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삽질과 공부의 시간을 거쳐...
드디어 거슬리지 않는 수준으로 제 노트북을 위한 해킨토시 빌드 제작에 성공했습니다.
그것도 무려 최신 빅서(11.1)으로요ㅎㅎ
앞으로 한동안은 큰 변화 없이 갈 수 있기만을 빌고 있습니다ㅎ
윈도우와 왔다갔다하며 느끼지만, 윈도우에서는 발열이 심하고, 허구한 날 팬이 돌아가고, 성능은 부족하다고 느낀 점이 한두번이 아닙니다ㅠ 애플 기기랑 연결성은 최악에, 툭하면 블루스크린...
반면, 해킨한 macOS에서는 발열이 웹서핑 시 50도 미만으로 잡혀서 팬도 잘 돌아가지 않고, OS를 사용하면서 느리다거나 성능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자연스래 윈도우보다 맥OS에 더 머무르게 됩니다.
정말 마음에 드네요. 들인 노력의 가치를 하는 느낌입니다.
이곳에 계신 분 다들 다양한 목적으로 해킨을 해오시고 계시겠지요.
저는 원췌 소프트웨어 만지작하는 걸 좋아해서 이런 모든 작업들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ㅎ
그런데 이득도 보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선생님들은 어떤 목적으로 해킨을 하시나요? 만족하시는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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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컷 때문에 해킨을 하기 시작 했는데 저도 윈도우 보다 만족도가 높은거 같아요 :)
그저 여러 소프트웨어들 써보는게 취미다보니 시작하게된 것이 해킨인데, 사실 그래픽 가속이 되는 글카가 없어서 해킨을 제대로 써보진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빅서에 들어간 사파리는 정말 빨라서 마음에 들었네요.
저는 4월? 쯤에 노트북 구매하면 그때부터 주구장창 해킨만 하려고 계획중입니다 ㅎㅎ..
제가 맨처음 해킨을 시도한 게 윈도우가 너무 굼뗘서 버리려고 한 PC, 어차피 못 쓰게 될 거 해킨이나 하자에서 비롯됐네요. 그 이후로는 해킨을 위해서 컴퓨터를 맞췄습니다만. MacOS가 올라가고나서 모든 일이 너무 깔끔하게 이뤄지면서도 PC가 전혀 고생하지 않는 걸 보고 정말 다 죽어가는 PC가 MacOS 덕택에 거의 부활했구나 했었죠. 그 때부터 애플을 다르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MacOS는 정말 혜자구나 하고요.
저는 맥OS의 깔끔함, 최적화 잘 된 빠릿빠릿함, 애플 기기와의 연동성 때문에 쓰는 것 같습니다.
윈도우는 게임할 때만 가끔 켜고 잘 안 쓰게 되네요 ㅎㅎ
해킨을 어느정도 안정화 시키고 난다면 그 만족감이란.. 전 100%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
저는 처음에 iOS와의 호환성 때문에 시작하게 되었는데요ㅎㅎ
깔기만 하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ㅎㅎㅎㅎㅎ
그래서 결국 리얼맥으로 오긴 했지만....해킨할때 그 짜릿함은 못잊겠네요ㅎㅎ
윈도우는 사용자 경험이 정말 최악입니다. 툭하면 버그 묻은 업데이트 알림에 절전모드는 메모리 누수때문인지 일주일쯤 되면 재부팅 해줘야할정도로 느려지고
어도비 제품군도 윈도우 버전은 요즘 버그가 항상 있습니다. 맥버전에선 없는 괴상한 버그들...
저는 리얼맥을 사용해서 해킨은 잘 모르지만...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안정성이 정말 좋아진 것 같습니다. 다만 셋팅 과정이 어느정도 지식을 요하고 가끔 고생하는 경우도 있어 보이네요~
제일 아쉬운건
xps9570 같이 intel내장 gpu+ nvidia 1050ti외장 gpu 보드를 비싸게 샀는데
해킨으로는 외장gpu를 없는셈 친다는거
이럴거 미리 알았으면 내장gpu만 있는 놈 사서 나머지 차액으로 다른데에 돈 썻을텐데 말이죠 ㅎ
혹시나 해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같이 일했던 프로그래머들과 모이면 항상 하는 얘기였었거든요.
그중에 mcsa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구요.
윈도우는 주기적으로 밀어야 한다. ssd시대 이후 레지스트리 로드 하는데 몇 초 걸리지도 않는데다
일부러 레지를 꼬지 않는 이상 꼬일 일도 없다. 윈도우 밀고 나서 느껴지는건 엔진 오일과 같다.
