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주일쯤 되었나...
어느날 일어나보니 갑자기 허리가 아프더군요...
뭐 생각해 볼수 있는게 유통기한임박으로 인한 디스크인가 했습니다...
일상생활이 많이 불편할 정도라서...요번주까지만 보고 다음주에 병원에 가볼까 생각했습니다...
타고난 건강체질이라 생각하며 살았는데...여기저기 고장나기 시작하니...서글프기도 하고..
그런데 이틀전 저녁부터 조금씩 좋아지더니...지금은 한 50~60% 성능이 나오네요...
잠시잠시 아픈것도 잊을정도...
이게 마음의 병인가...아니면 일시적인 파고의 저점일까...
비슷한 경험을 3~4년 전에도 한적이 있거든요...
갑자기 왼쪽 어깨가 아파서 몇몇 병원을 한 반년을 전전하다...
마지막으로 큰병원에 가서 큰돈 들여서 찍으라는 사진을 다 찍었더니....
이상없다라더군요...어깨만 20년을 봤는데...자기가 아는한 이상없다...라...
그래도 온김에 스테로이드주사나 한대 맞고 가라해서...더럽게 아픈주사 한대 맞고...(사실 스테로이드 어깨주사 처음맞는것도 아님...)
며칠 끙끙대다보니, 희한하게도 그이후 서서히 좋아져서...
완전 클리어하진 않지만 지금까지 한 80~90% 성능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음의 병인가...
아니면...대재해의 전조증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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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동을 소홀히 했더니, 살이 찌면서 허리에 무리가 오더군요.
적당한 코어운동이 필요하지만.... 정작 운동 시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ㅠㅠ
재작년 겨울에 아침에 통증으로 구급차로 응급실에 갔었네요.
링거, x-ray 그 후에 신경외과로 갔는데,
의사가 하는 말 "기립근 인대가 몇가닥 끊어졌습니다. 나이 먹으면 그래요. 진통제드시고 푹 쉬세요."
그 후로 체중만 증가시키네요.
그저 건강이 최고입니다.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흠..원래 허리쪽이 안 좋으시면 체중이 늘어나면서 신경을 눌러서 아파요. 저는 원래 허리쪽이 안좋은 편인데 주로 책상에 앉져 있다보니 심할 때는 하반신 마비도 와요;; 통증이 발병하기까지 저는 제가 튼튼한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연결해주는 연골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보통 사람들이 무거운 물건 들어올리는것도 전 잘 못해요. 허리부터 골반까지 빠지는 느낌을 받거든요. 보통 하루에 30분이라도 걸어주시는게 좋습니다. 허리쪽에는 걷는 것만 한게 없어요.
제 경험상 뭔가 문제가 있기 시작하면 한번씩 아프고 진짜 심해지면 다시 돌아오지 않더라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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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그게 어느날 갑자기 확 아파서...
저도 운동은 하지 않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