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디스코드 소굴에서 종종 다른 분들 efi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분들을 보면 두 부류로 나눠집니다.
완벽한 해킨 지향 vs 쓸만하면 장땡 이렇게입니다.
2번째 부류의 분들 중 두 분 얘기를 하겠습니다.
첫번째 분은,
일단 해킨 설치는 무리 없이 됐습니다.
그런데, 안정화 과정에서
내장 사운드부터 난관(?)이었습니다.
레이아웃 id 노가다는 한 자리 수에서 끝났지만, 그 전에 이랬습니다.
그냥 블루투스 스피커 마이크 연결하면 된다고요.
꽤 설득해서 내장 사운드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트랙패드랑 배터리를 안잡겠답니다.
필요 없다고요.
배터리는 항상 전원 꼽고 써서 괜찮고 트랙패드는 필요 없다고요.
synaptics 트랙패드도 macOS에서 훨씬 편하다는 걸 모르는 분이었습니다.
아무리 설득해도 하는가 싶더니 얼마 후에 씹어버리고
결국 트랙패드랑 배터리는 끝끝내 못잡았습니다.
참고로 이분은 시간이 남아돌아서 맨날 학교 끝나고 디코 들어가보면 파이널컷 켜고 디코에서 외주 받고 있는 초6입니다.
두번째 분은,
훨씬 심했습니다.
노트북이 Lenovo Ideapad 130-15IKB인데 shl님의 LG 울트라PC 15U480-KA56K랑 CPU가 같다고 그 efi를 그대로 썼습니다. 심지어 시리얼 XXXXXX로 가린 것도 그대로 썼죠.
그래서 결과는
이렇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없다네요.
물론 시간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efi 다 만들어준다는데도 vm에 macOS 깔고 createinstallmedia 돌리고 usb 매핑 하는 그 3~4시간도 아깝답니다. 보니까 더 심한게 vm에 macOS 깔고 createinstallmedia 돌리는 건 했는데 aida64 스샷 몇장 보내는거랑 dsdt 덤프, usb 매핑이 그렇게 하기 싫다십니다.
그래서 그분은 트랙패드 배터리 등등 다 안먹히는 이 상태로 해킨을 쓰고 계십니다. 참고로 이분 엑팔에도 있습니다. 이걸로 빌드 후기도 올렸고요.
하지만 저는 첫 번째 부류입니다. 불편한 줄만 알고 쓸 일도 없을 줄 알았던 트랙패드를 결국 ssdt까지 동원해서 잡았고, macOS에서 트랙패드의 편안함을 알았습니다. 항상 전원 꼽고 쓰는데도 배터리 ssdt 패치를 결국 했고, 그 결과 트랙패드랑 사운드도 잡혔습니다. 지금은 쓸 일도 없는 iMessage를 잡기 위해 삽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걸 통해 ssdt, dsdt에 대해 조금이지만 그래도 알게 되었죠.
물론 사람마다 다릅니다. 쓸만하면 장땡인 게 꼭 나쁘지도 않습니다. 시간이 없으면 어쩔 수 없죠.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시간이 있는데도 귀찮아서 안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한번쯤 끝까지 가보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한번 해볼만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네. 이 말도 맞는 것 같습니다.
완벽한 안정화는 없을 수밖에 없죠.
그래도 한번쯤은 최대한 해 보면 다음에는 더 잘 할 수도 있고, acpi 등의 다른 것도 알 수 있으니까 한번쯤은 끝까지 가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게 해킨에 대한 의지와도 관련 있는것 같아요.
첫 해킨인데 cpu만 같다고 제조사부터 다른 노트북 efi를 시리얼 변경도 없이 그대로 갖다쓰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는것도 많고 능력도 뛰어난 mswgen께서는 의욕도 왕성하신듯해서 좋습니다.
그래도 백인백색이라고 하는데, 사람마다 생각하는바가 어찌 다 똑같을까요.
이왕 시작한 커맥이 완벽하게 작동하면 좋겠지요.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를 배우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니까요.
저의 컴퓨터 사용목적이 과거에 게임이 1순위였습니다.
지금은 영화보고 소소한 한글이나 엑셀문서 처리하고, 사진 정리하는 것이 주 용도입니다.
저에게 커맥은 단순 체험 수준의 설치가 목적입니다.
