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새로운 모임은 지연이 되고 있지만
우선 엑스팔육 정식 정모 와 썬더볼트(벙개)이지만 운영자인 제가 같이 주최한 모임 부터 공지 게시판에 정리 해둘려고 합니다.
(흠......우리 사이트 문 닫을때가 되었나...... 요즘 예전 기록 정리를 자주 하네요..)
아무튼 목적은 단 하나 아래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자랑하기) 위함 입니다.
"이 얼마나 따뜻한 사람들이란 말인가"
2019년 3월 27일 1차 서울 홍대 벙개
https://x86.co.kr/notice/3381276
https://x86.co.kr/manpower/3385994
2019년 4월 14일 2차 홍대 벙개
https://x86.co.kr/notice/3425494
https://x86.co.kr/guild_board/3429884
2019년 4월 5일 2차 전라도 회원 임용 합격 기념 나주 급 벙개
공지는 별도로 없었고, 기록만 남겨 둡니다.
https://x86.co.kr/guild_board/3414065
2019년 6월 5일 3차 서울 구로 벙개
https://x86.co.kr/guild_board/3541065
https://x86.co.kr/guild_board/3543401
https://x86.co.kr/guild_board/3541411
2019년 9월 6일 부산 정모
https://x86.co.kr/notice/3722656
https://x86.co.kr/notice/3741536
https://x86.co.kr/notice/3747226
https://x86.co.kr/guild_board/3765589
2019년 10월 19일 서울 3차 벙개
https://x86.co.kr/notice/3858927
https://x86.co.kr/notice/3850864
https://x86.co.kr/guild_board/3866774
https://x86.co.kr/notice/3868287
2020년 1월 18일 서울 4차 벙개 feat 오전 강의
https://x86.co.kr/notice/4126607
https://x86.co.kr/manpower/4123574
2021년 1월 12일 - 코로나 시대가 저물고 나면
곧 정모도 하고 길드 분들 각자 벙개도 하고 하는 그런 시절이 곧 오길 바라면서 이 게시물을 작성 해봅니다.
2021년 5월 1일 굴러간당 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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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올것입니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며는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치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올리오리다.
두 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오리까.
그날이 와서 오오 그날이 와서
육조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딩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 하거던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
비는 옵니다 -주기운
(전략)
이웃을 외면한, 진정한 평안과 행복은 없습니다. 우리는 어떤 절망적인 상태에서도 이런 이웃들이 있는 한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독일의 시인 릴케는 "훌륭한 작품의 분만은 오로지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니, 인내가 전부라고 했습니다. 이 가뭄을 극복하는 것은 훌륭한 작품의 분만보다 훨씬 더 절실한 생존(生存)의 문제입니다. 한 방울의 물을 아껴서 벼 한 포기라도 더 소생하게 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청되는 오늘입니다. 지금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오로지 인내로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비는 반드시 옵니다. 사후 약방문격(死後藥方文格)일지라도 비는 이내 올 것입니다. 우리의 우주에 '종말'은 결코 오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절망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비는 패연(沛然)히 내릴 것입니다. "석 달 가뭄에는 산다."고 우리 속담은 가르칩니다. 그렇습니다. 비는 반드시 옵니다
작년에 벙개 참여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그때는 대장님도 저한테 살갑게(?) 대하셨는데 말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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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경 | 24.09.1911:15 | 43 | |
아이브경 | 24.09.1911:15 | 55 | |
아이브경 | 24.09.1911:15 | 51 | |
아이브경 | 24.09.1911:15 | 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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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퉁이 | 24.09.1613:02 | 89 | |
잠퉁이 | 24.09.1515:17 | 116 | |
해킨독립 | 24.09.1516:29 | 66 | |
복스렌치 | 24.09.1513:19 | 48 | |
도움환영 | 24.09.1502:52 | 184 | |
잠퉁이 | 24.09.1405:20 | 194 | |
잠퉁이 | 24.09.1321:15 | 132 | |
해킨독립 | 24.09.1320:42 | 83 | |
Mactopia | 24.09.1316:41 | 93 | |
도움환영 | 24.09.1311:03 | 115 | |
아이브경 | 24.09.1309:31 | 133 | |
아이브경 | 24.09.1309:31 | 97 | |
아이브경 | 24.09.1309:31 | 70 | |
Mactopia | 24.09.1218:21 | 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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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퉁이 | 24.09.1216:32 | 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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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경 | 24.09.1109:33 | 110 | |
아이브경 | 24.09.1109:33 | 67 | |
아이브경 | 24.09.1109:33 | 59 |
그날이 올것입니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며는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치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올리오리다.
두 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오리까.
그날이 와서 오오 그날이 와서
육조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딩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 하거던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
(전략)
이웃을 외면한, 진정한 평안과 행복은 없습니다. 우리는 어떤 절망적인 상태에서도 이런 이웃들이 있는 한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독일의 시인 릴케는 "훌륭한 작품의 분만은 오로지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니, 인내가 전부라고 했습니다. 이 가뭄을 극복하는 것은 훌륭한 작품의 분만보다 훨씬 더 절실한 생존(生存)의 문제입니다. 한 방울의 물을 아껴서 벼 한 포기라도 더 소생하게 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청되는 오늘입니다. 지금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오로지 인내로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비는 반드시 옵니다. 사후 약방문격(死後藥方文格)일지라도 비는 이내 올 것입니다. 우리의 우주에 '종말'은 결코 오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절망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비는 패연(沛然)히 내릴 것입니다. "석 달 가뭄에는 산다."고 우리 속담은 가르칩니다. 그렇습니다. 비는 반드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