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시는 분들. 요즘 많이 어려워진 것 체감 하시나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많이 줄었어요. 40%쯤?
판매량은 줄어드는데 일은 많아졌습니다.
없던 숙제도 생기고(방안, 방안의 방안, 방안의 방안의 방안)
전에는 한방에 하던 일도 , 체크 후에 처리하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근데 말입니다. 매출이 40%가 줄어도 아이템이나 업체가 아예 없어지지 않는 한
가짓수가 줄어드는게 아니란 말이죠?
그런그런 이유로 요즘 참 바쁩니다.
더불어 일이 줄다보니 현장직 근무 시간을 줄였는데요. 이게 또 생산량이 줄어들게 돼서
납기가 걸립니다. 거래처에서 전화오는게 무서워요.
주말에도 월요일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고요.
악순환의 시작인데 말이죠. 이거 정말 안좋은건데..
알고 있어도 상황이 오면 회피는 안되더군요.
덧글 : 그 와중에 CPU를 팬티엄에서 I5로 바꾼것은 정말 잘했습니다
컴까지 버벅대서 처리 늦어지면 스트레스 더 받을텐데, 컴 핑계를 못대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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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루팡이라는 걸 해본적이 없어서..
회사에서 방안의 방안을 만들고 만들다 보면 회사가 안방이 되고 안방이 회사가 되는 마법이 일어나는데
저도 언젠간 월급 루팡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흠흠...
흠흠..
요즘 참 어렵다는 아우성이 여기저기서 들리네요
제발 잘 풀려가길 기원합니다
일단 사이다 한병드시고 ^^
저도 모르지만
한가지 제눈으로 확인하고 있는건
한국 제조업체들이 해외로 엄청 투자를 한다는거에요
저 있는곳도 한국계 공장들이 팍팍 증설하고 신규공장 짓고 게다가 증설에 들어가는 기계류는 한국제 포기(비싸서) 중국제 구매
베트남에 있는 친구 말로는 베트남은 더해서 한국계 기업들 신규투자에 확장때문에 쓸만한 현지 직원구하기가 너무 어렵답니다
얼마전에 작업했던 회사도 한국 생산시절 완전 철수더군요
또 다른 클라이언트도 경남에 있던 공장 폐쇄후 설비 인니 이전.......
인건비가 너무 비싸지고 얼마나 더 비싸질지 알수없는데다가 생산성은 제자리라 어쩔 수 없다고......규제는 날로 빡세지고
그러시더군요
이렇게 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와버리면 한국은 어려울 수 밖에 없겠지요 ㅠ..ㅠ
쩝. 여타 개도국에 비하면 전부터 많이 비쌌지만 그래도 근면함과 품질로 버텼는데, 이제는 그것도 매력 없을 정도로 올랐나 보네요.
어... 얼마전 본사에서 점검 목적으로 비슷한 말을 저에게 던지고 가셨던 과장이 생각 나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저희쪽은 매출이 꾸준히 오르는데도 위에는 돈독이 올랐나봅니다. 상무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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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트럼프 같기는 한데.. 그게 전부도 아니죠.
왜 이런지도 완전하게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