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수지가 만성적인 적자 상태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경상수지의 핵심 구성요소인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250억달러를 넘으면서 ‘쌍둥이 적자’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달 20일까지의 무역적자 규모는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6년 만에 최대액이다. 재정수지와 경상수지가 동반 적자를 기록하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 된다.
재정과 경상수지가 동시에 적자를 보이면 경제 펀더멘털(기초 여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환율과 국가신용도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 아직은 서비스와 해외 투자분에 대한 이익·배당금 등 소득수지가 양호해 경상수지가 적자로 전환할 가능성은 작지만 글로벌 경제위축 등으로 무역적자가 누적되면 경상수지도 마이너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관련기사 3면
22일 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4억2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었다. 이는 2020년 11월(3.4%) 이후 최소 증가폭이다. 이 기간 조업일 수는 15.5일로, 전년 동기(15일) 대비 0.5일 더 많았다. 일평균 수출액은 0.5% 증가했다. 수입액은 436억41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2.1% 급증했다.
이에 따라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102억1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4월 이후 5개월째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무역수지는 지난 4월(-24억7600만달러)부터 5월(-16억달러), 6월(-24억8700만달러), 7월(-48억500만달러)까지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달까지 5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현실화하면 2007년 12월∼2008년 4월 이후 14년여 만에 처음 기록하게 된다.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54억7000만달러(34조610억원가량)로, 250억달러를 넘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수출입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적자폭이다. 무역수지에 서비스 및 자본이전수지를 포함한 경상수지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을 마지막으로 지난해까지 24년째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무역적자가 누적되면 경상수지도 흔들리게 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031334?sid=101
https://x86.co.kr/digitalpark/7135644
https://x86.co.kr/digitalpark/7218365
Mactopia님의 새글 알림을 받으실려면 구독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정치/시사 게시판 공지 | Mactopia | 24.04.0118:44 | 3.4만 |
윤완용을 지지하는 사람들 "좋.같.지" +8 | Mactopia | 23.03.2109:30 | 23만 |
윤완용 정부가 부자들과 서민을 위해서 하는 일 구분 정리 +6 | Mactopia | 23.03.3111:32 | 22만 |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4년 9월 20일 금요일 | 제로섬 | 24.09.2005:51 | 113 |
[홍사훈쑈]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음성파일 공개 2024년 9월 19일 목요일 | 제로섬 | 24.09.1916:33 | 20 |
제로섬 | 24.09.2015:19 | 7 | |
제로섬 | 24.09.2005:51 | 113 | |
Mactopia | 24.09.1922:27 | 77 | |
Mactopia | 24.09.1919:33 | 44 | |
제로섬 | 24.09.1917:41 | 24 | |
제로섬 | 24.09.1916:33 | 20 | |
Mactopia | 24.09.1914:04 | 46 | |
Mactopia | 24.09.1911:47 | 40 | |
Mactopia | 24.09.1911:36 | 39 | |
Mactopia | 24.09.1911:34 | 27 | |
제로섬 | 24.09.1907:37 | 17 | |
제로섬 | 24.09.1902:43 | 42 | |
제로섬 | 24.09.1710:41 | 86 | |
제로섬 | 24.09.1321:46 | 28 | |
제로섬 | 24.09.1319:21 | 57 | |
제로섬 | 24.09.1319:12 | 43 | |
Mactopia | 24.09.1317:01 | 80 | |
Mactopia | 24.09.1316:42 | 71 | |
Mactopia | 24.09.1313:49 | 101 | |
제로섬 | 24.09.1305:48 | 56 | |
Mactopia | 24.09.1218:25 | 51 | |
Mactopia | 24.09.1218:23 | 67 | |
제로섬 | 24.09.1217:45 | 33 | |
제로섬 | 24.09.1214:48 | 27 | |
Mactopia | 24.09.1211:51 | 44 | |
제로섬 | 24.09.1205:15 | 23 | |
제로섬 | 24.09.1118:46 | 37 | |
제로섬 | 24.09.1118:35 | 23 | |
Mactopia | 24.09.1114:41 | 77 | |
제로섬 | 24.09.1106:53 | 23 | |
Mactopia | 24.09.1019:40 | 89 | |
제로섬 | 24.09.1019:17 | 51 | |
제로섬 | 24.09.1015:42 | 25 | |
Mactopia | 24.09.1010:39 | 51 | |
제로섬 | 24.09.1007:43 | 66 | |
Mactopia | 24.09.0922:53 | 107 | |
제로섬 | 24.09.0917:59 | 37 | |
Mactopia | 24.09.0915:27 | 58 | |
제로섬 | 24.09.0914:49 | 16 | |
Mactopia | 24.09.0914:21 | 56 | |
아이브경 | 24.09.0911:54 | 40 | |
제로섬 | 24.09.0905:35 | 27 | |
제로섬 | 24.09.0723:12 | 38 | |
제로섬 | 24.09.0621:44 | 48 | |
제로섬 | 24.09.0620:19 | 24 | |
제로섬 | 24.09.0617:41 | 39 | |
제로섬 | 24.09.0617:07 | 40 | |
제로섬 | 24.09.0607:19 | 49 | |
제로섬 | 24.09.0518:07 | 64 | |
Mactopia | 24.09.0517:23 | 57 | |
Mactopia | 24.09.0515:35 | 56 | |
제로섬 | 24.09.0515:17 | 49 | |
Mactopia | 24.09.0509:42 | 70 | |
제로섬 | 24.09.0507:12 | 30 | |
제로섬 | 24.09.0417:38 | 45 | |
제로섬 | 24.09.0414:32 | 74 | |
Mactopia | 24.09.0409:22 | 62 | |
아이브경 | 24.09.0408:37 | 78 | |
아이브경 | 24.09.0408:37 | 72 | |
아이브경 | 24.09.0408:37 | 56 | |
아이브경 | 24.09.0408:37 | 52 | |
아이브경 | 24.09.0408:37 | 58 | |
제로섬 | 24.09.0406:16 | 44 | |
제로섬 | 24.09.0317:35 | 51 | |
제로섬 | 24.09.0316:38 | 45 | |
Mactopia | 24.09.0311:49 | 67 | |
Mactopia | 24.09.0311:30 | 89 | |
Mactopia | 24.09.0310:40 | 69 | |
Mactopia | 24.09.0310:11 | 67 | |
제로섬 | 24.09.0307:21 | 53 | |
제로섬 | 24.09.0217:17 | 48 | |
제로섬 | 24.09.0216:06 | 71 | |
제로섬 | 24.09.0215:56 | 78 | |
제로섬 | 24.09.0215:11 | 30 | |
아이브경 | 24.09.0208:18 | 83 | |
아이브경 | 24.09.0208:18 | 44 | |
제로섬 | 24.09.0208:11 | 43 | |
제로섬 | 24.09.0102:39 | 69 | |
늘심심 | 24.08.3023:44 | 72 | |
제로섬 | 24.08.3021:50 | 50 |
이정도 되면 이념적 방향성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나라가 망할지 걱정이 드는군요. 돌이키려면 정말 힘든 세월을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