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품PC XPS 9570 물건이에요. (반나절 써본 간단리뷰)
- 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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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군님의 기기정보
커스텀맥으로 사용여부는 아직 사례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기계자체는 매우 훌륭하군요.
어제 주문한 제품을 받았는데, 이거 완전 윈도우판 맥북프로네요.
마이크로소프트 프리시전 트랙패드가 뭔가 했더니 맥의 그것과 같은 제스추어를 사용하고 터치감은 거의 비슷합니다.
잡스형이 살아 계셨으면 소송한다고 난리쳤을 듯 합니다.
하드웨어의 외부구조도 맥북과 매우 흡사합니다. 특히 디스플레이와 본체가 연결되는 힌지+ 환기 구조디자인은 그냥 베낀듯 하네요.
화웨이한테 뭐라 할게 아닌것 같습니다.
마치 검정색 맥북프로 2015 mid i7 버전을 쓰고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이 역시도 usb A타입이 적용되는 마지막 xps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차이가 있다면 usb c 포트도 하나 넣어줬습니다. ㅎ
언제한번 간단하게나마 리뷰를 하면 좋겠는데... 앞으로 열흘동안 반품과 보유의 갈림길에서 갈등해보고 판단하겠습니다.
어제 델 상담언니가 저의 워런티 연장딜을 안받아줘서 살짝 삐쳤거든요. ㅋ
독일언냐들 FM 좋아요~
미국언니들은 막 밀었다 당겼다 한다는데, 독일 언니들은 얄짤없이 그냥 반품하고 워런티연장 포함해서 다시 주문하래요. 헉...
키보드는 맥북프로 2016, 2017 버전보다 좋습니다. 쫀쫀한 맛에 소음도 크지 않네요.
XPS 2 in 1 에 적용된 자기부상 키보드가 여기에도 쓰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좋은건 뭐니뭐니해도 4k 15인치 터치 패널입니다. 터치바 보다 더 낫네요. ㅋ
다만 아이패드 처럼 손가락 제스추어가 많지 않아서 아쉽긴 합니다.
다 좋은데 무거운건 좀 그래요. 2킬로인데 아답터 합치면 2.5킬로. ㅠㅠ
제 점수는요~! 90점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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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군
댓글 8
기기게시판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ㅋ
아무리 찾아봐도 맥북프로를 제외하고 이보다 더 괜찮은 랩탑 제품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애플이 제품을 참 잘만드는건 맞는거 같아요. 아시다시피 내부 부품 레이아웃도 예술이죠.
XPS는 (비교적) 저렴한 윈도우판 맥북프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XPS를 i7, 15인치 4k 모니터, 32기가램 1테라 SSD 버전을(1년 기본보증) 2000유로(260만원) 약간 안되게 샀는데,
같은사양 맥북프로 2018은 4200유로(550만원)가 훌쩍 넘더라구요.
이젠 가격으로도 넘사벽.... ㅠㅠ
광고지에 1.8킬로라 하길래 그렇게 알고 주문했는데, 저울에 달아보니 2킬로가 넘네요. 배터리 큰거를 장착하면 2킬로라고 합니다.
맥북프로 15인치 2015년형 이하 제품과 같습니다.
그 대신 제 뱃살 200그람을 빼도록 하겠습니다. ㅋ
제가 보기에는 선택 가능한 현실적 옵션에서 하이엔드 이자 진리입니다. :-)
그나저나...흠.... 기기 게시판이 실종이 될 지경이네요. imessage 게시판이 많이 편하시긴 하나 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