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습니다.
자~ ?이제 뭘 질러볼까요? 응????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새벽 2시! ?이 시간에 장바구니 채우는 행복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결국 마눌 얼굴 떠올리고 하나정도 남길지 의문이지만...
우선 필코적축무선...(XEXEX님...전 이 녀석 포기했다 생각했는데...아직도 중장에 있었나 봅니다. ㅜㅜ)
적당한 가격의 이어폰도 고르는 중이고... 다 못살걸 알면서도 고르는 재미가 찰지네요. ㅋ~
그 큰게 걸려 있는데 금새 똥으로 나올리가요.
사정권에 들어온 이상 결국 한번은 들이셔야 할걸요.?
저는 쇼핑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오프라인 쇼핑을 즐깁니다.?
물건을 보고 사는것과, 돈을 냈음 내손에 물건이 있어야지! 라는 생각때문에요.?
용산 같은데서 전자파 맞아가며 원하는 물건 찾는 재미도 꽤 있고 말이죠~
아.. 그리고 아이디 앞에 @를 적으면 해당 사람에게 알림이 갑니다. (ex: goodman)
장바구니에 넣었다 지우고.. 저도 많이 하는 일인데요~?
얼마전에 라디오에서 들으니 그것만 해도 심리회복에 도움이 된데요ㅠㅠ
심리회복!! 맞습니다. 일시적이더라도 잠시 행복하더군요... 현실과 마주하면 다시 좀 다운되지만...^^;
이것 저것 골라서 넣고 빼고 하다가 제일 필요한거 하나정도만 구입하려고 합니다. ㅋ~
저 역시도 빠듯한 생활이라, 해킨용 데탑 온라인 견적만 내 보고 마음의 안정을 찾은 후 견적서에 있는 부품을 보면서 머리속으로 조립한 다음 혼자 실실 웃고 맙니다.
늦게 생긴 딸이 예뻐 죽겠는데... 좀 더 빠듯한 생활을 강요하네요. ㅋㅋㅋㅋ
저는 상상속의 쇼핑을 아예 취미생활로 굳혔습니다. 엑셀 하나 만들어두고, 때 되면 업데이트도 하는 지경....ㅡㅡ;
그래도 한달에 한 두번 쇼핑목록 업데이트 할 때면 30분 투자하고 그만큼 실실거리며 웃으니?
돈 안들이고 행복한 취미생활이지요. 가끔 컴터 업그레이드 할 때는 그 목록이 또 꽤나 유용하기도 하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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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다시 읽어 보다가... 대.출. 받은 가장이 제정신 아니라고... 여겨질까봐....
웃자고 쓴 글입니다. 대.출.과 쇼핑은 전혀 관계없으며, 요즘 하도 바쁘게 살다보니 새벽만 되면 정신이 가출상태입니다. ㅜㅜ
그냥 아~ 쇼핑 목록 만들었다 지우는 취미가 있구나... 정도로 이해해 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