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86 커뮤니티에 드리는 글
안녕하십니까, 과거 엑팔에서 활동했던 JGP라고 합니다.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처음보는 분들도 계시리라 짐작합니다.
저는 과거 운영진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탈퇴를 하였습니다.
우선 사건을 모르시는 분, 관심 없으신 분들께는 보기좋지 않은 글이 게재되게 된 점에 대해 사과드리겠습니다.
과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오해는 바로잡고 싶어 글을 적었습니다.
전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의 일개 회원일 뿐, 운영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아래 내용은 오로지 개인적인 입장일 뿐,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입장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시간이 꽤 흘렀고, 당시 저는 미성년자로서 생각이 매우 어리고 버릇없는, 어린 학생이였던 것으로 인지합니다.
현재는 성인으로 사회생활도 하고 있고, 학교라는 작은 사회가 아닌 진짜 사회에 나가면서 짧은시간이였지만 그간 많은 심경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평소에 과거 사건들을 생각해볼 때, 제가 잘못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과를 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나무위키에 의도와는 다른 편집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 약간의 해명을 하면서 과거 일에 대한 사과도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맥토피아님을 통해 송부합니다.
두 글이 공존하는 것 자체가 조금은 아이러니 하지만,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더 이상 X86커뮤니티 회원이 아니기에 글 게시 이후의 피드백이 사실은 어렵습니다.
이 글은 그냥 사과/해명문 자체로 받아주시고, 반박이나 비판은 제가 피드백을 다시드리기 어려운 점도 양해를 바랍니다.
1. 과거 엑팔 탈퇴 전, 한 회원의 탈퇴 사건을 공론화 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 의도는 정말 그 회원의 탈퇴 사실이 궁금해 XX님 탈퇴하셨나요? 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게재하였고, 이후 해당 회원과 개인적인 연락이 닿아 탈퇴한 회원과의 이런 저런 이야기 주고받으면서 당시 판단으로는 엑팔 운영진이 잘못을 했고 진실을 요구한다면서 해당 사건을 공론화하고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고 돌연 저도 탈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불필요한 이슈를 만들어 내고 몇몇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사자가 아님에도 탈퇴 사건을 공론화하여 이슈를 키운 것이 저의 잘못입니다. 사과드립니다.
추가로 당사자이신 맥토피아님께는 개인적으로 사과 내용을 담은 메일을 송부해드렸고, 답장도 받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은 당사자간 서로 기분 나쁜 사건을 제가 자꾸 꺼내는 것이 결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얼마전부터 그랬고 앞으로도 엑팔에 대한 감정은 중립기어를 놓고 바라볼 것입니다.
2. 타 회원의 탈퇴 사건이 아닌, 제 탈퇴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과거 탈퇴한 회원이 새로 개설한 커뮤니티에 대해 X86에 홍보 어조의 게시글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새 커뮤니티의 게시글을 링크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의도가 어떠했든 두 커뮤니티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은 채 홍보로 느껴질 수 있는 게시물을 작성하였고 운영진인 맥토피아님은 제 계정을 블락하게 됩니다.
저는 그간 수많은 글을 작성해왔던 계정이 블락된 것에 대한 당장의 서운함과 더불어 더 이상 엑팔에서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상실감에 다른 이메일로 새로 계정을 생성한 후 쪽지로 제 계정 블락에 대한 불만을 토해내면서, 해당 쪽지에는 감정 컨트롤 실패로 협박성의 내용이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진심은 결코 아니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애초에 일개 고등학생이 어떤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맥토피아님의 계정 블락 조치는 정당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말이 너무 심했지요.
쪽지에는 제 연락처를 함께 남기면서 어떻게든 찾아내 연락을 드릴것이니 연락을 좀 달라는 내용과,
'왜 유명 해외 커뮤니티의 이름은 언급해도 문제가 안되고, 국내 타 커뮤니티는 언급만으로 블락이 되느냐' 라는 내용의 쪽지를 발송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에 맥토피아님은 너그러이 제 계정 블락을 해제하여 주셨고, 제 글들도 원복해주셨습니다.
해외 토니맥과 인세인리맥이 그러하듯 커뮤니티간 이해관계라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홍보가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인세인리맥에서는 토니맥 언급만으로 계정을 블락하지요.
하지만 당시 생각 짧게 해당 사건으로 당시에 엑팔 자체에 서운한 감정이 들었고,
전에 탈퇴한 회원의 이야기가 기폭제가 되어 제가 돌연 'JGP의 정신승리'라면서 탈퇴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쨌든 화가 난채 깊은 생각 없이 홧김에 작성한 글이며, 탈퇴도 해버려 적절한 수습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무쪼록 해당 글은 이것 저것 따져가며 적은 글이 아니였습니다.
