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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써 볼 때가 없다보니.. 여기 남기게 되네요. 선거 개표 방송을 보면서... 끊임없이 이대남 이대녀 4,50대 대깨문등... 덧글 게시판이 더러워지는 걸 보면서 저렇게 나이, 성별, 성향에 따라 사람들을 분열시켜대는 이유가 뭘까 고민하게 됩니다.
뭐 깊이 고민 할 필요도 없이, 권력자들의 입장에선 아랫 것들이 단합하는 꼬라지가 보기 싫겠지요. 단합하면 할 수록 마음대로 휘두르기 힘들어지고, 휘두를 수 없는 아랫 것이란 상전이나 다름없으니 놔둬선 안된다 싶을 겁니다. 더군다나 단합의 방향이 자율, 투명, 공정, 평등을 기치로 하는 세력이라면 더더욱 함께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그들의 세상이란 있는 사람들끼리 없는 사람 등쳐 먹으며 편하고 쉽게 살아가는 것인데, 그 편한 세상을 놓치고 싶을까요?
한 가정 아래서도 정치 성향 이야기는 하지 않는게 진리가 될 만큼, 이미 우리네 삶의 곳곳에 분열과 가름이 찌들어 와 있습니다. 결국 이 찌들어감이 제대로 드러난 이번 선거가 아닐까 싶네요. 대학생들의 익명 게시판인 에브리타임이 올라온 한 고대생의 외침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힘들게 스카이에 들어왔으니, 나만큼 노력하지 않은 이들이 나보다 나은 대접 받는 꼴을 볼 수가 없다. 그 학생이 고대생이란게 믿겨지지가 않더군요. 그 정도 공부를 하고도 아직 자신이 세상에 나가기에 더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전혀 이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충격이었습니다. 고대에 들어오기 위해 그가 한 노력이라곤 공부한 것 뿐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했겠죠. 하지만, 세상엔 스카이를 나오지 않고도 그 정도 공부한 사람은 넘치고 넘칩니다. 자신이 고대까지 왔으니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이란 생각을 했다면, 저는 그가 스무살의 청년이란 사실을 믿을 수가 없을 겁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세월은 여전히 많이 남았고, 아이들 마저 커나가야 하는 곳이 대한민국입니다. 하지만,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 이렇게 가진자, 권력자들에게 휘둘리는 나라에 어떤 희망이 남을까. 어쩌면 반복되는 역사의 현장을 마주하게 되지는 않을까. 격동의 시절 어른들의 노력에 숨어 있던 어린 아이가 이제 다시 격동의 시절을 마주 하지 않을까. 그 시절이 돌아온다면 당당히 희생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과 슬픔이 함께 하는 밤입니다.
우리 사이트에 정치글을 허용 하는 이유가 딱 글에 적으신 고민과 일치 합니다.
https://x86.co.kr/notice/3608139
저도 역시
불편하다고 하여 정치를 그냥 외면 하게 하는 것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 투표를 하지 않는 다는 것
사실 이런 행위들이야 말로 진짜 그들이 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예로 드신 고대생과 같은 아이들과 아래와 같은 서울대 학생
결국에는 "극단적인 이기심"에 근간할 것 입니다.
저런 애들이 대한민국에 많아지면 많아 질수록 대한민국 국민은
서로간에 더욱더 증오하고 분열을 한다는 의미 일것이고
특히 저런 애들이 권력을 잡으면 더욱더 무서워 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해서 역시나 결국 이런 상황에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하나라고 봅니다.
저런 애들이 권력을 잡지 못하도록 하게 하는 방법을 우리의 자손들에게 계속해서 가르치는 것이지요.
분열에 대응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역시 정치를 외면 하지 않고 스스로 깨어 있는 시민이 될려고 노력 하는 것이고
깨어 있는 시민이 할수 있는 유일하고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 "투표" 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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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사기당했습니다....도움 주실분 계신가요...막막하네요.. +9 | 149 | 24.10.2420:02 | lesmi |
Hot 2찍 중고 사기 민사로 갑니다. +5 | 85 | 24.10.2412:08 | Mactop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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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도 어려웠고 대중 정치가 참 힘들다는 것을 요즘 들어서 잘 느끼고 있습니다. 감옥에 간 전직 두 대통령의 시절에도 버티면서 조금씩 발전 시킨 정치가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잘 목격하고 있습니다.
또한 언론으로 인해서 세대별 또 성별로 분열을 하고 서로 싫어하는 마음을 커지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종편의 내용을 어른신들이 맹신을 하여서 그대로 믿는 것이 참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성별로 나누어서 서로 시기를 하고 있는 모습도 앞으로 어떻게 화합이 될지 모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앞으로 대안이 없이 더욱 어려워 진다는 것이죠. 안개속을 걷는 것 처럼 정확한 길이 보이지 않는 지선 후 소감입니다.
하지만 난세에 영웅이 나타난다고, 깨어있는 시민들이 뭉치면 분명 나아가야 할 길이 보일 거라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