커스텀맥에 입문하기 전에는 리눅스(그 중에서도 우분투)에 잠깐 관심을 갖고 몇번 설치해보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분위기 따라서 가능하면 비상업 소프트웨어 또는 자유 소프트웨어로 업무를 처리해 보는것이 목적이기도 했습니다. 그 커뮤니티에서도 그렇게 구축하신분들도 계셨고요.
하지만 업무환경 때문에 완전한 전환은 어려웠습니다. 가상머신이나 듀얼부팅도 한계와 불편함이 있었으니까요.
그러다가 커맥을 알게 되었고, 이 커뮤니티를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775 소켓 시스템에도 설치하고 메인 시스템인 1150 소켓 시스템이도 설치하고 브로드웰 랩탑에도 설치해봤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문제가 남습니다. 제 업무환경에서는 어쩔 수 없이 윈도우가 필수로 필요하고, 제가 즐기는 게임 상당수가 맥 미지원이란 것이죠.
그래서 커맥은 간간히 부팅하며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기능들 둘러보는 수준입니다.
잠자기, 스피드스텝, usb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말이죠.
해킨이라는 게 시간이 없으면 하지 말아야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 말씀은 이 사이트 존재의의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올리실 때 조금만 표현을 부드럽게 하시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커맥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크신 만큼, 더 많은 분들이 mswgen님을 사랑하게 되었으면 합니다.
네. 글 수정했습니다.
사람이 백인백색이라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업무용 컴이라면 시간때문에 완벽한 안정화는 힘들 수 있긴 합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모든 것을 안정화해보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처음으로 맥os 설치 했습니다. 몇년전부터 관심은 있었으나 설치성공은 어제이니 개월수나 년차로 하면 ㅎ
일단은 설치했다는 것에 거기까지이고 설치했는데 사운드 인터넷 안되어 또좌절 그러나 유에스비랜 유에스비 오디오가 있어
연결하니 바로되더군요.. 어떤분은 쉽게 접근할수 있는부분이고 어떤분은 쉽게 접근할수 없는 부분이기에 이정도면 타협해서 사용가능하다 이정도면 됬지 ㅎㅎ 제가 후자에 속할지도 ...
사운드 랜카드 잡는거 도와주세요 ㅎ 검색은 해보나 아직 번역이 안되네요 ^^
랜카드 모델명과 사운드 칩셋 모델을 알려주세요.
사운드 칩셋 모델명은 Hackintool에서 사운드 탭에 보면 있어요. (대부분 ALCxxx 혹은 ALCxxxx)
두 번째 부류가 정상이에요.
첫 번째 부류가 비정상이고
해킨 불법이고 정신건강에 해로운 거에요.
해로운 걸 잘해서 머할라고요
해킨은 컴 전문직으로 삼기 전에 취미 삼아 잠깐 해보면서 기초 지식 쌓기 정도가 딱인 것 같고
컴 전공 할 것도 아니면서 깊이 파고 들려고 하는 게 잘못된 거에요
해킨은 걍 장난감용
그래픽 음악 가볍게 다루는 사람들이 써봄직한 것
정말 전문적으로 하는 분이라면 해킨은 해롭고 리얼맥이 낫죠.
그래픽 음악 하시는 분이 시간 낭비해가며 속도 좀 빠르데 할라고 헤드리스 잡고 난리치고 하는 게 더 낭비에요
1. 해킨은 불법이 아니고 약관 위반입니다.
2. 정신건강에 해로운 게 아닙니다.
3. 컴 전공할 것도 아니면서 깊이 파고드려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하셨는데, 아닙니다. 뭔가에 대해 깊이 파고드는 것과 전공은 상관 없죠.
제가 8년동안 불법을 저질러서 경찰서 자진 출두 하려는데 뭐라고 자수를 해야하나요?
국가법령정보센터에 검색해 봐도 어떤법을 위반했는지 모르겠어서요
맞죠. macOS를 어둠의 경로에서 받은 게 아니니까요.
애플이 소송 걸어도 민사로 걸지 형사로 안걸어요.
아무리 어린 학생이라지만, 쓰는 글마다 누군가를 폄훼하고 불편하게 하는 모습이, 이젠 피곤하게까지 느껴집니다.
웬만하면 그냥 지나치려 했으나, 이건 단순히 '어리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느 정도 감안하고 보더라도, 타인에 대한 '배려'가 많이 필요한 것이 현재의 본인 모습이고, '지식'이 '지혜'를 뜻함이 아닌 것은 구분해야 할 듯 싶습니다.
