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윈도우를 설치해도 커스텀하는데 한참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윈도우에서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x-mouse-button
- 마우스 버튼을 커스텀 매핑해주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마우스로 맥의 mission control 같은 역활을 단축키로 지정해놓고
- 탭 닫는 기능도 마우스의 사이드 버튼에 매핑해서 마우스 버튼으로 각종 창이나 인터넷 탭을 닫습니다.
winsplit-revolution
- 모니터가 일단 40-50인치대 4k tv를 사용하기 때문에 창을 일일이 크기와 배치하기 힘들어서 창분할 분할로 자주 사용합니다.
msi-after-burner
- 그래픽카드 팬 쿨러 조절하는데 주로 사용합니다. 최근 그래픽카드들이 제로팬 기능이 있어서 팬이 켜지고 꺼지는데 상당히 거슬리더군요
- 그래서 쿨러 작동하는 온도와 rpm을 커스텀으로 조절해서 사용합니다. nvidia 기기바이트 1060을 사용할때는 쿨러가 조용해서 상관없었는데...
채굴장에서 데리고 온 rx480은 풍절음이 제법 심하게 들리고 초기 작동하는 rpm이 높아서 간혈적으로 윙윙 소리나는것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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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060 하이시에라로 설치했는데... hdmi 사운드가 절대 안잡히고
기계식 키보드 역시 제대로 인식을 못하는 상황에서
하이 시에라 버전이 너무 오래되어서 모하비정도는 올라갈것 같아서
그냥 업그레이들 해버렸습니다.
당연히 1060은 안잡히는데, 기계식 키보드 인식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그래서 채굴장에서 데리고온 rx480을 장착했는데
윈도우에서는 팬이 안돌아가는데, 맥에서 그래픽카드를 훨씬 더 많은 부하를 주더군요
그래서 게임을 하는것도 아닌데,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제로팬 기능이 on/off되어서 시끄럽더군요
아무튼 에라 모르겠다 싶아서 카탈리나 가장 최신 버전까지 업그레이드를 애플 스토어에서 다시 했습니다.
amd그래픽카드라서 그래픽카드 인식률 거의 완벽하게 작동하고
hdmi 오디오 잡히고
기계식 키보드 인식문제도 완벽하게 해결되었습니다.
그래서 카탈리나까지 왔는데...
#1
제 개인적으로 매우 놀란것이 있습니다.
맥 내장 이미지 뷰어는... 이미지를 한장씩 봐야 하더군요, 그것이 아니라 이미지를 드래그해서 한번에 열기로 하던지..
솔직히 경악스러웠습니다. 모 이런....
후기를 살펴보아도 그냥 드래그해서 열던지, 아니면 유료 프로그램 도는 xee 이미지 뷰어를 추천하더군요
정말 놀랬어요
세상에 이런것도 안되는구나 싶어서...
#2
그리고 한영전환과 컨트롤과 윈도우가 바뀌어있는듯한 문제로 너무 불편해서
karabiner라는 프로그램은 컨트롤과 윈도우키의 기능을 바꾸어주고 한영전환도 우측 alt키로 바꾸어주었습니다.
#3
미션컨트롤에서 두번째로 경악했습니다.
세상에 창을 닫을 수 없더군요....
열린창들은 주우욱 확인할수 있는데 창을 닫을려면 하나씩 찾아가면서 다 개별적으로 닫아줘야 해서...
보나마나 애플은 이런것도 스토에서 돈 받고 팔겠지... 생각했는데
역시나 mission control plus라고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역시.. 애플...
#4
karabiner로는 마우스 사이드 버튼을 활용해서 mission control이나
탭을 닫는 기능을 마우스에 맵핑 할수가 없더군요
너무 불편했습니다.
윈도우라도 수 많은 프로그램이 있겠지만, 애플은 보나마나 유료로 또 팔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better-touch-tool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이드키를
미션컨트롤 진입과, 탭 닫는 커맨드 + w 기능을 맵핑 할수 있게 되더군요
이때부터는 그렇게 놀랍지 않더군요. 응 너무 윈도우와 수 많은 프로그램의 도움을 무료로 내가 받고 살아왔구나 싶어서..
이런것이 정상이겠지 싶어서..
#5
그래서 그래픽카드 팬속도 역시 유로 프로그램으로 조절하게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왠일로 mac fan control이라고 무료 프로그램이 있는것입니다.
아 왠일일까 싶어서.. 설치를 했는데
역시 해킨토시라서 smc를 읽을수 없다고 설정이 불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서핑을 많이 해보았는데... 결국은 찾이 못해서
다시 윈도우로 부팅해서
cpu-z에서 vga bios를 추출해서
amd bios edtior로
팬이 돌아가는 스타트 온도와, 초기 팬속도를 아예 cmos에서 바꾸어버려서
그래픽카드 바이오스 자체를 수정해버렸습니다.
**** 이렇게 하면.. 맥에서는 인식하는데 문제가 없는데, 윈도우에서는 드라이버 서명이 맞지 않다고 그래픽카드가 잡히지 않습니다.
bios셋업을 하고, atikmdag-patcher라는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번 패치를 해주셔야 윈도우에서도 정상적으로 드라이버가 잡히게 됩니다.
이렇게까지 해서...
드디어 드디어!! 윈도우 비슷한 맥환경을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하고 나서 느낀점은....
linux가 저 같은 프로그래머에게는 훨씬 더 좋고, 편한 환경을 제공해주는데
개인 pc로는 너무 부족하더라구요
카카오톡, ms원노트도 사용 불가능하고... 하다못해 adobe제품군들도 아예 지원을 안하니...
제가 하이시에라에서 굳이 카탈리나까지 올라온 이유가 2개 있다면
다크모드(눈이 피곤해서)
ms one note가 하이 시에라는 더 이상 지원하지 않아서...
그리고 아직도 맥이 불편한것은
윈도우처럼... 확대 모드로 사용하는것이 없나요?
확대모드 단축키를 사용하면
그냥 화면자체를 돋보기처럼 확대 시켜버리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편한점은..
한글이 윈도우처럼 또렷하게 안보이더군요
흐리멍텅....
찾아보니... 그것은 ms 맑은 고딕의 위엄이라고 하더군요
오히려 선명하게 보이니.. 눈이 아프다는 분도 계시고...;;;
맥 한글 좀 흐릿해서 나도 모르게 안구에 힘이 들어가서 오히려 저는 맥이 눈이 더 불편하던데
4k tv라서 그런가 싶어서, 모니터를 가지고 와서 연결해봐도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해킨사용할려면 정말 어쩔수 없이 amd 그래픽카드 하나는 꼭 필요한것 같아요
nvidia로는 너무 험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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