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이재명 ‘부산’ 발언에 야당 “지역비하 DNA 계승” 맹공 : 네이버 뉴스 (naver.com)
이재명 대선후보의 저 발언을 두고 야당에서 지역비하라고 하는데... 정작 부산 토박이로 40년 넘게 산 입장에서...
부산 재미없습니다.
부산을 재미 있는 도시라고 하기엔 고인물들이 개판을 쳐놓은 곳이 너무나 많다보니.. 난개발에.. 환경 문제에. 뭐 꺼내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냥 고향이기에 떠나지 않고 애정을 가지고 보고 살아가는 것일 뿐입니다.
저 발언은 솔직한 발언이고... 이 후보가 꽤 잘 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부산을 재밌는 도시로 만들어줄 꺼리를 던져주겠다는 메시지고 저 말이 지켜진다면.. 부산은 처음 도약이란 걸 할 수 있을 겁니다.
한 때 신발을 가진 제조업의 도시였고, 조선의 도시였지만, 어느 순간 부산은 관광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쇠퇴하는 업종들이 전세계적인 분위기에 맞춰 어쩔 수없이 다른 나라로 옮겨가는 일이었기 때문에, 그건 누군가의 실책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그 다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관광을 내세웠다면, 그저 있는 요소인 해운대, 광안리, 남포동만으로 가능하지 않죠.. 어떤 분은 니가 부산 산다고 부산을 다 아나... 몰라서 그렇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이건 더 문제입니다. 부산에 사는 사람 조차 일일이 찾아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관광 요소를 외지 사람들은 어떻게 다 알고 와서 보고 갈까요? 부산을 공부하고 와서 관광하고 가야할 정도로 부산의 관광거리가 손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 돼지국밥과 밀면, 동래 파전, 국제 영화제에 기대 살아야 합니다.
여전히 어떤 외지인에게 부산은 친구의 조폭 도시일 뿐입니다. 해운대에 마린시티가 들어섰다고, 그곳 물가가 서울 뺨친다고..부산이 전체적으로 발전 된 것도 아니구요.. 서울도.. 강남과 비강남은 차이가 많이 나죠. 하지만, 서울과 부산은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거긴 이 좁은 나라에 있는 것도 신기한 메트로 폴리탄 시티니까요.
야당은.. 부산에 재미난 걸 뭘 얼마나 해줬길래... 저 한마디에 지역비하라는 이야기까지 할 수 있는 걸까요.. 정작 여기사는 저는 이 후보의 저말이 조금도 비하로 들리지 않는데 말이죠. 부산을 재미있는 곳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생각.. 신박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그렇게 되서 .. 실직자가 된 제가 여기서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을 공부하고 와서 관광하고 가야할 정도로 부산의 관광거리가 손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 돼지국밥과 밀면, 동래 파전, 국제 영화제에 기대 살아야 합니다."
나서 부터 고등학교 시절 까지 부신 진구 토박이 출신 +1 입니다. 크게 공감합니다.
저 역시 고향에 내려갈때 마다 수십년째 놀라고 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라는 말이 적용되지 않는 도시라고 불려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좋은 싫든 부산의 변화는 오직 한군데 "해운대" 라고 말을 할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특히 제가 주로 친구들과 자주 가곤 했던 "서면"의 지하철 상가 라인을
시작으로태화 백화점, 롯데백화점 주위 유흥가 저의 청소년 아니 20~30대 시절의 그것과도 별반 다른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부산 토박이 어르신들은 여전히 빨간당 그들에게 속고 또 속습니다.
저희 어머니 미용실만 같다 오면 혀를 내두릅니다.
부산 지역 극우라 불려도 무방할 아지매들의 가짜뉴스를 기반으로 한 욕짓거리, 그 상스러움들 말이죠.
제가 어머니로 부터 전해 들은 가장 최근 사례는
곽상도 아들이 50억을 받고, 포르쉐를 타고 다니는 것이 오히려 곽상도를 죽일려고 50억을 지급 한 것이다 라는 논리였습니다.
저런 수준이니 여전히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민주당 정치인들 전부
그들에게는 여전히 북한과 내통을 하고 있는 "빨갱이" 로 머물러 있습니다.
부디 부산의 젊은 세대들은 우리와 부모세대의 그들과 달리 "속고 또 속지" 않기를 바래 봅니다.
아...내고향 부산...
백퍼 공감하고...
비슷한 의미로...개인적으론 먹거리도 좀...그렇다 생각합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제가 살았던 20여년 전에는 그랬습니다...
절대 반론을 가지신 분들 많으시겠지만....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ㅠㅠ
부산 재미 없는 도시 맞습니다. 서울&경기권 빼고는 재미있는 도시가 어딧나요?
저도 부산 살고 있지만 그래도 대도시 이다보니 적당이 편하고 적당이 있을거 있고 서울만큼 사람 붐비지도 않고 뭐든 적당 하기도 하고 고향이다 보니 그냥 삽니다. 아직 뉴스를 안봤는데 오늘은 저걸로 물고 늘어 지라는 지령이 떨어 졌나 보군요. 바로 앞전에 로봇 뒤집었다고 인성 저쩌고 저쩌고 하는것 만큼이나 어처구니 없는 꼬리 물기인데.. 이것도 몇일 하다가 안먹히면 또 김부선이나 형수XX 발언으로 넘어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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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거죠 10년 이상 공격을 했는데도 건제하니 119부른것부터 하나하나가 트집거리로 만들려고 작정....나중에 이 후보가 쉬는 숨 때문에 다른 사람 피해 봤다는 기사도 나올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