우월의식이 지나쳐 이젠 정보의 나눔이 아닌 무지한 인간들을 가르치겠다는 방향으로 치닫고 있는 것에 다시금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살다보면 느끼게 되는 것 중 하나는, 누구나 본인의 관심사에 대해 천재적인 시절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으로 남을 평가하거나 가르치려 하기 보다는 '겸손'을 먼저 배우기 위해 노력합니다.
- 유치원 검정고시 출신 초1 꼬마가...
앗
폄하하고 불편하게 하려는 목적이 아니고, 해킨을 거의 다 안정화하는 것도 해 볼 만 하다는 정도의 글이었습니다.
혹시 어떤 부분이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적당한 선이 있는데.. 자꾸 넘으시네요. 일단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민들레님이 다 해주셨네요.
이젠 '나이'라는 핸디캡을 감안해줘도 정도가 심한 수준입니다. 본인 글에 불쾌함을 느낀 사람이 계속 있잖아요. 이건 큰 문제입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은 지식을 나누는 것 정도에서 끝나야 가치있는겁니다.
남을 낮추고 가르치는건 본인의 주장이 우월하다는 것을 과시하는겁니다.
정도가 강하진 않지만, 경고를 많은 분들이 여러번 했음에도 개선이 되지 않는건 그 문제의 정도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뭐든지 자신의 주장만 답이며 자신의 말만 맞다고 하면서 심지어 가르치려고 드는 것은 배려와는 거리가 멀죠..
mswgen님이 궁금해 하는 여섯 무슨 그 커뮤니티 주인장도 저한테 뭘 가르치려 들다가 제가 짜증나고 질려서 뛰쳐나왔거든요.
그 사람은 항상 완벽한 해킨을 추구하면서 맨날 절 가르치려 들었어요.
전 그냥 잘 굴러가면 끝이고, 필요할때만 해킨 손대면 되는데 자꾸 뭐 해라, 뭐가 답이다, 이게 맞고 넌 틀렸다 이런식이니까 개 짜증이 나더군요.
그게 쌓이고 쌓여서 적당히 눈치를 줘도 선을 넘어오길래 마지막엔 결국 진흙탕 싸움이 되었고 제가 여기로 돌아온겁니다.
그리고 전에 어떤 분이 이런 의견도 있어요~ 라는 어투로 해야 좋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이번에도 또 이렇게 하는게 맞습니다. 이게 맞고요, 이게 맞는것이라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쓰셨네요.
어떻게 본인 의견만 매번 맞고 다른 사람은 틀리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마지막으로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는 민들레님이 달아주신 댓글에 본인의 글을 비춰보면 상식적인 선에서 답이 나올겁니다.
굳이 하나만 찍어보자면. '하지만 진정한 해킨의 고수의 시작은 완벽한 해킨을 지향하는 것이라는 것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이게 '해킨을 거의 다 안정화하는 것도 해 볼 만 하다는 정도의 글이었습니다.' 정도로 받아들여지는건가요?
추가로 전 해킨으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물론 리얼맥도 있습니다.
제 기준으론 해킨은 작업하다가 안꺼지고, 렌더링걸다가 안꺼지면 그만이예요
여기서 더 하는건 시간/에너지 투자 대비 손해거든요. 누구나 그 타협점이 있는겁니다.
mswgen님은 학생이죠. 이걸로 밥먹고 살아야하는 사람이 아니고요.
어디까지나 본인 호기심이고 취미니까 그런 소리 하실 수 있는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해킨 접해서 설치되고 작업이 가능한 수준까지 갔으면 거기까지가 그사람이 투자할 수 있는 적당한 선인거예요.
그 이후론 쓰면서 자기가 배워서 뭔가 더 하면 모르겠지만..
네.
글 수정했습니다.
요지는 그래도 한번 끝까지 가보는 것도 의미 있다 정도였는데 글을 잘못 쓴 것 같아요. 앞으로는 더 조심하겠습니다.
인터넷에 별의별 사람들 넘 많고 극좌 커뮤니티에서 이보다 훨씬 심한 사람들도 봤는데
이런 글 쯤은 애교에 불과한 수준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절하게 타이르는 모습은 보기 좋네요
극좌 커뮤니티에선 분노조절장애에 멀쩡한 사람 마녀사냥하려는 사람들 득실득실하고 오히려 제재대상이어야 될 사람들이던데 제재도 안하더군요.
니이가 몇 갠지는 모르지만 어린 것 같은데
엉터리 지식으로 대들려고 하는 거 안 좋아요.
