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사양 선택 | 55802, 전북 남원시 주천면 정령치로 209, (전북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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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도장
이번 주 주말 남원으로 저희 가족과 여친네 가족이랑 같이 펜션 방 하나씩 잡아서 1박2일 동안 쉬다가 왔습니다ㅎㅎ
토요일 펜션 체크인 후 저녁을 먹으러 숙소 근처에 있는 미리 예약한 한정식집으로 갔습니다.
인터넷 보니 꼭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달라고 되어있어서 저번 주에 미리 예약을 했었습니다.
메뉴는 단촐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지리산 둘레 정식으로 먹었습니다.
식사에 앞서 먼저 황차를 내어주셨는데 향이 좋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밥 다 먹을 때까지 물 대신 계속 리필해서 먹었습니다ㅋㅋ
1차로 나온 전채요리입니다.
코스 요리처럼 차례차례 나오는데 색이 곱고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구절판 같은 요리는 저 전병에 싸 먹으면 되는데 겨자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의외로 궁합이 잘 맞아서 놀랐었습니다.
버섯은 그냥 간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고 해서 찍어먹었네요ㅎㅎ
사장님께서 소스 종류도 직접 다 만드신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겨자소스가 시중에서 먹던 것과는 맛이 전혀 달랐습니다.
같이 나온 묵사발은 간도 심심하게 되어있고 육수맛도 깔끔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2차로 나온 상에서는 각종 야채와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야채를 밥에 섞어서 같이 나온 된장에 비벼서 먹는 방식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면서 효능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알고 먹으니 더 건강해지는 맛이었습니다ㅋㅋ
추가로 주문해서 먹은 떡갈비와 도토리묵 입니다.
둘 다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시는 거라서 그런지 먹자마자 이건 진짜 만들었다는 느낌이 확 와닿았습니다.
양쪽 부모님께서도 건강해지는 식단이라고 맛있게드셨습니다.
숙소에서 가까이 있던 식당이라 후기보고 괜찮겠다 싶어서
예약해서 왔는데 전부 음식이 괜찮다고 극찬을 하셔서 베스트 초이스였네요ㅎㅎ
주변 분들도 남원에 온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입니다.
아! 주차는 식당 맞은편에 주차장 용도로 쓰이는 공터가 있어서 여러 대 주차 가능합니다^^
정령치는 제가 그 담날 일욜 오전에 올라갔었는데 도착 직전부터 안개가 많이 있어서 안보이더라구요ㅜㅜ
금욜저녁이나 출발 전에 남원간다고 글 한번 올렸어야 됬나봅니다ㅋㅋㅋ
저도 정령치 가자고 계획을 세우고 간게 아니라
와이프가 전부터 높은 산에는 가보고 싶다고는 하고 몸이 안좋아서 등사하기는 힘들어서
전라도 쪽에 차로 갈 수 있는 높은 산을 찾다보니까 나온게 노고단vs정령치 라서 토요일 당일 아침에 바로 결정하고 갔습니다.
그래도 멀리 있다고 생각되는 잠퉁이님과 동선이 비슷하게 나마 겹쳤다고 생각하니 하고 반갑기도 해서 적어봤습니다 ^^
정령치 가는길에 스포츠모드 하고 올라가니 이맛에 와인딩하는구나 싶더라구요..
내려올때는브레이크를 업글해야 안심하고 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ㅎㅎ
혹시 지리산 톨게이트쪽으로 왔다갔다 하셨었나요?
그렇다면 톨게이트 내리자마자 직진하다보면 얼마 안가서 있는 혹시 남근전시관이라고 보셨을지 모르겠네요ㅋㅋ
작년에 차 뽑고 한 달 정도 쯤 되서 아버지랑 정령치 한번 갔던적이 있었는데 그때 남근전시관 있는거보고 빵 터져서ㅋㅋㅋㅋ
네 지리산톨게이트쪽이구, 내리자 마자 그 남근전시관 보고 와이프하고 빵 터졌죠.
그걸 굳이 정승처럼 나무 깍아서 만들어 놓고
근데 그 앞 도로가 비포장 지금 상태더라구요. .도로 다시 까는 중 인듯..
썸탈때 남근전시관 가면 더 좋겠네요 ㅎㅎㅎㅎ
나무 깎아서 만든거 지금 생각하니 나는 자연인이다 에피소드 중 하나가 생각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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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당첨운이라곤 일도 없던 제게 볕이 들기도 하네요~ +8 | 81 | 24.10.2611:43 | nollue |
Hot 2찍 중고 사기 민사로 갑니다. +5 | 96 | 24.10.2412:08 | Mactop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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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에 저와 불과 차로 24분 거리에 계셨었군요 ㅎㅎ
주말에 정령치에 와이프와 다녀왔습니다 ㅎ
진작 알았으면 옆옆 테이블에서 밥먹는 저를 보실번 할 수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