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아담즈 패밀리 기억나시죠? 영화가 각각 1991, 1998년에 제작된 바 있습니다.
좌측 아담즈 패밀리 1991, 우측 아담즈 패밀리 리유니언 1998
당시 두 편 다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이 드라마에선 고트족 꼬마소녀이자 장녀인 웬즈데이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팀버튼이 감독과 제작을 해서 잔혹한 장면도 그대로 보여주지만 기괴하게도 그게 웃픈, 팀버튼표 페러독스가 있습니다.
자료를 좀 찾아보니 엄마에 에바그린, 아빠에 조니뎁의 캐스팅 이야기가 있던데 그랬더라면 정말 좋았겠지만,
케서린 제타 존스와 루이스 구스만이 결국 출연했네요. 케서린 제타 존스는 원작1편의 안젤리카 휴스턴보다 아우라나 연기에 있어서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웬즈데이 역을 한 제나 오르테가는 '사탄의 베이비 시터 2'에 전학온 학생으로 출연했는데요 1편을 재미있게 보아서 인지 제나가 크게
기억에 남아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웬즈데이 역은 정말 딱 맞아 떨어진다 할 정도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네요.
이야기는 동생을 괴롭힌 학생들이 수영하고 있는 곳에 피라냐를 풀어버리는 것으로 시작되고,
사고친 웬즈데이가 부모님의 모교인 네버모어에 전학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담스 패밀리 + 해리포터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네버모어의 교장 선생님을 어디서 봤더라 하며 1편을 넘겼는데 2편을 보면서 아! 맞다! 왕좌의 게임에서 큰 덩치의 여성기사로 나왔지~하고
손뼉을 쳤습니다. 그웬돌린 크리스티 였어요.
시즌2을 암시하면서 끝이 났고.... 요즘 드라마 잘 보지 않는데 이것은 단숨에 정주행 했습니다.
일요일 정주행 할 무언가를 찾으신다면 웬즈데이의 똑 부러지는 말빨이 너무 사랑스러운 이 드라마를 추천합니다.
이 드라마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팀버튼치곤 소프트한 가족 드라마 같아서 좀 적응이 되는편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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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유산소 운동하면서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