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찌뿌드드한 기분으로 상영관 구경을 마칠 수도 있었지만 씨네앤리빙룸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독보적으로 웅장한 '음향효과'가 기자의 마음을 다시 들뜨게 했다. 이 상영관엔 세계적인 사운드 시스템인 하만의 LED스크린 전용사운드 시스템이 활용됐다. 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천장에 추가로 스피커 6대를 달아 '스카이 3D 사운드효과'를 체험케 했다. 이에 더해 서라운드(입체 음향) 저음부 강화를 위한 '임팩트 서라운드 우퍼 시스템'을 통해 공간감 있는 소리 구현에도 힘쓴 듯 했다. 실제로 크고 풍부한 음향 덕분에 위아래에서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들리지 않았다. 영화 중간중간 감탄사와 질문을 연발하는 습관을 가진 주변 친구가 생각났다. 그 친구와 함께 영화 보는 게 내키지 않았었는데 이런 곳이라면 함께 좋은 추억 쌓으며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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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크린 크기 부터 우리집이랑 다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