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서울 마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박재휘 씨는 며칠 전 뜻밖의 소식을 접했습니다.
1년 전 우연히 만났던 두 형제.
그중 맏이 18살 A 군이 프랜차이즈 본사에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는 겁니다.
박 씨는 그날을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박재휘/치킨 가게 운영]
"(코로나19 때문에) 장사가 너무 안 됐어요. 그래서 너무 답답하니까 가게 앞에 나와서 밤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동생이) 치킨 치킨 소리를 치더라고요 (형은) 주먹을 꽉 쥐고 있고 (무슨 상황인지) 100% 이해가 가더라고요 그래서 들어오라고 했고…"
쭈뼛쭈뼛하던 형이 어렵게 내뱉은 말.
[박재휘/치킨 가게 운영]
"(형이) 5천 원밖에 없다, 5천 원어치만 먹을 수 있냐고…"
미안한 듯, 불안한 듯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며 박 씨는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사연은 이랬습니다.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A군과 7살 어린 동생은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와 살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동생이 유독 치킨이 먹고 싶다며 심하게 뿅.뿅댔고 이를 보다 못한 형이 꼬깃꼬깃하게 아껴둔 5,000원을 꺼내서 동생 손을 잡고 거리로 나선 겁니다.
하지만, 5,000원짜리 치킨을 파는 곳은 없었고 여러 가게를 전전하던 형제는 이윽고 박 씨의 가게에 다다랐습니다.
[박재휘/치킨 가게 운영]
"애들이 얼마나 (치킨이) 먹고 싶으면… 가슴이 찢어지죠"
박 씨는 A 군이 수줍게 내민 5,000원을 받고 형제를 배웅했습니다.
[박재휘/치킨 가게 운영]
"또 배고프면 언제든지 찾아와라. 닭은 원하는 만큼 줄 수 있으니까"
이후 동생만 몇 번 더 와서 치킨을 먹고 가다 미안함 때문인지 동생마저 발길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흐른 건데요.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00807_34936.html
이 사실을 알게된 이후 치킨집 근황
당장 안 그런것 같아 보여도 착하게 살면 꼭 돌아 옵니다. 후세를 생각하면 더더욱 선한 마음으로 살아야 겠습니다.
ㅡ.ㅡ 이제 증말 모르겠네요....... 집밖은 위험한 사파리니까요.....^^;;; ㅋㅋㅋ 치킨을 20년 한곳에서 거의 사먹었죠..... 쿠폰 따위 써본적도 없구요. 이번 구정에 딱 한번 쿠폰을 썼습니다....... 우연일까요????? 애기 어른 할거없이 모두 설사가 났습니다.....치킨이 상한건 아닌듯 한데.... 돈주고 1마리 샀고 쿠폰 1마리인데 위에것은 괜찬고 아랫쪽에건 뭔가 다른맛이 났습니다..... 말했듯이 20년지기 사장님이고 정말 친하다고 생각해서 다른말은 안하고 이젠 안가기로 했습니다......이 전에도 한번 이런적 있었죠.... 실수인가? 넘겼지만.... 실수가 아니네요... 위의글은 맞지 안는 부분이 있지만 애기들이니까....그럴수도 있지만 애기들이 컵치킨 1000원 하는곳은 다 꿰고있을듯 한데요....도시가 아닐수도 있으니..... 이젠 뭘 봐도 일단 의심부터 가는건 제가 넘 세상에 찌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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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이거 무조건 사기겠죠? +9 | 162 | 24.10.2223:19 | lesmi |
Hot 사기당했습니다....도움 주실분 계신가요...막막하네요.. +8 | 127 | 24.10.2420:02 | lesmi |
Hot 2찍 중고 사기 민사로 갑니다. +5 | 76 | 24.10.2412:08 | Mactopia |
7 | 24.10.2516:10 | moongate | |
128 | 24.10.2420:02 | lesm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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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은 참 살만한 따뜻한 세상.. ㅠ_ㅠ 감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