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 보면서 이대남을 이해하는 계기가 된 것 같네요.
이제 이대남에게 그만 빈정대야겠습니다. (아직 저도 철부지 인 듯)
누구나 세대에 상관없이 어느 정도 불공평하고 불합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견뎌야 한다고 생각 했지만 이재명 후보가 말씀하시는거 보니 한 편으로 이대남들 심정도 이해가 가네요.
납득되어 버렸습니다.
오죽하면 한나라당에게 표를 주었을까 생각하니 숙연해지기까지 하네요.
그네들이 한나라당이 못된 놈들이라는걸 모를 정도로 어리석진 않았을테데 손을 잡아주는 곳이 그 곳 뿐이었단 얘기에 사실 좀 울컥...
에휴... 참... 어지러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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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은 올라야 하고
내가 살 곳은 내려야 하는 속성을 가지니
정치인도, 유권자도 부동산은 언제나 답을 모두에게 주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 하고 대화를 시작 했으면 좋겠다 생각 했는데 말이죠.
딱 저 담화가 그런 느낌을 주네요.
그런 의미에서 서두에 정치인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이야기 한것은 아주 의미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표를 위해 그들과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 거지요. 그럼에도 실리적인 대안은 분명히 전달하고요
어떤 당 처럼 가짜를 말하기에 급급하고 저열하고 상스럽지 않아 참 좋은 담화 인것 같습니다.
덕분에 말씀하신 숙연해지는 느낌도 받게 되네요.
p.s 후방글은 아닌것 같습니다. ^^
그러게요...
듣다보니 저도 모르게 울컥하더라구요...
요즘 애들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하구요.
비정규직->정규직 전환하면서 말이 많았죠.
NCS나 영어, 자격증, 기타 평가를 일부 건너뛴건 사실이니까...
여담으로 전환된 비정규직 중에서도 차별(?)이 있었던게..
일한 날짜 기준으로 예를 들면 5월30일 이전만 정규직 전환가능...이런식으로...
그렇죠.
기성세대들이 이제껏 20대들에게 너무 세심하게 대하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고만 생각하다 보니 입을 상처를 보듬을 생각을 못한 듯 하네요.
이 번 대선을 기점으로 세대간 이해와 화합이 이루어 지면 좋겠습니다. 젊은 세대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더 해야겠네요. 저 부터도...
그래도 세상이 한 번에 손바닦 뒤집 듯 바뀌지 않으니 이런 부분은 20대 분들도 조금 인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랍니다. 사실 30,40,50대들도 지금에 와서는 위태위태한 상황은 비슷해서... ㅠㅠ
각 세대마다 힘든 점이 있었다는걸 서로 알아줬으면 합니다. 지금은 다들 적대적인거 같아요...
기회가 많다던 기성세대? 30후반~40대도
IMF 여파로 기업들이 몇년간이나 채용을 안하던때 졸업해서 직장 구하기 힘들었고...
좀 지나니 2010년쯤? 미국발 금융위기로 경기어렵다고 사원/대리도 정리해고 당하던 세대입니다. (거 사람이 미래라더니..)
그래도 한 발 한 발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힘든 시기이기에 서로 이해하면서 이겨내야죠.
저 역시 2010년에 직장 생활 정리하고 귀농했지만 말이 정리지 직장생활로 비전이 없어서였으니 선택지가 별로 없었던거 같네요.
다만 많은 분들이 정권만 바뀌면 세상이 확확 바뀌길 바라시는데 그러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현실은 아시다시피 이쪽 저쪽 다 끌어 안고 가야해서 급진적으로 바뀔 수가 없지요.
그래서 정권이 바뀌어도 꾸준이 믿고 지켜 봐 주는 것도 필요한데 다들 워낙 절박하니 그런 여유들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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