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댓말을 썼었어야 했는데....너무 급해서 음슴체 썼어용
내가 장녀인데 아빠가 얼마전에 퇴직하시고 지금은 연금받고있음
아빠가 술을 많이 드셔서 술집에 돈 개많이썼었고 그 돈은 있고 우리 학원은 보내지 말라했었음 근데 그걸 나한테 티를 내진 않았음
퇴직하고 나서 우리아빠 소규모 사업하려고 했는데 잘안되고 다른 알바 병행하심
지금은 보험도 깨고 다시 준비중이시고 근데 가족한테 돈을 잘 안씀ㅋㅋ(다술값)돈을 아예안주는건 아님 아빠가 돈벌어서 갖다주는데 엄마는 아빠가 자기 용돈 빼고 준다고 뭐라함
엄마는 일을 안함 예전에 학습지 선생했었는데 이사간 이후로 그만두시고 그 이후로 일 안하다가 퇴직하고 정착해서 알바했었는데
엄마가 학원실장으로 일주일에 70벌고 해고 당했는데 아빠가 그날 술집에 70만원씀ㅋㅋ...그 이후로 엄마 일 안함
근데 집도 아빠 퇴직하고 정착하려고 산거라 대출금 계속 갚아야됨
그래서 연금에서 대출금빼고 나머지 생활비로 쓰는데 가족이 5명임ㅋㅋ
돈이 턱없이 모자람
나는 수시준비해서 고1때부터 학원 안다니다가 고2때부터 수학 학원 1개다니면서 내신챙김
이과 100명도 안되는데 이과가서(이과도 취직할라고 적성에도 안맞는 이과감) 내신 아득바득 챙김 총 내신 이과에서 3등안에 듦
우리학교가 내신따기 쉬운학교라고 소문났어서 내신챙길라고 애들이 다 모여버려서 역으로 따기 어려운학교가 된 케이스임
솔직히 난 특성화고 가서 바로 취직하고 싶었는데 대학가라고 혼나고 일반고감
아무튼 그런데 집안에서 용돈을 한번도 정기적으로 준적이없고 맨날 차비만 주고 고2돼서 학교 버스타고 다녀야되니까 차비만 주고 아무것도 안줬음
그래서 난 알바하고 싶었는데 알바하지말고 공부나하라고 해서 차비만 받아 생활하고 밥도 맨날 전남친이 사주는거 먹고 그랬음
휴대폰 공기계도 아빠 퇴직하기 전에 사준거 (보급형폰) 쓰다가 망가져서 친구가 공기계줘서 그거쓰고 친구들한테 맨날 뭐 얻어먹고 받고 그러면서 삶
지금 대학교는 아주대빼고 다 인서울썼고 (아주대 아웃풋이 좋음=취업) 알바할 준비중임 (대학교 기회균형전형 못씀 집있어서..)
우리엄마아빠 퇴직하고 2년째 거의 매일 싸우면서 냉전임 새벽에 집에서 공부하다가 싸우면 말리고 잠도 못자고 보고 있고 이걸 2년동안하면서 공부함
내가 어렸을때부터 어른들이 내 얼굴보고 여자앤줄 몰랐다고 하고 쌍커풀만 하면 예뻐질거란 소릴 들으면서 커서 외모 콤플렉스가 좀 심한편임 엄마아빠가 내얼굴보면서 누굴닮아서 못생겼네 어딜 닮았네 할 정도로 심했음
우리엄마는 맨날 내 턱보고 턱이 비대칭이네 조석같네 이러면서 놀림 근데 내가 이걸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는 안그랬다고 함 나는 그게 다 기억에 남아서 상처인데ㅜㅠ
그래서 나는 엄마아빠가 대학교 가면 쌍수해준다고 그거 하나 믿고있었는데(ㅜㅠ 상황이 안좋은거임 이 상황에서 무슨돈이 있다고 해줌
그래서 내가 오늘 다음주부터 알바한다고 하고 장난으로 난 우리집 부양할 생각 없다 이랬는데 갑자기 엄마가 화내면서 지 아빠랑 똑같네!!!!하는거임.
