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반일,친한,반한 그 부질 없음에 대해서
- Mac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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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topia님의 기기정보
사실 제가 보기엔 5G 시대, AI, AR 시대 라고 하는 이 마당에 각 개인의 신념을 국가와 특정인(인플런서)들에 의해
완벽히 통제하고 주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해서 개인 이익에 반한다면 경제적 논리를 앞세워 친일 해도 된다고 봅니다.
간단히 본인이 일본 세이코 시계 수입상이거나 아사히 맥주를 주 판매 로 하는 일본식 술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이라고
생각해봐도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덕분에 아사히 맥주 판매량이 뚝떨어져
본인의 손해가 크거나, 세이코 시계 판매량이 뚝 떨어진다면 "고만해 ○○들아" 소리 나올겁니다.
반대로 일본 제품 보이콧 하자는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반일 해도 됩니다.
당장 내 돈 주고산 플스4만 쳐다 봐도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죄를 지은 것 같고,
내 가족이 유니클로에서 싼 옷을 사지 못해 지출이 커지더라도 내 신념에 반한다면 반일 해도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어떤 포지션을 취하든
팬티만 입고 길을 돌아다니는 아저씨 보다, 연예인 미투, 빛투 사건보다 관심을 끌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전 일본의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해 이해 합니다.
현재의 일본인 들은 조센징은 패서 다스려라 라고 했던 그들의 선조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 일본의 역사로서 전해져 내려간 한 결과라고 봅니다.
그들에게는 일제 강점기 시절 총과 검이었고, 현재는 자본이라는 것만 다를뿐..
가마로 사람 싣고 금강산 높이 산 올라가봤어요? 직접 안해봤으면 말을 마세요.
마찬가지 대한민국 국민도
일본이 (경제)보복을 한다고 해서 예전 윤봉길 의사 처럼 항일 운동 못하는 것도 아니고, 예전 이완용 처럼 친일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 역시 우리 대한민국의 선택이 될 것이고 지금 이순간에도 역사로 기록 될 것입니다.
아래는 윤봉길 의사가 자손에게 보낸 편지중 일부 입니다.
해서 두가지의 온전히 개인의 선택에서
전 용감한 투사는 못될 지언정 특정 국가의 (경제)보복 조치에 저의 태극기를 스스로 낮추고 싶진 않습니다.
저에게 그 대한민국 태극기의 높이는 소니 픽쳐스 영화를 안보는것이 될수도 있고, PS4 게임을 구매 하지 않는 것이 될수도 있습니다.
P.S 아! 우리 엑팔러 분들은 여자친구가 없으니 원래부터 소니 영화 볼일은 없었겠군요. 휴..한 걱정 덜었네요!!
Mactopia
댓글 18
ㅋㅋ 전 음주후는 가능합니다
안그래도 계획중인게 있는데
벙개시 한잔 같이하고 남자들끼리 영화 한편 볼려고 합니다 ㅎㅎ
아니요. 영향력 의미에서 부질 없다는 뜻입니다. 개인 신념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된다고 봅니다.
자기의 이익과 상반되냐에 따라 다르지 읺을까요? 일본 때문에 램값이 폭등한 순간 저의 감정은 어느쪽도 아니게 돼버렸습니다
배상핀결 이후 램값이 오를 거라는 기사를 보고 40개 넘게 질러놧는데 이후에 가격이 폭등해서 알수럾는 감정에 휩싸였습니다 ㅠ
최 교수는 12일 밤 공개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아베는 한국에서 자신들에게 협조하는 토착왜구들에 의한 분열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들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21세기 임진왜란’에서 우리가 완승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배근 교수는 “식민지 지배의 가장 작은 피해는 정치·경제적 종속”이고, “우리 (민족의) 의식을 특히 패배주의, 열등감에 빠지게 하는 게 가장 지독한 식민지성 피해다. 이게 가장 오래 간다”며 “이번에 아베 세력의 의도가 실패할 경우 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로써) 한일관계가 근본적으로 재정립될 수 있다. 저는 우리 조국이 아직까지 완전한 독립을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완전한 독립을 이루기 위해서 이는 우리가 겪어야 되는 과정이라고 본다. 이번 일로 얻을 수 있는 이 무형적인 이득을 간과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s://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081
그노무 종속...........종속이론이란 무엇인가 라는책을 열독했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하도 많이 봐온단어라 지겹네요
피로감이 몰려옵니다 ^^
저는 ............
한 일 양국 모두 물질적인 Modernize 는 넘치게 이루었지만 정신적인면에서는 동도서기, 화혼양재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생긴 현상이라고 봅니다. 중국은 물질적으로도 모자라고 정신적으로 중체서용에 아직도 매몰되있는듯하구요(중국특색 사회주의 라니......맙소사)
부국강병해야한다는 강박과 필요에 쫒겨온 지난 백년간의 아시아사에서 동아시아 각국은 서양세력의 압도적인 힘의 우위에 대항하기위해 물질적으로는 서기, 양재,서용을 내세우고 이런 물질적 토대를 뒷받침하기위해 서양의 사회 정치 시스템은 도입했지만 이 시스템을 창출한 서양적 정신세계는 우리스스로에 체화시키는데 실패한것이죠. 물론 이는 압도적인 서양의 힘과 그 침력성에 맞서기 위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립할 필요가 있었기에 필요한 것이었지만 이 강화된 정체성으로 인한 한계가 노정되면서 한국 일본 중국 각국에 강화된 민족주의, 과거회기의 극우 극좌 정치 세력의 강화를 가져온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나마 이번사태에 제가 희망을 본건 중구청의 관제 불매운동을 무산시킨 한국 시민들과 소녀상 전시중단에 맞서고 있는 일본 시민들의 움직입니다.
