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저도...
하드1테라 만원에 판다고 올렸는데...2만원 줄테니...가져다 달라는 경우는 있었습니다...
멀어서 못가겠다 했죠...ㅋㅋ
업체 전문가 데리고 나온건...정말 특이한 경우네요...
옳다 그르다 할만한건 아니지만...조금 불쾌하셨을수도 있겠습니다...^^
와우 이런 일도 있군요. 뭔가 사람이나 태도로 그 사람에게 감동을 주신거 아닐까요?
저도 구매자분이 개인 사업 중이라 자리를 못 비운다고 혹시 돈 더 드릴 테니 와주실 수 있냐고 하셔서
바로 옆 동네길래 배달해 주고 만원 더 받은 적은 있네요ㅎㅎ
저도 그런적이 있는데...
차가 없어서 미안하다 한적이 있네요...멀어서...^^
저는 무료나눔을 했는데
그 물건을 엑스팔육 게시판에서 봤었던....
무료나눔 받으신 분께서 엑팔 회원이셨다는......
묵비권입니다 ㅎㅎ
저는 뭐.. 괜찮습니다 ㅎㅎ
필요하신 분께 아무 댓가 없이 들이기로 한거고 그분께서 선정되서 받아가신거라
제가 글을 오해있게 썻나보네요..
제 요지는
다른 커뮤니티에서 직거래로 무료분양했는데
몇일 뒤 엑스팔육에서 잘 사용하고 계신것을 보고
세상좁구나 나쁜짓 하지 말아야지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물건인지.언제인지 적으면 그분께서 불쾌하실 수도 있으실 것 같아서
저만의 추억(?) 으로 고이 접어 나빌래라 하고 있습니다 ^^
세상 좁아요.. 나쁜짓하지 말아야죠 ^^
저 나쁜짓 안했어요 ㅎ
정말 세상 참 좁네요...
저도 이런저런 잔머리 굴린거 반성해야 겠습니다...ㅠㅠ
전 인도네시아에서 플4 게임을 올렸는데 (택비 무료). 이나라는 거리상으로 금액이 틀립니다. 근데 많이 쌉니다. (일반적거리. 한 서울에서 대전까진 한국돈 700원)
거리가 꽤 먼걸 모르고 택비를 내는데 거의 물건값 반이 나와 이야기 했더니 '감사합니다.' 하고 종적을 감춘 한인이 있었습니다.
그와 반대로 꽤 먼 곳에서 오셔서 택배로 그냥 보내주세요 했더니 일요일에 사무실로 차가지고 배달해주시고 바람과 같이 돌아가신 한인분도 있었습니다.
정말 판매자가 친절하거나 상태가 좋으면 좀 더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긴한데 저 분은 몸소 실천을 하셨군요^^
벌써 작년 가을 일이네요...
아버님께서 아파트단지 안에서 누군가 이사하면서 버리고간 야마하 중고 전자피아노가 새것 200에 육박하는 물건임을 알게된후...
당근에 45에 올렸는데 약속 펑크내질 않나, 터무니없이 깎자고 뎀비질 않나 별의별 사람 거친후 어떤 여자분과 거래성사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사이즈가 제법 있는 피아노다 보니 일반차로는 로딩이 안되 저희집 포터트럭으로 그분 댁(왕복 6키로 거리)까지 날라드렸는데
아파트가 아닌 노엘베 빌라 5층에 거주하시는겁니다ㅋㅋㅋㅋㅠㅠ물론 날라주는 것까지 합의가 된 상태였죠
밤 10시 넘은시간 야밤에 둘이서 그 무거운 피아노 들고 5층까지 나르는데 다 올라가고 나니 하늘이 노랗습니다ㄷㄷㄷ
잠시 거실에서 쉬면서 주시는 음료수한캔 따는데 그와중에 묘한 향수냄새와 여자분 혼자사는듯한 집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안타깝게도 초면에 라면은 끓여주시지 않았고 (당연하게도) 정신좀 차리고 집에 돌아가려는차...
따로 봉투 주시더라구요 수고하셨다면서. 집에가서 열어보니 7만원이 똭~~!
그동안 약속 파토낸 비매너 2인과 35에 사자며 수작걸던 개매너 3인과의 채팅이 쓱 지나가면서....ㅠㅠ
그일을 겪어 보면서 물건 주인은 역시 따로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고가 많으셨네요...^^
그래도 7만원은 굉장히 큰돈이네요.....좀 놀라셨겠습니다...^^
물건의 주인이 있다는 이야기가 실감이 되네요...
이런 경험을 가지신 분이 생각보다 있으시군요^^
저는 당근마켓에서 소소한 9천원짜리 물건을 구매자 계신 곳으로 가서 드렸더니 1만원 송금해 주시더라고요.
네...저는 처음이자...마지막이지 않을까...싶습니다...^^
본의아니게 더 받아 오는 경우는 참...감사할 따름이죠...^^
저라면 불안해서 더 못받았을거 같은데요 ㅎㅎ
뭔가 올리신 글에서 플러스 요인이 있지 않았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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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Tv파는데 배달해달라길래 해주고 만원더받은적은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