아빠가 자기가 왜 돈을 벌어줘야되냐고 너도 돈 벌라고 엄마한테 했다는거임
엄마는 집안일까지 하면서 돈을 벌기 싫은거임 아빠가 전에 70만원 하루에 날린것때문에(1년전임) 그리고 지금 손목 인대도 늘어낫고 그래서 일을 안함
아무튼 이거때문에 아빠랑 똑같다고 화내는데 거기서 알바해서 얼굴에 칼댈 생각하기만 해봐 그러는거임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어이가 없어서 내가 알바해서 내돈으로 돈쓰겠다는데 왜그러냐고 따졌더니 니 아빠 마인드랑 똑같다고만 반복하면서 아빠 성씨 언급하면서 역시 그 아빠에 그딸이라고 함
우리 아빠가 나한테 학비 내가 벌라고해서 그럼 내가 학비도 벌고 집안까지 부양해야되냐고 따졌더니 자기는 학비 안내준다고 한적없다고 하는거임 엄마는 학비 내줄생각이 있었는데 아빠가 학비 안내준다고 한거라고 근데 나는 우리집 지금 학비 낼 돈도 없어보이거든 그래서 됐다고 하고 상관하지말라했는데 계속 나 들리게 궁시렁궁시렁 하는거임
나는 니가 공부 열심히 안한것같고 기말고사인데도 기말고사 공부도 안한다고ㅋㅋㅋㅋ
아니 고3 2학기 기말고사를 누가챙김 그리고 나 최저도 다 맞춤ㅋㅋㅋㅋㅋㅋ야마가 돌아서 전교 3등이 쉽냐고 하니까 특성화고 가서 전교3등이 대수냐고 하는거임ㅋㅋㅋㅋㅋ(우리학교 일반고도 있고 특성화도 있음) 우리학교가 왜 특성화냐고 특성화 보내달라고 할땐 안보내주더니하니까 학교 욕해서 화나니? 이럼ㅋㅋㅋㅋㅋㅋ진짜 아무것도 모름 우리엄마
휴대폰도 바꿔달라고 한적없고 휴대폰도 내가 알바해서 내돈으로 살거라고 하고 그냥 내가 알아서 한다고 또 말하니까 자기도 휴대폰 자기돈으로 샀다고 하면서 뭐라하는거임
듣기 싫어서 집 나갈라고 방가는데 그사이에 내가 욕이 나와버려서 진짜 작게 욕했는데 그걸 또 듣고 방와서 슬리퍼로 내머리를 개때림
그러면서 또 니 아빠한테 배운거냐고 하고 자기도 니 아빠한테 배웠다고 하면서 슬리퍼로 머리 존나때림 집 나갈려고 방문 나서는데도 그거 머리 붙잡고 머리끄댕이 개잡아땡기고 머리 다뽑힘ㅋㅋ안그래도 스트레스성 탈모 개심한데 ㅋㅋ..
심지어 나 대학교도 뭐라함ㅋㅋㅋ엄마 언니네 딸이 경희대를 갔음 차상위계층 고른기회로ㅋㅋㅋ근데 그거랑 나를 비교하는거임ㅋㅋㅋㅋㅋ선생님들이 나 고른기회로 썼으면 훨씬 잘 갔을거라고 하는데....ㅜ
그렇다고 엄마가 좋은대학교를 나온것도 아님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문과기준 네임드 대학 언급하면서 너는 이것도 못가냐고 맨날 그럼ㅋㅋㅋ
솔직히 나 동생들한테 알바해서 용돈도 주고 하고 싶었는데 그냥 지금 개화남 지금 고3애들 다 폰바꾸고 염색하고 하는데 나는 오늘도 친구가 사주는 밥먹고오고 버스비 모자라서 빌리고 타고옴ㅋㅋㅋㅋ
내가 잘못한게 없다는건 아닌데 그냥 너무 답답해서 써봄 내가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큰것도 아닌데 내돈 내가 벌어서도 하지말라고하니 진짜 너무 화남
애들 다 놀때 집에 있고 별명도 동네이름+찐따임ㅋㅋㅋㅋ너무 밖에서 안놀고 요즘 유행도 모르니까ㅋㅋㅋ애들이 오죽하면 뭐 안먹어본거 다안다며 사주고 그럼
이렇게 집안사정이 안좋은데 얼굴에 손대고 싶어하는것도 한심해보일거임 근데 진짜 나 스트레스 많이 받앗음
엄마아빠가 서로 나어디가 널 닮아서 저렇게 생겼다는 소리 들으면서 크면 진짜...감당못함 자신감 씹 하락하고 내 남친이 내 어디가 좋아서 사귀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음
빨리 돈벌어서 집 나가고 싶다 지금 독서실로 피신왔는데 그냥 집 안들어갈까 생각중
그냥 너무 답답해서......어디에라도 말해야할것 같았음 아빠도 엄마도 둘다 이해가 안됨 물론 나도 잘못하는게 있겠지만...그냥 이젠 나하고싶은거 하면서 살고싶음. 너무 이기적인가??
+ 턱 진짜 조석까진아닌뎈ㅋㅋ큐큐큐ㅠㅠ큐ㅠ큐 볼살+턱살+광대+약간 턱잇음 막 그렇게 사각아니에용...흐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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