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7월이네요.
실은 이번 년도 부터 저는 고3 딸래미를 둔 입장이 되었는지라... 매일 아침 등교와 씨름 중입니다. T.T
네..제가 무슨 등교 냐구요?
예....코로나 이후 고등학교가 개학이 되고 나서 부터 지금까지 제가 아침마다 학교 등교 시켜 주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저의 학창 시절 = 어떻게든 학교는 늦게가야 한다. 와 180도 다른 정신을 가지고 있는 아이인지라..
꼭 7시 까지 등교를 하네요.
물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그 자체도 물론 빡셉니다만....
그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음..
제가 "아침 잠을 타의에 의해 제한 받는" 상황을 제가 좀 싫어 합니다." <--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은
군인 이던 시절을 예를 들어 설명 해보자면
군대에서 힘든 점이 짬밥, 작업, 구타, 갈굼, 훈련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아침에 강제로 동시 기상 개념이 존재 하는 시스템 아래에 1차적으로 부들 부들 했습니다.
힘들어서 더 자고 싶은데 더 자지 못하는 점은 물론 이겠지만
저 스스로 이미 꺠어나서 눈을 이미 뜨고 있어도, 내무반 점등 되기 전까지 일어나지 못한다는 그런 시스템 말이죠..
물론 갈굼, 구타와 욕설은 뭐..기본 패씨브 이던 시절이니까 그것보다 저런 점이 더/덜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닙니다. ㅎㅎ
뭐 학생이던 시절에도 비슷했습니다.
학교를 가는게 싫은게 아니라 학교를 가야 하기 떄문에 아침에 강제로 일어 나야 하는 것이 부들 부들!!
우습게 들리겠지만 중고등학교 생활에서 대학까지 이를 악물고 버틴 이유가 거의 단 한가지...
대학을 가면 내가 스케쥴 조정 가능한 수업 시간표!! 에서 삶을 살수 있다 였습니다.
즉, 똑 같이 8시에 일어나더라도... 자기 스스로 8시에 일어 나서 하루를 시작 하는 인생을 사는 것과
8시에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인생을 사는 것 이 둘 간의 차이의 간극에서 오는 괴로움을 조금 더 크게 받는 다고 할까나요?
ㅎㅎㅎ 적고 보니 이건 뭐... 반골중에도 반골이네요.. 반성 합니다.
아무튼 하늘에서 어찌 알고 더 맛좀 봐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고3 자녀 + 코로나 덕분에 다시 싫어 하는 상황을 매일 아침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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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골수라기보단 고수 반골이시네요
시간의 주체성~
저도 직장생활에서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모두 똑같은 출근시간입니다.
동료와 시간을 맞추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시간을 밀고 당기며 일해도 될듯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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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능 본 입장에서 특히 수능은 마라톤이니 멘탈관리 잘 해주세요. ㅎㅎ
저도 그랬지만 부모님의 든든한 지원과 응원에 버텼던 것 같습니다.
오.. 그나저나 따님이 아침 7시까지 학교 가신다면 당연히 잘 해내실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