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reign Policy
<미 Foreign Policy 4.1 Nathan Park 변호사>
유교문화가 코로나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데 도움을 주는 건 아니다
한국의 팬데믹 대처에 대해서는 전 세계가 칭송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는 한국의 성공을 문화적 측면의 설명으로 환원시키고 있다. 한국인들의 개인주의적 성향이 덜하고 공동체 중심이며 더 큰 선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다는 얘기다.
일부 분석가들은 자유를 선호하는 서구인들은 프라이버시 침해를 원치 않으므로 한국식의 확진자 경로추적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넌센스다. 미국과 유럽은 코로나19를 “아시아 질병”으로 보아 자국에는 상륙하지 못할 것으로 간주했던 실수였다. 이제는 자국 내에서 따라할 수 없는 “아시아식 해결책”을 상상하면서 최선의 방역 방법을 거부하는 위험을 무릅쓰려는 중이다.
이것은 오리엔탈리즘의 오랜 패턴이다. 어떤 사회 정책이 아시아 국가(일반적으로 일본과 더 최근 한국)에서 잘 작동하는 것처럼 보일 때마다, 특히 서구인들은 그러한 정책이 아시아의 아마도 동질적으로 동질화된 인구와 조화로운 사회 때문에만 가능했다고 재빨리 주장한다. 그러나 그러한 조화는 온순하고 순종적인 아시아인으로 구성된 사회를 상상하는 인종차별주의적 환상 속에서만 존재한다.
인터넷에 의해 과장된 신랄하고 양극화된 정치라는 현대적 경향은 한국을 건너뛰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일찍 대규모로 초고속 인터넷을 채택했기 때문에, 그러한 추세의 선봉에 서 있었다. 미국이 유튜브가 무엇인지 알기 전에 한국은 이미 사이버 왕따와 잘못된 정보 캠페인 같은 온라인 사회의 부정적인 영향을 다루고 있었다. 2016년 미국 대선과 브렉시트 국민투표에 러시아 정보기관이 개입하기 몇 년 전, 보수적인 한국의 대통령들은 선거를 왜곡하기 위해 수백만 건의 가짜 트윗을 자신들의 첩보기관을 이용하고 있었다.
심지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병 기간에도 한국의 정치는 여전히 골칫거리였다. 한 가지 어처구니없는 사건은 대통령에게 조언을 하는 의료 전문가 패널이 관련된 논쟁이었다. 한국의 의사들을 대표하는 이익단체인 대한의사협회는 오랫동안 진보적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비판적이었으며, 진보적인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넓혀 의사들의 반발을 샀다.
2월 말 COVID-19가 한국에서 최고조에 달하자 대한의사협회는 문재인 정부에 보건복지부 장관과 대통령자문위원회의 해임을 요구했다. 자문위원회는 위원들을 정치적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한 세기 만에 가장 심각한 세계적 유행병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의 정치는 전염병 전문가들로 하여금 대통령의 자문을 중단하게 했다.
문화가 사람들의 행동을 이끄는 중요한 대상이기는 하지만, 한국의 성공은 국민들의 신뢰를 이끌어낸 유능한 리더십 덕분이다. 어떤 성스러운 유교 문서도 COVID-19의 확진사례가 4건에 불과할 때 한국 보건 당국자들에게 의료 회사들을 불러모으라고 충고하지 않았고 검사능력을 확보하라고 시키지도 않았다.
어떤 아시아인의 지혜도 한국 의사들로 하여금 여행력과 관계 없이 모든 사람을 폐렴 증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들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로 인해 지금은 악명 높은 '31번 확진자'를 찾아낼 수 있었고 비밀스러운 신천지 숭배에 의해 야기된 대구 시내의 거대한 코로나바이러스 클러스터를 진압할 수 있었다.
한국 국민들이 화장지를 사재기하지 않는 것은 그들이 개인적 성향이 없는 순한 양이어서가 아니라 그들의 정부가 국민들을 위해 투명하고 신뢰있는 행동을 해온 것을 지켜봐왔기 때문이다.
https://www.thebriefi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9
비단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역시 종교 집회가 코로나 전염병 확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종교가 구원을 한다는 이름 아래 아이러니 하게도 세상을 더 위험에 빠트리는 역활을 하고 있는 셈이죠.
그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현 정부의 리더쉽은 유독 해외에서 더 인정 받고 있으며
그로 인해 국민들의 팔로우십까지 인정을 받아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사람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고 있음을
외국인들의 SNS 에서 나누는 이야기만 보더라도 알수 있습니다.
저 역시 실제로 회사에서 달라진 시선을 느끼고 있습니다.
불과 한달전 제가 올렸던 글입니다.
https://x86.co.kr/manpower/4320848
현재는 회의시에
너네는 어떄? 라고 제가 물을땐
한국은 이제 괜찮지? 부럽다. 대단하다가 기본 대답으로 돌아 옵니다.
아닌게 아니라
도로 봉쇄는 물론이고
집밖으로 나갈수 있는 경우는 극히 제한적이며 예를 들어 불가피하게 방문을 해야 하는 경우 경찰의 승인을 받고 이동이 가능한
국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병원에서 발급된 일종의 증명서가 있어야 하고요.
국뽕이고, 뿌듯함이고 그런 감정 따위는 사실 2차 문제 입니다.
매일 편하게 마시던 수돗물이 꼭 똥물이 되어 봐야 수돗물이 깨끗했구나 라고 느끼는
대한 민국 언론과 그것을 믿는 지능이 낮은 애들이 대한 민국 정부가 잘한게 아니라 다른 나라가 못하고 있는 거다 라고 말을 하며
대한 민국 사람이면서 스스로 자학 하는 모지리들 덕분에
사기 저하가 되고 있는 모든 정부 지자체 공무원, 소방대원, 약사, 간호사,의사, 자원 봉사자 분들
그냥 현 시국에 안전하게 지낼수 있다는 것 그 자체 만으로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릴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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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만치 발전했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