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픈코어 0.6.2때, 저는 카탈리나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빅서는 없었습니다.)
USB는 잘 되는 것 같았고, 윈도우가 만든 100MB짜리 ESP를 200MB로 늘리기만 하면 설치 준비가 끝났을 상황이었습니다.
GParted로 부팅해서
ESP를 선택하고
200메가로 늘렸습니다.
적용을 누르자, 곧 에러가 떴습니다.
버그 때문에 500mb 미만의 파티션은 fat32 포맷이 안된답니다.
그런데 gparted에는 esp가 200mb로 떴고, 저는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파티션을 만드는데, 디스크 공간이 부족하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다가 실수로 윈도우가 깔린 파티션을 건드렸습니다.
결국 해킨은 처음부터 한방에(!!!) 성공했지만, 재부팅을 하고 윈도우를 눌렀을 때, 가슴이 헉했습니다. 윈도우를 지운 것이었습니다.
그때가 9시쯤이었습니다. 그래서 엄마때문에 빨리 윈도우를 깔았고, 해킨은 날아갔습니다.
결국 버그 때문에 하루를 날린 겁니다.
나중에 빅서와 오코 0.6.3이 나왔을 때, 윈도우의 minitool partition manager로 다시 시도했습니다.
이번에는 성공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ssd가 추가되고, 저는 그 ssd 전체에 해킨을 깔았습니다. 역시 성공이었습니다. 이 해킨은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
결론: gparted를 쓰지 맙니다.
그러면 혹시 윈도우는 어떻게 하시나요? 지맘대로 100메가를 만들어버려서...
심지어 윈도우 2개를 깔았더니 esp가 2개가 됐어요...
윈도우는.. 워낙 지 멋대로라 그냥 놔둬요..ㅋㅋㅋ
저는 윈도우 두개+리눅스 이면 refind를 리눅스 efi에 넣어서 다른 볼륨 인식하도록 컨피그 작성해서 각각 두개의 윈도우 efi도 부트엔트리에 넣고 refind로 부팅하는 방식으로 써요.
윈도우는 esp를 없애도 등장하고 필요할땐 안생기고 말썽이라 그냥 생기면 그대로 냅두고 그걸 다른 부트로더에서 체인로드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ㅋㅋㅋ 아쉬웠겠네욬ㅋㅋㅋㅋ 진짜 저도 윈도우 설치못할때는
' 어?? 나 원도우로 어케 돌아가..? '
이렇게 생각했었는뎈ㅋㅋㅋ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그래서 전 외장하드를 구해서 아예 다른 디스크에 설치를 했었죵ㅎㅎ
파티션 해서 설치하다가 MS EFI랑 클로버가 겹쳐서....
해킨은 윈도우 한번은 날리고 해야됩니다ㅋㅋㅋㅋㅋ
다행이 복구를 해주긴 했었지만 세팅 다시 맞추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지금 생각해보면 내장글픽, 사운드까지 잡았을때 다시 내장SSD로 설치할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안그래도 무거운 오디세이에 외장하드에 USB동글까지 들고가야했으니....
그러다가 결국 맥북을 사버려서ㅋㅋㅋㅋㅋ 근데 아직도 로그 뜨고 딱 애플로고 뜨는 전율이 그립네요.....그래서 nvram에 -v 추가해서 로그 보면서 부팅하고 있답니다ㅋㅋㅋㅋ
클로버가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오픈코어 없던시절 클로버가 있으면 윈도우 efi파티션이 안생기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윈도우 재설치했는데 윈도우 efi가 안생겨서 별짓 다하다가 클로버가 담긴 하드 SATA선을 뽑아버리고 설치하니까 됐었던 기억이...ㅋㅋㅋ
클로버의 efi파일들을 윈도우 efi라고 인식하는건지? ㅋㅋㅋ
항상 멀티부팅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친구는 윈도우네요..ㅋㅋ
사실 저는 첫 성공 때 윈도우는 안날리긴 했어요.
그냥 윈도우 깔고 oc로 해킨 깔고 런쳐옵션(당시 bootstrap.efi)만 설정해주면 잘도 되거든요.
아 그리고 저는 클로버 해본적이 없어서 클로버는 파일 복사가 끝인 oc랑 달리 pkg를 설치해야한다는데... 아마 그 pkg 설치 과정에서 윈도우 부트로더가 날라간 것 같아요.
결론=클로버를 쓰지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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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삽질은 하루를 날리기는 일상이죠..ㅋㅋㅋ
gparted를 리눅스를 처음 쓰기 시작한 2019년? 쯤부터 써오고 있는데 저는 fat32버그는 만나보지 못했네요 ㅋㅋㅋ
저는 보통 기본생성 esp는 os에서 숨기려고 할 뿐만 아니라 용량이 적어서 수동으로 fat32 파티션을 크게 하나 만들고 *.efi파일들과 refind, grub등을 다 때려박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