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먹벙 후기 올립니다~
- listo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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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okei님의 기기정보
안녕하세요.
어제 5월 3일은 부산벙개가 있는 날 이었습니다.
일단 부산이 처음이라 부산역 앞 풍경 부터가 좀 신기했습니다.
바로 앞에 초량 텍사스 거리 간판이 크게 보였고, 그 옆에는 차이나타운 간판이 크게 보였습니다.
부산역에서 님을 만나서 지하철을 타고 서면역으로 갔습니다.
서면역에 내리니 역 안에서부터 강남역, 홍대 처럼 사람 정말~~~ 많았습니다.
밖으로 나가니 역시나 사람 진~~~~짜 많아서 한번 더 놀랐습니다 ㅋ
1차 징기스(양고기) 에서 시작.
고기를 구워주는 알바분이 스킬이 대단, 양갈비가 입 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엄청 먹었습니다. 냠냠.
참석자는 ax86 파이어폭스 님
맛난다 구워라 마셔라 하는 도중 파이어폭스 님께서 소리 소문없이 계산을 해 버리셨습니다.
하... 모두 깜짝 놀랐지만 이미 일은 벌어진...
90도로 감사히 잘 먹었다고 인사 드렸습니다.
2차 이름은 기억 안나는 서면의 어느 지하 1층에 위치한 이자까야.
뭐가 맛나는지 모를땐 세트메뉴.
세트메뉴 시켜서 생맥과 함께 호로록호로록.
참석자는 ax86 님
파이어폭스 님은 1차 계산과 함께 유유히 멋지게 퇴장 하셨습니다.
3차 구서면? 서면 1? 잘 기억은 안나지만 길 건너 포장마차가 쭉~ 늘어선 골목.
부산 소주 대선과 함께 쭉~ 달렸습니다.
참석자는 님
ax86 님은 일이 있으셔서 먼저 들어가셨습니다.
4차 님이 제공해주신 안락한 숙소에서 맥주.
편의점 4캔 신공으로 맛난 맥주를 좀 구입해서 안락한 숙소에서 호로록쩝쩝.
하지만 너무너무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는 못 했습니다.
안락한 숙소를 제공해 주셔서 꿀잠 잤습니다.
좌금님 감사합니다^^
다음날.
부산 하면 딱 떠오르는 돼지국밥을 먹으러 가 봅니다.
와~~ 맛납니다. 왜 유명한지 알것 같습니다.
국물도 맛나고 고기들도 야들야들 그리고 소면을 한 덩어리씩 주는게 신기했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배부른 상태의 먹벙이었습니다 ㅎㅎ
만나뵌 분들 너무 즐거웠고,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listokei
댓글 33
파이어폭스 정말 멋지신분이었고
ax86 넉넉한 마음씨가 내외로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정말 좋은 분이셨습니다. 약속한대로 약주 가능하실때 또 뵙고 싶습니다.
하... 돼지국밥..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만..^^
딱 사진만봐도... 정말 아름다운 시간이었을거 같네요! 무슨 얘기들을 하셨을까요? 설마... 커맥얘기만 하신건 아니신거죠? ㅋㅋ
좋은 시간 보내셨길~!
오오,,,,,,,,,부럽습니다 흑흑흑
대선 소주 정말 맛나던데
부러움에 울면서 화풀이로 글이나 몇개 써봅니다 ㅠ,.ㅠ
첨에 대선소주 마실때는 별 차이 못 느끼다가
중간에 참이슬 판촉 알바 꼬임에 넘어가 한병 참이슬 마셨는데
차이가 있더라고요 ^^
힐링이 되신다니 영광입니다^^
사진을 더 많이 찍었어야 하는데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많이 못 찍어서 아쉽습니다 ㅎ
너무 재미있게 보입니다 ㅎㅎ 저도 참석할 때가 되길 기다리고 있네요.
음식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맛있게 생겼네요. 머지 않아 꼭 뵈요 !
영진국밥이라니 +_+ 신평에서 드셨나요? 부산분들이 많으신가봐요~ 저도 부산이 본간데 서울에서 살고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참석하고 싶네요 부럽습니다 ㅜ
이번에는 안타깝게 시작을 같이 하지는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