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돈을 떼이는 공식은 적은돈이나 큰돈이나 거의 비슷한것 같네요.
제가 겪은 경험과 너무나도 유사한 모습이 많이 보여 퍼와봤습니다.
1. 평소에 과하게 돈이 있는 척을 하지만 허세어
: 위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당 사기꾼은 SNS를 통해 연세대 졸업에 고가 명품,차,시계, 집 사진으로 엄청 유명했나 봅니다.
하지만 사기의 꼬리가 밟혀 민사소송을 통해 밝혀진 실제 그의 실체는 남에게 점심 한번 산적이 없고, 통장엔 50만원...
제가 아는 허세어 역시 그랬습니다. 묻지도 않았는데 돈자랑, 차자랑 ..BMW, 벤츠, 포르쉐, 람보르기니.....그리고 실제로는 고졸~ 많이 닮이 있네요.
뭐 학력이야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졸이 나쁘겐 아니죠. 고졸이 문제가 아니라 연세대 졸업생인 척 한 저 친구가 나쁜거겠죠.
2. 금전관계가 시작되면 차일피일 일단 미룬다
: 제가 아는 허세어 역시 그랬습니다. 돈 자랑은 많이 하는데 시일이 되면 뭔 이유가 그리 많은지 미룹니다.
저도 그렇게 결국 돈을 떼 이게 됩니다.
3. 간단한 금전 관계가 금전 관계가 복잡해진다.
: 위 영상에서는 고장난 200만원 짜리 휴대폰 팔아서 그걸 환불 받아야 하는데 동작하는 20만원 자리 휴대폰 10개로 바꿔주는게 말이 되는 소리냐며 사기꾼의 행위를 비판합니다. 저에게는 돈을 빌려줬는데 고구마로 갚겠다는 둥... 이상한 소리를 합니다. ㅎㅎ
4. 가압류도 소용이 없다.
: 말그대로 허세어 였으니 사실 압류할 재산이 있을리가 만무합니다. 그러니 돈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가압류 판결이 나면 보통 그냥 못받는 겁니다.
아무튼 남의 돈도 귀하게 생각해야 진짜 부자가 될수 있다고 배웠습니다만... 이 말이 대한민국에서는 언제쯤 현실이 될수 있을까요? 자녀를 둔 사람으로서
이기심을 가르쳐야 하는 순간이 가장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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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최근에 사기당한 기분이 들었던 적은 엊그제 카탈리나 올리고나서 벤치마크 돌려놓고 잠시 잊고 간식먹고 왔는데 프리징된 커맥을 보고 뭐지했는데. 강종시키고 다시켜보니 화면이 완전히 나갔더라구요. 별에 별짓을 다해도 바이오스화면이 안뜨는 겁니다. 일단 모니터 두개는 모두 정상작동하는것을 확인한뒤(제일 비싼 넘들이라서요.) 새벽두시 넘게까지 정말 삽질을 했답니다. 바이오스 에러코드를 보면서 같은 증상을 찾던중 시퓨가 망가져서 교체했다는 글을 본뒤 망연자실했지요. 1년도 안된 시퓨인데 ㅠㅠ 정말 눈물 머금고 아마존에서 같은 시퓨골라서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구매직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램을 재 정비해보았습니다. 풀뱅인데 8개중 한개가 말썽인것을 확인하고 정말 지옥같았던 4시간여의 시간을 고이접고 잠이 들었습니다. 램한테 사기를 당할줄이야. 겉으로 보기엔 RGB 뿜뿜인데 그래서 당연히 생각지도 못했는데 램 1개에게 뒤통수를 맞았네요. 허세어제품도 아니었는데 말이지요. ^^ 그래도 이정도면 다행이다 안도합니다. 겉만 번지르르한 것에 속지 말아야지요. (그래놓고 다시 RGM 뿜뿜 램으로 오더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