이래서 요즘 애들 싸가지 없다는 소리도 쉽게 나오죠.
본인도 20대 얼라들 별로 안 좋아해요.
단순 약관 위반이 아니라 아마 저작권법 위반에 민형사 소송 대상일꺼에요.
엉터리 지식 가지고 있으면서 지식에 확신 좀 그만 가지고 지식 앞에 겸손한 태도 좀 갖추세요.
컴이 문제에요. 컴 좀 그만 갖고 놀아요.
컴 때문에 다른 거 공부 엉터리로 해서 엉터리 지식 줏어 듣고 그걸 가지고 0 1 흑백논리밖에 모르는 뇌오류를 일으켜요
컴 그만 갖고 놀아요. 현재 님 건강에 컴이 무지 해로워 보여요.
다른 데 흥미를 좀 가져보세요.
나도 고삐리 때 조금 비슷했는데 컴 때매 문제 생기고 컴 처분하고 학교에선 야자라는 걸 해서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공부에 매진했어요.
해킨은 컴실력이 아니라 어줍잖은 잡지식에 불과할 뿐이고 갖고 노는 장난감일 뿐이에요. 그것도 안정화하기 위해 수백 번 부팅하는 마치 리니지 같은 노가다게임이거나 장난감 같은 거죠. 시간을 너무 헛낭비하게 만들어 굉장히 해롭다는 거에요.
정말로 컴을 잘하고 싶다면 공부 열심히 해서 서울대나 카이스트 컴공 들어가요. 하바드나 스탠포드 엠아티면 더 좋아요. 박사까지 따시구요.
무식하고 내세울 거 없는 사람들이 운전 잘한다면서 과속 칼치기 난폭운전한다 그러죠.
해킨 잡지식 내세우면서 남 위에 서서 군림하는 태도로 이래라 저래라 그게 어쩜 앞서 말한 것과 비슷한 게 아닐지 모르겠네요.
너무 한 군데만 몰두하지 말고 세상 좀 넓게 보세요.
살아보니 세상에는 내가 상상 조차 할 수 없던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경우들이 많더라구요. 넓게 보면서 이해력 좀 기르세요
그렇다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시각을 넓히려 하지 마시고 가급적 오프에서 넓히세요.
인터넷이란 공간도 굉장히 해로워요
페이스북 같은 사태 자극적인 글로 사람 끌어 들이는 짓
페북만의 일이 아니에요.
국내 여러 커뮤니티들 죄다 그래요
다음 아고라 토론장이 아니라 욕지껄이나 해대는 쓰레기통이었고
그 뒤로 보배가 운전 가지고 싸우는 자극적인 글들로 한국 사람들 인성을 가장 크게 버려놨다고 봐요.
그래서 보배는 안가죠.
가더라도 쓰레기 같은 댓글들 스스로 필터링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돼요
저는 귀족님이나 mswgen님이나 JGP님 모두 다 공감이 갑니다.
먼저 귀족님의 얘기대로 해킨이 불법적인건 맞습니다. OS 설치할때보면 약관에 동의하냐고 나오쟎아요.
약관 살펴보면 리얼맥 유저 대상으로 설치 어쩌고 나와있습니다. 해킨은 거기서부터 이미 지고 들어가는겁니다.
다만, 해킨을 하는 이유는 리얼맥이 가성비가 많이 떨어졌었고 내구성이나 발열, 뭐 이런부분에서 불만족이 있던 사람들은
해킨을 해왔죠. 해킨은 재미나 취미도 될 수 있고 고수왕님같이 잘 꾸며진 해킨은 리얼맥 안부럽게 작업을 잘 해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 깊이 빠지게 되면 위에 귀족님 말대로 사람이 좀 이상해질수가 있습니다. 아마 귀족님 얘기는 해킨에 쏟을 에너지를
보다 건전하고 생산적인 곳에 쓰면 인생이 달라질수 있다는 얘기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mswgen님처럼 보다 완벽한 해킨을 향해 나아가는건 해킨유저라면 대다수 가지고 있는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DRM이라던가 해킨의 태생적인 문제로 리얼맥같이 완벽해질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거의 리얼맥수준까지 따라 왔다고 봐야겠지요. 황혼기라 그렇습니다. 혹시 게임기 해킹을 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게임기들도 처음엔 불완전한 해킹을 하다가 말년에는 실기보다 더 편의성높고 뛰어난 수준까지 갑니다.