결국 두 커뮤니티 간 관계가 더욱 악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당시 제가한 행동이 심히 버릇 없고 생각없는 행동인 줄 압니다.
이 사건으로 엑팔 회원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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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무위키 사건에 대한 해명문
사건 발생 전후로 비슷한 시기, 나무위키에 'pjg3620'이라는 사용자명을 사용한 유저가
해킨토시 문서 내 국내 커뮤니티 항목에 상대 커뮤니티의 내용을 추가한 역사가 있습니다.
우선 나무위키 편집 역사 중 닉네임 'pjg3620', IP '59.11.226.7' 를 사용한 편집자는 본인입니다.
(pjg3620 계정은 현재 분실하였습니다.)
또한 59.11.226.7 IP는 제가 거주하는 곳의 IP이며, 이외 장소에서 편집을 한 적은 없습니다.
VPN을 이용하여 접속차단 당한 X86에 접속한 적은 있지만, LTE망이나 VPN을 이용해 IP가 바뀐채 편집을 진행한 적은 결코 없습니다.
상용 VPN서비스로는 나무위키 수정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SP의 이동통신망 IP역시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편집에는 홍보 의도가 적든 많든 있었음을 인정하며, 불쾌하셨을 회원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또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공공재인 IP에 제 이름 석자 적히지도 않으며,
제가 IP를 가리지 않았다는 증거는 제가 입증하기 어렵습니다.
아무튼 공적인 장소인 위키에 홍보목적으로 내용 기여를 한 점은 제 잘못이고 홍보 어조의 내용은 전면 수정해두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나무위키에 X86을 비하/폄하할 목적으로서 수정을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본인 부정이 아니라, 과거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엑팔에 대한 부정적입장을 표현한 적은 있으나,
나무위키에서 비하/폄하하는 발언을 한적은 없다는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첫 기여 이후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의 내용만을 한달에 한두번 수정했으며,
시간이 흐르고 몇 달간 나무위키 수정 자체를 않다가 생각나 들어가본 페이지에는 되려 제가 생각한 바와는 다르게 문서 편집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엑팔에서 나무위키 사건에 대한 이슈가 일어났다는 점도 최근에 알았고,
그간 여러 회원분들과 맥토피아님이 작성하신 글도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애초에 제가 수정을 한 사실이 없는데 저도 알 수 없는 누군가 엑팔을 폄하목적으로서 나무위키 수정을 하였고,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대한 내용의 최초 기여자가 저라는 점으로 미루어 짐작하여 비하목적의 서술을 한 기여자가 저이고, 신분을 숨긴채 수정을 했다는 내용으로 오해가 있는 듯 보였습니다.
해당 서술자는 엑팔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어떤 이로 보이며,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 사람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아무튼 애초에 제가 홍보어조의 내용을 작성한 책임이 있고,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한 시점에서 그것을 그대로 두는 것 역시 잘못이라는 생각도 들었으며
애초에 이렇게 논란이 될 바에는 내용을 모두 삭제하거나 중립적인 서술만을 남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여
우선은 내용을 모두 삭제하고 커뮤니티 명과 주소만을 남겨두었습니다.
또한 내용 삭제 후 이에 대한 중재가 되기를 바랬고, 토론도 열었습니다.
하지만 이 토론에서는 제 표현의 실수로 추가적인 오해도 샀지요.
토론에서 각 커뮤니티의 회원이나 운영진이 서로간에 비방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한 점은,
제가 대략적으로 엑팔 내 글을 통해 파악한 바 그렇게 느꼈으며,
저 역시 한 커뮤니티의 구성원으로 토론과 기여를 한 바가 있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제 신분을 명확히 밝히지 않아 또다른 논란을 일으키는 데에 일조한 점 역시 저의 부족함입니다. 죄송합니다.
또한 토론을 연 이후 제가 참여를 한번도 못한것은 말씀드리기 힘든 개인사정이 닥쳤기 때문입니다.
내용을 확인했다면 피드백을 했을테지만 제가 이후 토론을 확인한 시점에서는 이미 토론이 닫힌 상황이였습니다.
옳던 그렇지 않던, 다른 기여자의 노력이 들어간 글인데,
제가 내용 삭제를 한 사실이 불쾌하셨으리라 짐작합니다. 역시 제 불찰입니다. 사과드립니다.
