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도 놀란 한국 정부의 재해 대처
- Mac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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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topia님의 기기정보
CPU : XEON 1230 V2
MAINBOARD : ZOTAC Z77 ITX WIFI
GRAPHIC : AMD RX 570 4096 MB
MEM : 16GB XMP
HDD : SAMUNG SSD 830 256GB
PSU : SliverStone SX600-G
응? 아니야 우리도 얼마 안되었어..
버스기사의 대처가 감동이었습니다.
화마에 휩싸이면서 버스 자동문이 열리지 않자 지체없이 수동으로 열었고,
학생들과 교사는 일사불란하게 빠져나가서 단 한명도 희생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월호 이준석 선장의 도피가 수백명 몰사의 참혹한 결과로 돌아왔고
이후 홀로 도망친 자의 앞날이 결코 행복하지 않다는 걸 보고 익힌 학습의 효과라고 봅니다.
멀리 임진왜란 당시 선조놈이 의주까지 혼자 도망간 사건이나
비교적 가깝게 이승만이 파묘할 놈이 피난가면서 한강다리 폭파지시를 내린 것이
우리가 불의를 척결하는 것에 깨달음을 주지 못했는데....
세월호 사건은 왜 이러한 학습과 깨달음을 주었을까요?
우리 모두가 상황을 적극적으로 되돌이켜 반성하고
잘 잘못을 뼈 속에 새겼기 때문입니다.
야간 고속도로에 소방차 행렬이 불야성을 이루면서 재난 극복에 모두가 나섰던 것도
재난을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깨달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고통스럽고 한스러운 사건도 각성을 일으킨다면
그냥 덧없이 지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정말 마음속에서 능지처참할 수밖에 없는 이준석과 503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