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제목에서 처럼 꼰대 같은 말 일수도 있습니다.
면접자가 센스있게 대처 하였고, (하나마나한 질문을 한) 면접관을 참교육 했다고 생각 하는 부류가 있을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저건 절대로 잘못한 행동도 아니겠지만, 절대로 잘한 행동도 아닙니다.
쉬운 예로
소위 김구라, 박명수, 이경규 타입의 개그와 유재석, 조세호 타입의 개그 코드 차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타인에 대한 지적을 기반으로 하여 재미를 주는 개그 타입과 필요하다면 나를 낮추어서 타인이 웃게 만드는 개그
똑같이 재미를 준다는 측면에서 볼떄 어떤 스타일이 보편적으로 덜 불편한지 돌아 볼수 있겠습니다.
저런 타입의 사람들을 두고 현실 직장에서는 보통 이런 말을 합니다.
"사서 적을 만드는 스타일"
즉, 일부러 적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타고난 본인의 스타일, 신념이 더 중요합니다.
소위 나의 성격을 죽이면서 까지 살필요는 없겠지요.
그러나 분명한건 저런 사람들은 매일 매일 말을 할때마다 본인의 적을 사서 만들고 있는 것일 겁니다.
어떤이는 말을 할때마다 상대방에게 지혜와 품위를 전달하여 본인의 가치가 더 올라가는 반면에 (중요 : 본인이라는 상품의 사회적 가치는 남이 정해주는 겁니다.)
저런 사람은 말이라는 칼을 상대방에게 던지고 있는 거지요. 이런 부류가.
높은 확율로 IQ 는 높은데 타인의 감정을 이해 하지 못하는 EQ 가 떨어지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면접자가 늘 면접관에게 고개를 숙이고 모태을이 되어야 한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그리고 면접관을 대화에서의 상대방이라고 가정했을때
일부러 상대방의 입장과 주장을 난처하게 혹은 깎아 내리지 않으면서도,
본인의 주장을 더 가치가 있게 만드는 말을 할줄 아는 사람이 더 나은 형태라고 말할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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