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지난 달 5.25일에 사용하는 인터넷 500메가를 1기가로 올려볼까 싶어서 KT에 전화하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요금도 크게 오르지 않고 해서 그럼 속도체크를 해 보고 속도가 나와주면 변경하고 아니면 취소한다고 했습니다.
3년 약정하면 좀 더 싸다길래 속도가 나와주면 3년으로 약정할 생각이라고 했지요.
그리고 오늘 KT기사분이 와서 속도 체크를 했습니다.
자체 기기로 체크하면 800메가 선이고 제 공유기에 물리면 700메가 전후로 나오더군요.
그래서 안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100번에 전화해서 취소하겠다고 말하려고 전화했습니다.
담당부서에서 연락준다더니 취소는 하는데 약정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응?? 이게 무슨 소리?
상담원이 분명 속도확인 후 결정하면 된다고 했고 오늘 전화상으로 그렇게 말하지 않았냐 하니 인정했습니다.
미처 말 못했다면서...
그래서 다 모르겠고 원래대로 그냥 하면 되냐는거니 시스템에 변경된 약정이 원복되지 않다고 하네요.
후우.... 이것참....
지금 너무 빡쳐서 내용에 두서가 없어 아래 요약으로 정리해 놓습니다.
요약
1. 인터넷 속도를 500MB -> 1G 로 상품변경 문의 (현재 약정기간 만료된 상태)
2. 상담사가 속도확인 후 결정 가능하다고 함
3. 3년 약정 시 좀 더 싸진다고 해서 속도가 만족스러우면 그렇게 하기로 함.
4. 오늘 속도체크, 마음에 안듬, 취소하기로 함
5. 상담사가 전화와서 약정이 변경되었다고 얘기함
6. 내가 약정을 변경하지 않았는데 뭔소리?
7. 확인해 보니 이미 나 모르는 사이에 상담한 날에 3년 약정으로 변경됨
8. 그 부분을 미리 말 못했다고 인정함
9. 약정을 원복해 놓으라니 시스템상 불가능하다고 함
10. 해지 시 위약금 안나오게 하겠다는 약속 시전
11. 상담사 실수니 책임지고 바꿔 놓으라고 하고 끊음
12. KT직원의 실수?로 강제 3년 약정 잡힘
13. 변경 안되면 다음주에 소보원에 신고 예정
15. 본인 혈압 급상승 중...
ps. 상담사 윗선으로 보이는 여자가 전화를 해 얘기를 하는데 교묘하게 "요금,약정 상태를 이전과 같이 맞췄다"는 말로 얘기하기에 말장난 하지 말고 원복된거냐 하니 결국 원복은 불가능하고 기존 상태와 같이 요금과 약정기간이 되도록 바꾸겠다고 함.
하... 2차 혈압 상승 중...
방금 전 KT홈에 들어가보니 기존 약정 잡혔던거 사라짐.
아마 저 여자가 얘기한대로 약정기간, 요금 정도만 원상복구 된거 같은데... 에혀...
약정 상태가 완전히 원상복구 된건지 모르겠으나 굉장히 불쾌하네요.
본인 동의 없이 무단으로 약정을 변경해 놓고선 "실수"라고 얘기하는게 너무 화납니다.
SK브로드밴드나 엘지로 유무선 다 옮기고 싶은데 인터넷 품질 혹시 어떤가요?
평생 KT만 써서 KT와 크게 상관 없으면 한 번 이동해 볼까 하는 마음도 듭니다.
약정을 제 동의없이 임의로 변경했다는 사실 자체가 제일 화나네요.
이미 벌어진 일이라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사과를 해야지 "실수" "미리 안내 못했다" 라고 말하는게 괘씸합니다.
지금 결합 되신 거랑 가입 년수가 있어서 옮기시면 다 리셋이라 지금 보다는 더 나오실겁니다..ㅜㅜ
완벽히 원복 받으시고 유지 하시는 게 금전적으로는 젤 베스트일겁니다.
결론적으로 원복은 불가하고 요금과 약정 부분만 복원한거 같은데 뭐가 바뀐건지 안내조차 없습니다 아혀 진짜 생각할수록 빡치네요.
새로 계약체결을 하신 게 아니니 원복이 되는 게 정상인데..
낼 다시 연락하셔서 정확히 확인 요청을 하셔야 될 듯합니다.
근데 "요금,약정 상태를 이전과 같이 맞췄다"라고 하면 이게 말을 꼬아서 그렇지 결국엔 원복 아닌가요...?ㅋㅋㅋ
내일 다시 확인해 보겠지만 분명 상담원이나 그 여자는 요금과 약정을 없앤다고 했지만 기존 약정으로 원상복귀는 불가능 하다고 했습니다.
말하신대로 그럼 기존 약정과 오늘 변경한 약정에 무신 차이가 있는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인터넷 상품만 쓰고 계시니 요금 변동 여부와 현재 무약정 상태인지 다시 확인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니 결합도 제대로 걸려있는지 확인 해보십쇼ㅎㅎ
스크가 짱입니다... 트래픽이 많이 걸릴수록 sksksksksksksksksk!!! 누가보면 sk직원인줄 알겟습니다만, 개티 저것들은 3개월 뒤 약정끝나면 두번다시 제생에 볼일 없을겁니다.
