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미니피씨(dekmini310)의 M2나사를 부러트려 먹은지 어언 6개월, m2의 나사를 조이지 못하여
m2는 홍길동이 되어 다른 피씨로 이사를 갔습니다.
이번에 장만한 샤오미 드라이버를 만지작 거리다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저 연약하고 갸늘었던 나사가 텅스텐이나 무시무시한 강철메탈류는
분명 아니었기 때문에 부러먹은 것이리라...라고 생각하고
위의 두가지 도구를 이용하여 자세히 들여다 보니 (두가지 중에 한가지라도 없으면 구멍인지..점인지...)
쬐메한 구멍에 아연계통으로 보이는 나사산이
박혀있고 깊이는 보드두께 정도라 샤오미의 제일 작은 십자와 별 드라이버 탭을 이용하여 구멍내듯이 돌려 보았더니
한 2~3분 만에 나사 구멍을 통하여 방의 벽이 보였습니다.
6개월 간의 묵은 체증이 한꺼번에 수욱~
사진에서 보듯이 구멍이 단정하게 뚫렸으니 이제,
저기에 맞는 나사와 가성비 좋은 스스디만 구매하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나와를 뒤지고 있습니다.
드라이버 산 돈은 저거 하나로 다 뽑았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시익 웃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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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글을 읽는 저도 속이 다 시원 합니다. 탁 하고 움직일떄 쾌감이 장난 아니었겠는데요?
저런 부분은 분리가 되는 경우도 많은데, 고정되어 있나요?
참고로 SSD를 안 흔들리게 하는게 목적이므로 귀찮으면 SSD를 양면테이프로 붙여버려도 그만입니다
저게 wifi 카드 위에 붕 떠 있는 형태 입니다. ㅠㅠ 그래서 와이파이 카드와 느슨한 형태로 전기테이프로 묶어서 썼는데 열 받으면 테이프 늘어져서 먹통~
부러진 원래 지지대에 ssd를 고정하시던지,
아니면 2280-2230의 남은 40mm가량의 공간(PCH라 추정되는 물체의 윗면)에 서멀패드등 (절연체면 뭐든 상관없음)을 붙이고, 거기 ssd를 붙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미 구멍 뚫고 나사도 주문해 버렸으니 ^^ 관심에 감사 드리며 아마 다른 분들이 써먹을 수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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