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잘 못보던 것 중에 요즘 관광지 나가면 흔히 보이는 것들이..
총알오징어, 꼬마게튀김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저는 총알오징어 라는 종자가 별도로 있는줄 알았는데, 그냥 우리 먹는 오징어 ○○라더군요.
꼬마게도 예전 갯벌에 보이던 등딱지 네모진 작은 게인줄 알았습니다만 꽃게 ○○고요.
어미고 ○○고 구분없이 다 긁어먹으면 몇년 뒤에는 아무것도 먹을 수 없게 생겼더라고요.
명태가 어느해 갑자기 없어지기 전. 몇년동안 노가리포 엄청 먹었잖습니까.
아마 그때와 같은 전조 증상처럼 보입니다.
PS: 우리가 안잡으면 중국이 잡아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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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게 튀김도 그냥 새끼 게였다는 것입니까?? 안먹어야 겠네요...
총알 오징어는 처음 들어 봅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마지막 뒷다리가 저렇게 넓적하고 지느러미처럼 생긴 게는 꽃게밖에 모르거든요.
그리고 등딱지는 아예 떼어놔서 못봤어요. 꽃게 처럼 양쪽으로 뾰족한 등판은 튀겨서 바삭해져도 입속을 찌르니
일부러 뗀것 같아요. 이건 지난 주말에 서산에 갔다가 행사장에서 팔길래
이 녀석으로 착각하고 사 먹었다가 뒷다리 보고 꽃게인 것을 알았습니다.
총알 오징어는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이미 꽤 퍼져서 많이들 먹는것 같아요.
오징어 새끼를 쪄서 통으로 먹는것 같습니다.
아... 그렇군요....
저도 같은 서산인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충남 서산 이라면 중앙터미널 근처 시장 자주 가는데 주의 해야겠습니다.
인간이 아닌 것의 자손을 '새끼' 라고 하니까 마구 쓰셔도 됩니다~ 사람한테 저 단어를 사용하면 욕이 되는 이유와 같습니다.
생태계도 생태계지만, 당장의 먹을 것을 탐했다가 나중에 먹을 것이 없어지는 것이 문제죠...
먹을 것이 부족한 시대도 아닌데 새끼를 먹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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