집사람과 얘기했지만 진짜 SK나 엘지나 어디로든 옮기고 싶네요.
KT 쓴지 오래되서 이런저런 할인을 받고 있지만 사용자의 동의없이 지 멋대로 약정을 바꾼다는게 정말 어처구니 없습니다.
이런 일이 대형 유튜버에게 일어나서 공개 됐다면 아마 일사천리로 처리했겠죠... 후우...
이 번주까지 사과없으면 소보원에 접수하려고 했는데 오늘 유선상으로 상담사에게 사과받고 4년 약정 걸고 할인해 주는걸로 마무리 했습니다. 물론 해지해도 할인 위약금은 없는걸로 처리한다고 했구요.
상담원이 아직 젊은 친구 같던데 더 고집 부려봐야 해결될 문제도 아닌거 같고 곤란해 할 것 같아 이쯤에서 끝냈습니다.
이렇게 또 타의로 4년 약정이 걸리네요 에휴...
애초에 사과 한마디면 그냥 불쾌해도 넘어갈 문제였는데 기어코 사과를 받아야겠다 요구를 해서 받는 사과라 썩 마음엔 들지 않아도 적당한 선에서 끝낼 필요성도 있으니 마무리 했습니다.
네. 잘되었네요. 코어 문제는 그들이 "모른체" 하는게 문제 였으니까요.
고생 하셨습니다.
어제는 끝까지 "실수" "안내 못한 점" 으로 말해서 폭발한거라 오늘 어쨌던 죄송하다는 말 들어서 그 상담원 곤란하지 않게 그럼 4년 약정 걸으라 했습니다.
여튼 기분도 좀 풀리구요.
살다 보면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했는데...
그 상담원 입장에서 사측에서 절대 먼저 잘못에 대해 (과실을) 사과하지 말라고 교육을 받았겠죠. 안봐도 뻔한...
제가 상담원에게 내 가입일을 봐라... 이런 문제로 해지하겠나... KT사용만 20년이 넘어가는데...
여튼 적당선 선에서 끝났습니다.
신경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
KT 저도 인터넷 이용하고 있는데요.
매년 (1년주기) 컴퓨터 댓수가 많다고 메세지 뜨면 항의 전화하면 1년동안 이상없이 사용....
또 1년 지나면 같은 현상 또 항의
처음 가입당시 분명히 컴퓨터 여러대 사용해도 문제없다고 해놓고는 연례행사를 치루는 1인입니다.
PS : 다행히 속도는 잘나옵니다...
저 예전에 어머니가 혼자 삼성대리점에서 폰을 바꾸셨는데... 얘들이 싸게해준다면서 기변이 아니라 번호를 해지했다가 다시 그 번호로 옮기는 식으로 해서 신규가입처럼 해서 가입시켜 놨는데 문제는 그걸로 인해서 기존의 가족결합이 깨졌더라구요. 근데 그 결합은 과거 프로모션때 할인율이 높은 거였고 현재는 단종된 결합방식이라 매달 5천원정도 손해가 발생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결합 깨지는거 제대로 설명하고 이렇게 일 한거냐고 따졌죠. 당연히 설명 제대로 안한 불완전 판매였죠.(판매한 애도 결합상태 제대로 파악 안하고 일처리 한 것) 그래서 불완전 판매니까 환불하겠다 기존결합 복원해라 라고 했더니 이미 단종된 결합이라 다시 복구가 시스템상으로 안된다고.... 그 때부터 윗사람 연결해라 하고 막 따지고 들어서 결국 영업팀쪽 담당이 기술팀에 요청해서 시스템 수정해서 복원 받아냈던 적 있네요.
아마 그것도 파고 들어가면 완벽한 복구는 아닐 겁니다.
아마 제 생각엔 가장 비슷한 결합을 해 놓은 후 요금만 똑같이 낮춘 걸지도 몰라요.
제가 이 번에 당하고 그런식으로 처리하더군요.
시스템 상으로는 절대 원복불가...
그래서 이왕 벌어진 일 할인이나 더 받지 싶어 4년 약정걸고 할인이나 더 받았습니다.
지금 인터넷 비용이 신규가입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라 그냥 참고 씁니다.
진짜 이런 소소한? 문제는 소비자들이 어찌 할 도리가 없네요.
후 핸드폰도 그렇고 인터넷도 그렇고 요즘 케이티 맘에 안드는 점이 많아지네요 ㅠ 배짱이 아주 ㅠ
sk에서 너무나 당연히 많이 많이 아주 많이 당해서 kt로 갈아탄 1인으로선 그나마 sk보단 kt가 좋다
이생각으로 걍 kt쓰고 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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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실만 하네요 ㄷㄷ KT가 말이 많았지만 이정도로 피곤하게 할줄몰랐네요 저는 엘지쓰는데요 속도가 오락가락한거 말고는 괜찮네요 tv하고 같이해서 45100원 나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