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맥OS만 사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너무 사용해보고 싶었던 와중에, 해킨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윈도우로 맥OS를 돌릴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 그저 가상머신만 이용하려고 했지만, 가격 부담 때문에 구매하지 못했던 아이맥이 아른거려 처음 해킨토시에 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한 것 같아요.
물론 아직 계속 삽질 중입니다 하하... 하루종일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고, 계속 헛다리만 짚고 있습니다. 나름 서치도 잘 하는 편이라고, 컴퓨터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해킨토시를 알아가며 몰랐던 부분도 배우며 이상한 데에서 삐끗하니까 오기도 생기고 아무튼 답답한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안정화가 아닌 맥OS 제대로 설치라도 한다면 참 기쁠 것 같습니다. 일단 설치부터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흐흑
제 컴이 아버지께서 주신 출처 불명의 조립품이라 (게다가 한성 제품이요) 어디서 시작해야할까 막막하긴 하지만, 하다보면 언젠간 성공하겠죠? 아직 카탈리나도 설치 못하는 입문자임에도 자꾸 빅서가 탐나는 것 같아요 하여튼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그러던 와중에 이런 많은 자료와 팁들이 있는 사이트를 알게 되어서 좋네요. 혼자 고통받는 게 아닌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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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킨 시작할 때 저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느껴지네요ㅎㅎ
팁 아닌 팁이라면
- 하드웨어를 최대한 정확하게 아는 게 중요하다
- 보드 이름 + Hackintosh 나 Opencore로 성공 사례를 찾아보면 편하다
- 영어를 잘할수록 도움이 된다
가 있습니다ㅎㅎ Dortania의 Opencore guide를 잘 따라가시면서 지식을 많이 쌓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같은 상황이예요. 다만 같은 하드웨어 쓰시는 분의 자료로 맥설치는 성공해서 쓰고 있지만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계속 여기저기 들쑤시면서 헤매고 있습니다. 눈감고 코끼리 더듬는 기분이 이런걸까 싶죠 ㅎㅎ 그래도 첨엔 흔하게 쓰이는 용어 하나조차 아무것도 몰라 여기 정보글들을 읽어도 외국어보다 더 이해가 안되던 때에 비하면 지금은 글을 읽으면서 (내용을 이해하는 건 아니고) 무슨얘기를 하고 있는 건지 겨우 파악은 하네요 ㅋㅋㅋ
전 머리가 나빠서 이정도 되는데도 몇달이 걸렸는지 모르겠네요.... 반년은 된거 같은데... ;;; 언제쯤이면 스스로 설정 찾아서 내 시스템에 맞춰 막 적용하고 그럴 날이 올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쉬엄쉬엄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합니다.
이번에 안되면 담번에 되기도합니다. 공부한다 생각하고 쉬엄쉬엄하세요.
제 경우 설치 드라이브 포맷 시 파일 시스템 설정이 틀려서 한참 시간 낭비 했었는데 뭔가 진행이 잘 안된다면 그 부분도 한번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Apfs 인가? 이걸로 포맷해야 합니다!
해킨에 맞는 하드웨어로 싹바꾸세요.
몸(하드웨어)에 옷(Maos)을 맞춰야합니다.
사람들은 종종 옷에 몸을 맞추기도 하지만 인내(흔히들 삽질!) 를 해야 맞출수 있죠.
선택은 본인이 하시면 됩니다.
이미 오픈코어로 최적화 다 한 상태이긴 한데 저도 초반에는 어떻게 해야하지 뭐지? 라는 느낌만 많았네요 오픈코어 가이드 많이 읽어 보시고 리얼맥이 있으면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긴 합니다
의욕이 있는 한 곧 설치하게 되시지 싶네요. 또 WWDC 열리고 새 버전 나오면 다 같이 또 맨땅에 헤딩하는 거죠.
뭐 저도 그렇게 삽질하다가 몇년째 이러고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삽 한창 드시다보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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