나옵니다.
그리고 영화 내내 주인공을 괴롭히는 지독한 가난과 외로움이라던지... 영화 전반에 흐르는 선이 아주 유사합니다.
캐치미 이프 유캔은 위조 수표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 영화는 위조된 예술인의 편지 정도라고 할까요?
다만 캐치 미 이프 유캔과 달리 이 영화는 후반부터 약간은 답을 내리기 힘든 문제를 관객에게 던지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그래서 온갖 찬사와 감탄을 던졌던) 세익스피어의 소설이 알고보니 세익스피어가 쓴글이 아니었다면???
그렇게 1000억을 호가하던 문학적 가치가 있던 작품이
위작 이라는것이 알려지자 마자 그렇게 갑자기
100만원도 되지 않는 보잘것 없는 수준의 작품으로 되어 버려야 하는 것인지..
세상은 그런 멋진 글을 쓴 작가를 용서 하고 작가적 능력을 인정해줄수 없는것인지 하는 그런 문제 말이죠.
별점 3개 이상 주면서 추천 할 수 있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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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고민되는 부분이 있네요.
저는 익숙한 주연배우가 나오는 영화를 선호합니다.(흥행의 보증수표라고 불리는 배우를 제작자들이 선호하는것도 이런것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멜리사 매카시는 저에게 별로 호감을 주는 배우가 아니라서 이 영화가 그렇게 끌리지가 않네요.
제가 좋아하는 미드인 빅뱅이론에서는 nerd들이 많이 나오지요.
특히나 짐 파슨스가 연기하는 쉘든 쿠퍼는 특정 문화에 매우 열광하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가 사용했다고 하는 냅킨을 사실은 진품이 아니라는 것을 모르고 애지중지 하지요.
특히나 "예술"이라는 분야는 이런것과 달리 "명성"이라는 것에 작품성이 휘둘리기도 하는듯 합니다.
외적인 부분을 제외한 평가가 과연 제대로 이루어지느냐 하는 문제도 있고 말이죠.
이것과는 살짝 벗어난 말일지도 모르지만, 한 연예인이 말했지요.
"유명해져라, 그러면 똥을 싸도 사람들이 환호할 것이다."
#영화 #예술 #명성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