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실소 자아낸 국민의힘 박덕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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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자신에 대한 진정·고발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실제 박 의원을 대상으로 한 진정이 2017년 10월께 이뤄졌고 당시 서울중앙지검은 진정인 조사까지 했다. 또한 지난 10일엔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돼 현재 서울중앙지검 조사3부가 수사 중이다.
전문건설협회장으로 일하던 시절 골프장 투자 배임 의혹과 관련해 박 의원은 “집행기구의 수장인 공제조합에서 전권을 가지고 진행했다”며 “(나는) 감독기구인 운영위원회 위원장에 불과해 구체적인 결정을 하거나 사업계획의 집행에 관여할 위치에 있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박 의원이 전문건설협회장을 할 때 운영위원을 지낸 한 인사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협회장은 운영위원장이고 조합 이사장은 운영위 부위원장에 불과하다. 일부 운영위원들과 짜고 수익률을 15%로 부풀려 보고해 관철시킨 것은 당시 협회장과 운영위원장을 겸했던 박덕흠이었다”고 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당선 후 특히 국토위 간사로 있으면서 공사가 확연히 감소한 것이 뚜렷하다”고 했지만, 공사 수주 내역 등을 보면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된 2012년 이후 박 의원 일가 기업의 100억원대 대규모 공사 수주금액 자체가 줄었다고 보기도 어렵다. 2012년 이전 2건이었던 100억원대 공사가 2012년 이후 4건으로 나타났고 당선 이후에는 그 이전엔 없던 단독도급 공사도 8건으로 부쩍 늘었다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63075.html#csidx39cd995420e1a88aa5730274b644b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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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topia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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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해명하라고 하면 말같지도 않은 말 하는게 유행이랍니까? 왜 저러는지 참... 다들 한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