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와와가 어리고 워낙 작다보니 MRI나 수술조차 어려웠다. 사람의 보살핌으로 회복되기만을 바랄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해서 7월말 치와와는 임시보호가정으로 옮겨져 지금껏 치료와 보호를 받으며 청소년기에 접어들었다. 몸무게는 3kg로 두 배로 늘었다.
7개월령에 접어든 치와와 쥬니. 체중은 3kg까지 불었다. |
찻속에서 잠든 쥬니. |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임보 가정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쥬니는 이제 입양을 가도 될 정도로 회복됐다"며 "임보처에서 지내는 모습을 보면 건강하여 문제되는 것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쥬니는 질투심도 많고 혼자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경향이 커서 다견가정보다는 외동가정이나 친구가 있어도 잘 받아줄 수 있는 한 마리 정도 키우는 곳이 잘 어울릴듯하다"며 "책임감있게 평생을 사랑으로 보듬어주실 입양가족을 기다린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쥬니에 대한 입양 문의는 비글구조네트워크 네이버 블로그 글을 우선 확인하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beaglerescue)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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