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0080215002414487&utm_source=naver&utm_medium=mynews
위 기사가 있어서 흥미있어 가져왔습니다.
내용은 워게임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이 누가 갖고 있느냐 싸움 같은데
현역때 지휘통제실에 있어본 바로는 (워게임도 참여했습니다..)
워게임을 하면 실제 큰 훈련이나 대규모 병력이동은 없습니다만
지휘통제실은 실제로 훈련(=전쟁) 과 동일하게 움직입니다.
어차피 훈련, 전쟁시 지휘통제실은 총들고 싸우는게 아니라 각각의 지점에 병력의 승패 그리고 상황에 맞춰 지휘통제를 하기떄문에
게임이건 실제 훈련이건 명령체계에 따라서 벙커, 지휘통제천막 안에서 절차에 의해서 진행을 합니다.
워게임도 하려면 결국엔 지휘통제실로 명명된 좁은 공간 (훈련/실제 전시 상황인데 넓고 환기잘되는 좋은곳에서 할리 없죠)
혹자는 높으신분들이 하는거라 좋은환경에서 한다는데 코로나로 자주 알림 문자 오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것을 피하라는데
딱 그 상황입니다.
제 경험에서는 벙커에서 하거나 지휘소천막 (24인용?) 에서 붙어서 합니다. 기침한방에 다 전파될수있을 소지까지.
통제관들이 왔따갔다 하면서 훈련끝나고도 전술에 대해 복기도 합니다.
마스크 쓰고 한다지만 밀폐된 곳에서 오랫동안 같이 있죠. 밥 먹을떄나 물 먹을떄 마스크를 벗기도 하겠죠..
저때는 대다장님, 연대장님 모두 FM이라서 훈련시와 동일하게 밥을 추친해서 반합에 넣고 먹었습니다.. 요즘엔 안그럴수있겠지만...
하태경의원이 하는 논리는 워게임은 온라인게임이다 먼소리냐인데.
전 이소리를 듣고 대체 어느부대를 과거에 다녀왔길래 이런소리를 하나싶었는데.. 하태경의원.. 군면제 였네요... 하....
워게임.. 현역때 병사로 천막치고 지휘통제실에서 같이 참여한 경험으로써는
당신이 생각하는 배틀그라운드, 삼국지 같은 온라인 게임 아닙니다..
지휘통제하는 장교 부사관들은 모두 모여서 하는 훈련입니다.
일반소총수들은 참여안하지만 작전참모부서와 통신부서 등등은 어느정도 참여합니다.
코로나에 완전 안전한 거 아니고
온라인 게임 아닙니다..
군대를 다녀왔어야 알지.. 진짜.. 짜증이 나는군요. 미필자의 알지도 못하는 소리를 보면 말이죠...
아마 저 말고도 엑팔육 내에 워게임에 참석해보시면 군장교출신이시거나 병사분들 많을 껍니다.
워게임 담당 프로게이머(?)가 혼자 아니면 여럿이 혼자 격리되서 네트워크 게임하는건 아니란것을
코로나에 안전한 그런거 아니라는거 다들 아실껍니다...
미국 코로나 퍼지고 난리라던데 모여서 이야기하고 그런걸 연기하자는건데.. 온라인게임인데 오바라고 하는 군면제 의원이 이상한 소리로 들립니다.
허무맥랑한 소리를 해서 적어봅니다... 워게임은 제가 확실하게 아는것이라서요... 병으로 옆에서 지켜보다 지겨워죽는줄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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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결국 이런 분들의 요런 마인드랑 비슷하겠죠
https://x86.co.kr/manpower/5101635
다주택자 보유자 이며 당시 부동산 3법 찬성했으며 국토 교통위 위원 당사자인 이분 ㅎㅎ
현재는 100억 넘는 부동산을 보유하신분
결론은 하태경이나 저분들이나 어떤식으로든 "설마 너희가 알겠어?" 라고 국민을 얕잡아 본 행위를 하게 된건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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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래에 적은 정의당 초선의 문제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국회의원이 자기가 잘 모르는 것에 손대는 것은 위험합니다. 미필이면 군 관련한 것에는 차라리 가만히 있어주는게 고마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는 나보다 경험이 더 많으냐 아니냐 라는 문제이기 보다는 국회의원이라는 자가 본인도 모르는 것에 손을 대기 시작 하면 위험하기 떄문이기에 그럴겁니다."
https://x86.co.kr/manpower/5116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