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들의 개구충약 펜벤다졸 ‘셀프임상’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통증이 사라진 것은 물론 각종 검사상 수치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환자들의 치료 후기과 펜벤다졸의 인과관계를 발견하기 어렵다면서도 초기 복용시, 부작용 사례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주목하고 있다.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임상 연구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다.
의사, 약사 등 대다수 전문가들은 그동안 ‘펜벤다졸’ 성분의 항암 이슈를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펜벤다졸이 사람 대상의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약물이기 때문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허가당국인 식약처 역시 최근 펜벤다졸에 대한 ‘복용 금지’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기류가 급변하고 있다. 펜벤다졸의 효과를 봤다는 내용의 ‘셀프임상’ 후기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는 것.
자신을 담도암 말기환자로 소개한 유튜버 A 씨는 7일 ‘펜벤다졸 복용 2주차 후기’란 제목의 영상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펜벤다졸을 1차로, 10월 4~6일 동안엔 2차로 복용했다”고 밝혔다.
영상에 따르면 A 씨는 펜벤다졸 복용 이후, 백혈구, 절대호중구, 혈색소 등의 수치가 뚜렷하게 개선됐다. 특히 그는 식후 혈당수치가 100mg/dl 이하로 떨어진 점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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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문의는 “펜벤다졸 복용 이후 환자들의 컨디션이 좋아졌다는 사례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상당히 중요한 시그널이다”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펜벤다졸이 위험한 약은 아닌 것 같다. 복용기간이 짧고 환자수가 많지 않아 섣불리 단정할 수 없지만 국내에서 펜벤다졸이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펜벤다졸은 동물 실험에서 효과가 있었다. 연구 결과가 작은 학회지가 아닌 전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네이처에 실렸다”며 “동물 실험 결과도 한두개가 아닐뿐더러 펜벤다졸 복용 후기를 보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제약사들이 펜벤다졸 임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팜뉴스(https://www.pharmnews.com)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9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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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용 알벤다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