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본당 [신작영화]할로윈(Halloween, 2018)
- 달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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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쇠님의 기기정보
한 줄 요약
이것만 보면 그냥 재미있는 공포영화, 1편 팬이 다시 1편보고 본다면 흥미진진한 영화
조금 늦게 봤습니다.
유명한 공포영화 시리즈 할로윈.
사실 저는 이 "시리즈"를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 보다는 많이 보질 않았다는 말이 더 맞겠네요.
왠지 찾아서 보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시리즈도 너무 많고요.
사실 밤에 충동적으로 보러 가게된 영화입니다.
밤10시 35분 프로그램인데, 10시 30분쯤에 "영화나 한편 볼까?"했더니 이 영화가 보이더군요.
부랴부랴 준비해서 나갔는데 10시 55분에 도착한것 같더군요.(상영 시작은 10시 45분 쯤일꺼에요.)
잡설이 길었네요.
이 영화는 그냥 공포영화로 보면 재미있는 공포영화 입니다.
배경 스토리는 있지만 그 생각이나 행동을 읽을 수 없는 살인마.
이 살인마 때문에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가족에게 원망받는 할머니(1편의 주인공 제이미 리 커티스)
어머니의 편집증적 행동에 시달려온 딸
할머니를 싫어하는 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하는 손녀
이 영화는 잔인한 살해장면
불편하지만 공포심을 자극하는 화면구성(가릴건 가리지만, 은근히 보여주는 화면)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소리(추억을 소환하는 특유의 효과음)
1편의 장면을 이용하는 장면
설마 이 사람도 죽을까?생각하면 여지없이 죽여버리는 스토리
5점 만점에 3점 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할로윈 1편(1978년 작)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달쇠
댓글 3
등뒤에서 부엌칼로 숨골을 뚫어서 목 앞으로 칼끝이 튀어나온다거나, 부엌칼로 사람을 벽에 박아놓는다거나, 워커발로 사람 머리를 밟아서 터뜨린다거나...
기본에 충실한 살인마지요.
클래식 몰살 공포영화답게 등장하는 주요배역 대부분이 죽습니다.
이 영화는 잔인한 살해장면
- 이거 나온다는 거죠? 원작도 슬래쉬 무비로 기억하는데.... (므흣도)
그런데 잔인한 살해장면이 나와도
- 설마 이 사람도 죽을까?생각하면 여지없이 죽여버리는 스토리
요거 때문에 흥미롭습니다. 제가 좀 변태인지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