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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 였네요.^^
자식은, 자신의 부모가
곁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거의 안하는 듯합니다.
항상 계시다...는 느낌으로 사는 것 같아요.
저도 가끔...
퇴근해서 문을 열면...
내 아이와 무릎을 맞대고..
뭔가 하고 계시다가..
애비왔냐..하실것 같아요.
부모가 되보니...
우리 부부가 없는 세상속에..
내 자식만 남겨져 있을거란 생각이
가끔들면...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이게 자식인 나고..
부모인 나겠죠.
이렇게... 어버이날이 또...
지나갑니다.
저도 오래 살아본 것은 아니지만 관계를 좋게 만드려면 매 순간 힘들고 어려워도 시간을 들이는게 가장 빠른길인거 같네요..
사실 이건 부모님 원하는 대로 해드리는 게 정답입니다. 기준을 부모님께 맞추면 아무 문제 없는 일이죠. 자식 입장에서 좋다고 생각되는 걸 하는게 아니라, 부모님 입장에서 좋을 만한 걸 하면 되는데, 자식들은 대부분 그게 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항상 자신의 기준으로 뭔가를 하게 되고, 그래서 갈등이 생기곤 하죠. 사연의 부모님들처럼 돈 많이 쓰는 거에 병적으로 넌더리 내시는 분들께는 좋은 고기 사와서 집에서 먹으면 됩니다. 가격표도 없이 그냥 자기 동네 정육점에서 값싸게 사온 거라고 거짓말하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본인들은 좋은 고기 먹고, 부모님은 싼 고기 사왔다고 생각하면 윈윈 인거죠. 누군가를 고칠거라고 마음먹는 순간 지옥문 열리는 겁니다.
시누이가 부모님 편드는게 일반인데 며느리한테 미안하다는건 좀 그렇네요...
평생 몸에 밴걸 어찌 고칠수 있을까요?
시부모 수준에 맞는 식당가고 본인들은 나중에 따로 좋은데 가면 될텐데....
부모의 마음을 알려면 부모가 되어야 하고
자식을 키우며 생활 해 온 습관 과 생각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특히 나
열 받는 말은 "시부모님 버릇을 고쳐 놓겠다" ????? 참 가정 교육을 못 받은 사람이네요 .
얼마나 가정 교육을 못 받았으면 저런 4가지 없는 말을 할지...
부모님께 잘해드리세요
매일 매일 자기 본인들은 싸구려 음식으로 때우면서 자식들에겐 미안함을 갖고 사시는
그런 분들이 부모님들이죠
자기 부모님들에게 받은 재산이 없고, 가난해서 배움도 짧아 그렇게 사셔도
자식들에겐 모든걸 주시려고 노력하셨을 분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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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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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 master 3s에서 불편하던 한 가지를 손 보았습니다. +5 | moongate | 24.09.2020:13 | 68 |
남자라면 알아두면 정말 유용한 차급의 세계 | bluesaza | 24.09.2110:22 | 77 |
#이문설렁탕-종각역 | 복스렌치 | 24.09.1912:16 | 37 |
잠퉁이 | 24.09.2122:24 | 10 | |
bluesaza | 24.09.2110:22 | 77 | |
moongate | 24.09.2020:13 | 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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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스렌치 | 24.09.0710:50 | 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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