토론을 열어 충분한 의견을 수렴한 후 내용삭제를 진행했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설명 내용은 복구되었고, 나름 중립적인 내용으로서 수정해 두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서술이 어떻게 진행되든, 더 이상 위키에는 기여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애초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책임도 있고, 홍보 어조의 내용으로 서술했던 점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단지 이 해명은 이러한 오해가 있었다 정도로 받아들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이 글 작성 중에 했던 마지막 제 기여 내역을 끝으로 앞으로 나무위키 수정을 하지 않을것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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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드리는 글
혹여나 하는 마음에 드리는 말씀드리지만 제가 사과/해명문을 전달하게 된 것은 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위한 글도, 누가 잘못했고 누가 어떻다 하는 목적으로 쓴 글이 절대로 아닙니다.
나무위키 사건도 '이러이러해서 오해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라는 내용이며, 사건에 대한 아무런 악감정은 없습니다.
따라서 저를 제외한 다른 대상이나 개인에 대한 비난을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에게 주시는 비판은 제가 달게 받겠습니다. 그간 죄송했습니다.)
현재 활동중인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있는 역할이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저는 일반적인 커뮤니티 회원이고, 누군가의 입장을 전달할 생각도, 이유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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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미운 마음이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잘못은 인정하고 언젠가 꼭 사과드리고 싶었습니다.
엑팔은 저에게 해킨토시를 처음 접하게 해준 커뮤니티이기도 합니다.
활동 당시 도움도 많이 받았고, 감사한 분들도 많이 계시지요.
이러한 부분에서는 정말 감사한 마음도 정말 남아있습니다.
재차 말씀드리지만 사과문은 꾸밈과 보탬없이 100% 진심을 담아 작성한 글입니다.
해명문과 사과문이 공존하는 글 자체가 조금은 어색한 감도 있고, 해명문에 사과의 의미가 무색해질까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과거 엑팔 회원분들을 생각해보면, 위 사과를 너그러이 받아주실 넓은 아량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고,
제 해명도 이해해주실 분들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양해를 부탁드리오며,
아무쪼록 저에게 과거 상처받으신 회원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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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업데이트
https://x86.co.kr/manpower/5002875
위 글이 끝인줄 아시는 분들에게 추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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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이 붙은 사과는 절대 사과가 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사과의 뉘앙스를 풍기는 해명글밖에 안되죠...
사과는 해명이 필요없습니다. 벌어진 일에 대한 책임은 '어른'인 본인이 지는겁니다.
구구절절 설명하고 이해시킬려고 할 필요가 없죠
"과거의 이러이러한 일로 운영자님과 회원님들께 좋지못한 모습보여드려 죄송합니다.
어리다고 변명하기에는 고등학생이 적은 나이도 아닌데 감정에 휩싸여 글을 쓰고
하지말아야될 말을 한것 시간이 지난 지금에보니 너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앞으론 과거의 제모습이 아닌 더욱 성숙된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도움을 주신 엑팔에는 항상감사하는 마음이며 엑팔커뮤니티의 성장을 항상 기원드립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죄송하다면 이렇게 쓰기가 어려우신건가요?
글에 죄송합니다.잘못했습니다만 들어가면 사과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른... 사회생활... 이젠 다알고있는척 과거의 나를 지우고 싶은 나는 아니였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해명문과 사과문이 공존하는 글 자체가 조금은 어색한 감도 있고, 해명문에 사과의 의미가 무색해질까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과거 엑팔 회원분들을 생각해보면, 위 사과를 너그러이 받아주실 넓은 아량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고,
제 해명도 이해해주실 분들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이부분이 저를 댓글로 인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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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과의 뉘앙스를 풍기는 해명글밖에 안되죠...
사과는 해명이 필요없습니다. 벌어진 일에 대한 책임은 '어른'인 본인이 지는겁니다.
구구절절 설명하고 이해시킬려고 할 필요가 없죠
"과거의 이러이러한 일로 운영자님과 회원님들께 좋지못한 모습보여드려 죄송합니다.
어리다고 변명하기에는 고등학생이 적은 나이도 아닌데 감정에 휩싸여 글을 쓰고
하지말아야될 말을 한것 시간이 지난 지금에보니 너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앞으론 과거의 제모습이 아닌 더욱 성숙된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도움을 주신 엑팔에는 항상감사하는 마음이며 엑팔커뮤니티의 성장을 항상 기원드립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죄송하다면 이렇게 쓰기가 어려우신건가요?
글에 죄송합니다.잘못했습니다만 들어가면 사과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른... 사회생활... 이젠 다알고있는척 과거의 나를 지우고 싶은 나는 아니였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해명문과 사과문이 공존하는 글 자체가 조금은 어색한 감도 있고, 해명문에 사과의 의미가 무색해질까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과거 엑팔 회원분들을 생각해보면, 위 사과를 너그러이 받아주실 넓은 아량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고,
제 해명도 이해해주실 분들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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