그와중에 몇몇 안돌아가는 겜들은 리얼맥의 DRM과 비유할수 있겠군요. 해킨이라는게 꼭 해킨만 있는게 아니고 게임기도
있고 그 대상은 많습니다. 그런데 공통점은 전부 불법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서 귀족님 말대로 돈벌이가 안되고
잡지식으로 끝날 확률이 매우 높다는것입니다.
물론 과정이 재밌어서 취미로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너무 빠지면 주객이 전도해서 인생을 낭비하기 일쑤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애플의 탈x86, M1출시는 반길만한 일입니다. JGP님처럼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면 적절히 타협후
잘 쓰다가 M1으로 넘어가면 그만입니다. 앞으로 2~3년 즐길수 있는 짧은 취미에요. 그점 감안하시고 너무 깊이 빠지지만
않으면 도움되는 점도 분명히 있고 재미도 있습니다. ㅎㅎ
여기 분들이 웬만하면 따뜻하게 댓글달아주시는데, 여기는 좀 따끔한 말씀들이 많네요.
제가 볼 땐, 작성자분께서 편협한 시각으로 비춰지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비하할 의도 같은게 전혀 없다고 하셔도 문맥 상 비하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구요,,,제가 작성자님보다 인생 경험이 많은 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이나마 제 생각을 말씀드려보자면,
세상 사람이 모두 우리 같지 않습니다.
->해킨... 할 거 같나요? 일반 사람들이? 우리는 마이너 중의 마이너 그룹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하는 '해킨'이라는 행위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요. 고로, 우리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적어도 비난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xxxxxx 부분 관련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정치질은 인간의 본능이지만 자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 비하할 의도가 없다는 내용을 댓글에서 봤습니다만 누가 봐도 비꼬고 비하하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명목상만 '비하가 아니다'로 포장해 놓는다고 똥이 된장이 되진 않죠. 글을 읽는 사람들 누구나 그 정도 의도는 파악할 수 있고, 작성자의 속마음이 어느정도 들여다 뵙니다. 제가 볼 땐 이 글을 작성함으로써 본문에 등장하는 두 분을 같이 욕해달라.... 그런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아 썩 유쾌하진 않네요.
저도 라이젠 해킨을 하며, USB매핑 제대로 안하고, 내장스토리지가 외장으로 잡히는 버그 해결하지 못하고, 어디서 부터 꼬였는지 OC 0.75버전으로업데이트를 해도 몬터레이가 설치가 안돼 그냥 빅서를 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적어도 제가 쓰는 로직, 파컷, VSCODE, AFFINITY 등등에서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이불킥에 이불킥을 거듭하며 살아오다 보니, 부끄러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이를 좀 먹고 나니 부끄러운 행동을 자제하도록 하며 살게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새삼스레 느끼는 것인데요, 남을 깎아내릴 수록 나는 더욱 더 나락으로 빠진다는 겁니다. 부디 저 포함 다른 분들의 말씀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남을 깎아내릴 수록 나는 더욱 더 나락으로 빠진다는 겁니다"
멋진 말 입니다. 대문에서 좀 사용 하겠습니다.
https://x86.co.kr/notice/622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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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 24.10.0809:20 | 아이브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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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 24.10.0616:15 | bluesaza | |
185 | 24.10.0414:00 | bluesaza | |
93 | 24.10.0410:05 | 아이브경 | |
101 | 24.10.0410:05 | 아이브경 | |
77 | 24.10.0410:05 | 아이브경 | |
60 | 24.10.0410:05 | 아이브경 |
쓸만하다는게 사람마다 정도가 꽤 다르긴 합니다만, 궁극적인 완벽한 해킨은 말 그대로 없지 않을까 싶네요.
업그레이드 시에도 완벽할 수 없으니까요.
특히 해킨을 취미가 아니라 돈 버는 도구로 쓰는 분들에게는 그 돈 버는 요건을 만족하면 되는 것 아닐까요?
그 용도로는 충분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목적을 달성하면, 취미가 아닌 이상 그 이상의 투자는 낭비로 느껴지겠죠.
해킨에서 쓸만하다는 정도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것이죠, 뭐가 맞고 틀린 게 아닙니다만, 단정이 꽤 있으신 듯.
해킨 고수는 한 번은 끝까지 가 본 분이, 그렇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어디서 멈춰야 할 지,
아니면 아예 어떤 조건에서는 출발하지 말아야 할 지도 아는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