양쪽 모두 정치세력, 사회의 주류적 분위기에 반하게 보일지라도
개인의 자율적 선택, 관제운동에 대한 거부, 개인의 양심의 자유 및 표현의 자유 등 Modern 사회를 이루는 핵심적인 가치에 대한 양국 시민들의 체화단계를 보여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뭐 그렇다구요 ^^
PS. 일본이 동 아시아에 기여한 최대 업적은 서양의 개념적 단어들을 번역한 수고에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적절치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단어들도 있네요. 근대화 현대화 이런단어들도 제게는 적절치 않게 느껴지네요
현대라는 단어도 일본에서 번역한 것이죠. 서양 추상명사 대부분은 일본이 거의 다 번역해 낸 것을 우리도 중국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중국고전이나 일부의 한국전래 한자단어 외에 우리가 실생활에서 쓰고 있는 한자는 많은 것들이 일본인들이 조어한 한자입니다. 이런 일본인의 수고로움을 일본 정치인들은 우리가 너희를 가르쳤다라고 곡해하고 있는 것이 못마땅 한것이지 그들의 노력과 이바지를 폄하할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시민사회의 성숙과 행동이 국가적 아젠다를 뛰어 넘어 선과 정의를 지향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타인과 소수자들을 배려하지 않은 이기적인 시민사회의 아젠다들도 있습니다만.
그리고 동아시아 정치세력 분포와 이념분쟁은 2차대전을 전후로한 역사속에서 형성된 것이라 복잡다단한 계통도를 거치긴 하지만 분명한 것은 동아시아 각국은 국가 또는 민족의 정체성을 버리지 않았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 국가로서 존속하며 그 부산물로 이념논쟁이 있는 것입니다. 서양도 이 논쟁이 프랑스 68혁명이후 시민사회의 성숙과 더불어 후퇴했으며.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라는 그림이 발견되고 주목받은 것도 그 즈음이며. 서양철학이 철학이 윤리의 문제로 귀결된 것도 이 때부터 입니다.
역사적 담론, 정치적 담론보다 개인과 개인의 관계에 더 주목하게 된 것이죠. 물론 이념을 중심으로 한 정치세력이 현재 각 국가의 기본 구도를 이루고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문제는 이념을 중심으로 한 대결의 구도가 아니라 가장 중심에 있는어야 할 인간과 생명에 대한 존중과 예의가 점점 실종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정치세력의 생존보다 우선되어야할 인간, 생명, 환경등이 뒤로 밀리면서 정치세력의 이익이 천박한 자본들과 결합하여 결국은 모든 것을 파괴하는 환경적 재앙과 대량살상무기와 전쟁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이 이번 유엔총회에서 툰베리가 지적한 말입니다.
국가의 대립, 좌우의 대립 보다 우선 되어야 할 것은 내 주변의 사람들과 환경들에 대한 성찰과 예의 입니다. 이것은 한반도를 관통했던 유교사상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생각이 다른 것은 몽둥이로 때려도 잘 고쳐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와 나를 둘러싸고 있는 도시적, 자연적, 인간적 환경을 배려한다면 생각의 다름은 지금 보다 훨씬 더 잘 용인될 수 있고 좀더 극한으로 치닫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바래봅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과 환경들에 대한 성찰과 예의
좀더 극한으로 치닫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동의합니다
그런 말을 할떄마다 서울이 더 위험하다며 비난글 받기 일쑤였는데..
이번 지소미아 터지고 그런말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반일 항쟁투사가되서
일본방사능 위험하다는 이야길 하는걸보고 씁슬하더군요.
전 이건 정치적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알아서..
렉서스도 독도표기 일본식으로 해도 불매하는걸 우습게 보던
이슈화 되지 않은 일상에서 반일에 대한 생각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어찌 전개될지 그걸 지켜봐야겠죠. 이스라엘처럼 독일산불매
정도가 유지되도 진정한 불매라 생각됩니다.
"전 용감한 투사는 못될 지언정 특정국가의 (경제) 보복 조치에 최소한 저의 태극기를 스스로 낮추고 싶진 않습니다.
대한민국 태극기의 높이는 저에게 소니 픽쳐스 영화를 안보는것이 될수도 있고, PS4 게임을 구매 하지 않는것이 될수 있도 있습니다."
=>글을 넘 잘쓰시는 것 아닙니까?~
한가지 태클 걸어 드리면 여친 없다고 극장 못가는거 아닙니다~ 전 혼자도 잘가요~ㅋㅋㅋ
존윅 파라벨룸 아직 못봤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개봉관이 많이 줄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