엔진오일 갈면 차 하루 잘나가는거 느끼고 그 담날 부터 똑같은 것 처럼말이죠.
불법 윈도우에 돌아다니는 프로그램 다운받아 이상한 코드 덕지 붙여온데다 디펜더 조차 제대로 안 키고 쓰는 일부 유져가 많아
윈도우에 대한 이상한 얘기들이 돌아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윈도우가 안 좋긴하지만 호환성도 좋고 설치하기 편하니깐 뭐 그건 개인적인 생각이겠네요 자기가 해킨이좋으면 좋은거고 윈이좋으면 좋은거니깐요
데탑에서는 동감을 못 하겠는데, 랩톱에서는 1000% 동감입니다.
단지 dgpu사용이 힘들다는 것만 제외하면 해킨랩톱은 윈도우 랩톱보다 훨씬 좋습니다. 모든면에서요.
윈도우에서 인텔 6세대 이후 제품들 모두. 성능 조금 난다 싶으면, 돌리는 프로그램이 조금 무겁다 싶으면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지요.
해킨랩톱은 cpu속도는 윈도우 대비 수치상 덜 나옵니다만 프로그램 운용이 훨씬 쾌적합니다. 어댑터 빼고 써도 성능 잘 나오구요.
윈도우 랩톱은 cpu최고 속도는 잘 나오지만 무거운 작업엔 30초 안에 쓰로틀링 걸리고 어댑터 없이는 성능도 개판이죠.
이건 다 디바이스 제조사에서 윈도우OS에 대한 최적화를 안해줘서 생기는 일이라 봅니다.
안드로이드폰을 보면 삼성은 말할것도 없고 중국 제조사들 모두 OS최적화를 해서 폰을 내놓는데.
윈도우 랩톱 제조사는 이걸 안 해 준게 20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이제와서는 못한다고 보는게...
afterbunner만도 못한 제조사 battery management프로그램 같은건 개나 줘버렸으면 좋겠어요.
저도 해킨이 잘 먹힌다는 DELL XPS 9350에 처음 설치해서 한번에 성공했습니다.
안정화 부분에서는 DW1830 붙인 블루투스가 불안정해서 하나 아직 좀 덜된 부분이 있는데요.
나머지는 모두 만족 스럽습니다.
잠자기 깨기 기능은 원도우에 비해 훨씬 압도적인듯 하구요.
사무실 노트북과 별도로 늘 가지고 다니는데, 딱히 쓸일 없는 경우는 음악감상용으로 에어팟과 연결합니다. 블투가 좀 말썽이지만, 에어팟과 호환성도 물론 좋구요.
그 외에는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실용적인 영역보다는 게임 퀘스트 깨듯이, 레고 조립하듯이 불용 시스템 생기면 해킨 도전합니다. 하나 씩 문제 해결하는 부분이 재밌어요. 설치 다 하면 이제 포맷하고 당근마켓행...ㅋㅋㅋ 실사용은 리얼맥 씁니다.
저도 해킨해서 잘 사용하고있습니다(제 빌드를 다른분이 올려버려서 제것이 아닌게 되어버렸네요) 시스템 전반적인 안정성이 윈도우보다 훨 나아서 정말 만족합니다
저는 노트북이 총 3대 있는데 지난번에 맥북을 팔고서 2대인 상황에서 S510UN 윈도우를 죽이고 하드 하나남은거에
맥을 설치해서 깃허브에 있는 efi로 잘 사용중입니다!(물론 외장 그래픽카드는 사용을 못하는 상황이긴 하지만요...ㅠ)
그래도 맥사용할때 큰 오류도 없어서 다른 컴으로 윈도우 돌리고 해당 컴으로는 맥만 돌리니 팔았던 맥북이 다시 생긴것 같네요 ㅋㅋㅋㅋ
더 마음에 들어서 데탑에도 설치해서 사용중입니다.
이 좋은 세계를 지금이라도 알게 되신 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들어오면 못 벗어납니다. 그냥 모든 PC는 데탑이든 랩탑이든 다 해킨하고 싶어지게 됩니다.
리얼맥도 2대나 있지만 만족도는 해킨토시가 넘사벽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이루어낸 뿌듯함과 가성비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런데 윈도우를 안쓸 수도 없고...
듀얼부팅이 진리네요.
가진 자의 특권이려나요?ㅋㅋㅋ 정상까지 올라가긴 힘들지만.. 정상에 올라간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성취감과 그 멋진 풍경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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