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생각하고 있던 매우 주관적인 뻘글입니다...
정치글은 아닌것 같은데...그래도 체크는 하겠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속한 집단,단체에 종속되서 생각하는...
그 사고방식이 집단 구성원들과 같이 동화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골기질이 심한 사람은 아닐것 같지만, 그 반골기질이 표출되는 방식도 그 집단의 사고방식을 기준으로 반골기질이지,
다른 집단의 사고방식으로 반골기질을 나타내지 않는것 같습니다...
제가 군대가기 싫어서 어찌어찌 개기다...
웃기게도 단기지만 직업군인으로 군생활을 했습니다...
거기의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은 당연히 일반사회와는 많이 다릅니다...
아직 머리가 굳기 전에 그런곳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니...
저처럼 반골기질이 조금 있는 사람도 그들과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사람들 사는게 다 그런걸로 생각하게 됩니다...
잘 순응하는 사람들(모범..)은 아주 충성스런 구성원이 되지요...
(생도나 뭐 그런걸로 어려서 부터 평생을 그렇게 살면...ㅠㅠ)
그러다 제대하고...운 좋게도 이름대면 알만한 회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뭐 많이 이상합니다..이사람들은 왜 이럴까...왜 이렇게 생각할까 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거기 오래 다니다 보니...역시 좀 삐딱선이긴 하지만 그들과 같은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회사밖 사회는 좀 이상한것 같다...이게 합리적인데 왜 저렇게 하는걸까...
당연히 회사사람들끼리 업무뿐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도 그런 관점으로 하고..
그렇게 15년 다니다 일하기 싫어서 때려치고...밖에 나오니까...
또 적응이 잘 안됩니다...누가 뭘하면...저건 저렇게 하면 안되는데..불합리한데...이게 돈이 더 되는데...
그게 한 2년 가더라구요...한 2년 지나니까...다른 관점들이 눈에 좀 들어오더군요...
누구나 다 이유가 있고...그런 사정이 있는게 보이고...저렇게 할수도 할수밖에 없었겠구나..
내가 생각했던 것이 (좋게 봐도) 합리적일수는 있으나 최선은 아니다...
왜 그런것 있지 않습니까...
평생을 빡신 회사원으로 살아온 사람이 평생을 공무원이나, 군인으로 살아온 친구와
소주라도 한잔 하게 되면...그들의 업무방식이나 사고방식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거...
반대도 마찮가지겠지요...
두서없는데...
평생을 그 집단안에만 머물러 있으면...그 집단의 생활이나 사고방식이 일반 사회의 그것과는 많이 분리되서...
그들만의 사고방식으로 고착화되고...그것과 다른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관점으로 문제를 보지 못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어려서부터 그런 집단으로 묶이고 평생을 그런 집단에서 살아간다면...더 심하겠지요...
밖에 나와서 봐야 그게 보이지, 그안에서는 절대 보지 못하는거죠...
그런 대표적인 집단이...
직업군인(사관학교...), 법조, 공무원...교사집단도 좀 그런거 같고...
그리고, 의사들이겠지요...
(거기에 한줌도 안될 엘리트의식에까지 쩔어 있을테니...바깥세상은 얼마나 우습게 보였을까...)
PS)
아..종교쪽도 좀 그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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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래서 밖에 나와보니 다른분보다 더 그렇다고 느끼는 걸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본문말미에 적은 집단만 하겠습니까...
심지어 조직 자체가 동일체라 주장하는 조직도 있는데..ㅋㅋ
아...
요기 보시면
댓글 쓴이가 여러 댓글 중에 원 댓글중 누구의 댓글에 이어 쓰기 한건지 알수 있습니다.^^ 알림 문구도 잘 보시면 다릅니다.
제가 달쇠는 직업을 알고 있어서 답을 한 댓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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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공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범주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