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최근에 친구에게서 한 여자를 소개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밝고 그랬는데 나중에 고민이 있다고 들어줄수 있냐고 물어봐서 어떤 질문이든 괜찮다고 얘기해 보라고 했는데
전남자친구와 대략 1년반 정도를 연애를 했는데 못 잊었다고 하더라군요,,
이친구가 약간 우울한것도 있고 해서 그냥 애기 잘들어주고 위로 해주고 하다가두 전남친보고싶다구 하고 정말 썸인가? 하는 느낌에 얘기를 하다가도
전 남자 친구가 보고 싶다고 합니다..
ㅇㅇ이는 이렇게 잘 안해줬는데 하다가도 그래두 보고 싶다 이러구요..
그친구 속마음이 뭔지 제가 어떻게 해주면 좋을지 저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그리구 한편으론 저도 우울증이 정말 심햇어서 도움을 주고 싶은데 전남친 얘기를 계속 듣다보니 좀 힘들다? 이런 느낌이 있어서 조언 구해봅니다..
제가 생각 해도 제가좀 너무 한심한것 같네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가지 더 궁금한점이 있다면 그친구가 말하는 전남친은 제가 객관적으로 보지 못해서 그렇수 있지만 좋은사람은 아니었건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썸?녀 인 친구는 친구를 욕하면서도 못 잊겠다고 하니 과연 더 좋은 사람일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드네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긴 합니다만
환자들에게 좋은 의사라도 평 받는 사람도 집에 가면 가정폭력범이 될 수도 있고
지역에서 인정 받는 시장, 도지사도 가정생활 소홀하게 하여 바람피던가 자식농사 망치면서 살 수도 있는거죠.
그 썸녀라는 분 다분히 개인주의 성향이 있어 보입니다. "나는 욕해도 되지만 다른 사람이 욕하는 건 참을 수 없어" 라는 느낌?
잘 만나시면 좋겠지만 글만 봤을때는 피곤한 연애가 될 수 있어 보입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
어디서 그러던데 여자는 마음에 방이 하나라서 마음에 한사람만 들어 갈수 있고 남자는 마음에 방이 여러개라 해어지면 방마다 그사람은 두고 다른 방에 다른 사람을 받아드릴수 있다고, 아마 그 여자분은 정말로 전 남친에게 마음이 있는거 같습니다.
연애는 비교할 만한 대상이 없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자신들만의 변수를 찾아 결론에 도달해야 하죠.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전연인 못잊는 사람 만났다가 후유증 오래 가는 마상 입었던거 생각하면.... 개인적으론 말리고 싶네요.
결혼은 수많은 관계와의 어울림입니다. 때문에 고민해야 할 것이 많죠. 하지만, 연애는 그 전 단계로 오로지 둘 만 존재해야 성립하는 관계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연애에는 누군가 끼어들어선 안됩니다. 그 관계에 다른 누군가가 계속 침범을 하게 되면 절대 평화로울 수 없습니다. 이미 고민을 나누고 계신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연애로의 발전은 그만 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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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회 수 | 날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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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사기당했습니다....도움 주실분 계신가요...막막하네요.. +9 | 137 | 24.10.2420:02 | lesmi |
Hot 이거 무조건 사기겠죠? +9 | 167 | 24.10.2223:19 | lesmi |
Hot 2찍 중고 사기 민사로 갑니다. +5 | 80 | 24.10.2412:08 | Mactop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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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 24.10.1522:56 | Mactopia |
연애는 둘만이 공유하는 감정이라 옆에서 훈수두는 걸 싫어합니다. 개인적으로...
따뜻한 말로 전해 드리자면
전남친보다 더 잘해드릴 수 있다면야 썸 끝내고 고백하시고 전남친 잊게끔 만드세요.
냉정한 말을 전해 드리면
글쓴이님의 과거를 타인에게 투영해서 바라보지마세요.
우울증 겪어봤기 때문에 도움을 준다? 이거 연애 감정 아닙니다.
그런 생각 도려내고 냉정하게 보세요.
썸녀 서운한 일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그때마다 비교할 수 있어요.
썸타는 지금도 스트레스인데 연애할 때 전남친과 비교하는거 들으면 화납니다.
문제는 썸녀가 그게 잘못한 행동인지 모른다는거고요.
솔직하게 말해보는게 좋을꺼 같아요. 고백하시기 전에...
전남친 이야기 하는게 어떤 의미인지? 내가 그것보다 더 잘해줬으면 해서 이야기 하는건지? 나는 스트레스 받는데... 비교하는 이야기 안해줄 수 있겠는지 등
명확하게 선을 그어놓지 읺으면 썸 끝내고 연애시작하면서 '뭐 이런걸로 화를 내나?' 싶은 사람 됩니다.
주제넘는 참견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