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OS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os와 무엇이 다르던가요?
- XEX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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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XEX님의 기기정보
아마 거의 100% 기존에 윈도우를 사용하셨을거라 봅니다.?
익숙함의 차이가 있기에 os를 바꾸게 되면 기존에 당연히 되던것들이 안되거나
되더라도 방식이 완전히 달라서 혼돈이 오는 경험을 해 보셨을텐데요.?
제 경우. 윈도우 때는 C드라이브에 OS와 어플들을 넣고, D드라이브에 데이터 파일을 따로 보관했습니다.
동영상, 사진, 엑셀, PPT, 게임 등등.. 이렇게 관리하면 OS로 장난하다가 꼬여서 싹 지우고 새로 설치해도?
데이터는 살아있어서 재설치 작업이 훨씬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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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X의 경우. 어플들이 데이터 파일을 스스로 관리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대부분의 사진편집툴들. 아이튠즈. 에뮬레이터 같은 경우 다운받은 파일을 어플로 드래그 하면
어플이 스스로 데이터 파일을 아예 복사해서 보관하고, 복사본 라이브러리를 생성해 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컴 초보자들 입장에선 따로 정리하지 않아도 알아서 다 해주니 좋겠으나
스스로 데이터 정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용량 낭비가 되기도 하고 시스템 드라이브가?
비대해지는 원인이기도 하면서, 타임머신 백업도 부담이 늘어나서 여러가지로 단점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물론 ?대부분 어플이 설정에서 파일보관 위치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내 마음대로 지정하지 못하기도 하고, 버전업 이후에 보관함 지정이 해제되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한 적도 많았습니다.
회원님들은 어떤 경험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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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XEX
댓글 2
CD를 우아하게 집어넣으면... 자동으로 태깅까지되어 앨범이미지까지 단 한번의 클릭으로 들어가던....
너무 놀라 집에 있던 CD 모두 가지고 와서 립핑을 할때의 추억은 지금 생각해도 흐믓^^. 그 덕에 ITUNES 에 태그가 이상하게 되어 있으면 잠이 안오는 병이 생겨버렸지만요..
ITUNES가 2001 년도에 나왔으니....어림 잡아 약 10~14년전에 windows에서 MP3를 추출할려면... 아오....
CD Ripping 하는 것 역시 소위 말해 컴터 좀 한다는 오빠나 있어야 가능 하던? 그런 시절 이었죠.
태깅 역시 기본적으로 할수가 없기에 이건 뭐....."좋은 노래모음" 이런 폴더 만들어서 Winamp로 쭉 그냥 재생 시켜놓고 듣는 그런 용도...
이런것만 봐도 OSX 사용자는 특별히 뭘 배우지 않아도 원하는 결과물을 우아하게 만들수 있는 그런 장점이 많은 OS 인것은 확실합니다.
저는 뭐 맥을 가지고 음악이나 동영상 작업 등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는 윈도우즈와 크게 다르게 하지는 않는답니다. 그냥 맥 설치 파티션은 주구장창 Application 폴더만, 나머지 데이터는 별도의 Data 드라이브만 사용중입니다. 아이패드 싱크를 위한 책이나 음악을 아이튠즈에 넣을 때가 좀 귀찮기는 하지만, iMazing 이라는 애플로 대충 넘기고 있답니다. 그외, 프로그래밍 관련해서는 아직은 죽어도 Object-C 는 배우지 않으리라는 자존심을 지키고 살고 있습니다. 유닉스에서 C 면 제게 차고도 넘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