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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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XEX님의 기기정보
골드문트 스피커 글에 제가 댓글로 썼던 '40분간 카메가 껍데기만 갈아대는 영상' 입니다
44분 43초 짜리인데 넘기지 않고 풀로 다 보시면 인정!
XEXEX
댓글 12
틀어놓고 틈틈히 다른 일 하면 당연히 반칙이죠? 정말로 40분 비워 두고 얼마나 볼수 있는지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저도 오랫만에 다시 봤습니다. 중학생 교과서에서 보던 '방망이 깎던 노인' 이 생각나네요.
진즉에 다 된것 같은데 갈고 또 갈고... 많이 가는것도 아니고 계속 영상 내내 깔짝거리죠.
영상 20분쯤 보면서 무슨 생각 했냐면요.
'아까 그거 했었잖아!'
'기계 댈거면 왜 처음에 손으로 했어?'
'작업 진짜 여유롭게 하네, 저렇게 하루 8개 만들고 집에 가는거냐?'
저 속도로 8시간 일하면 하루 8-9개 만드는거죠.
4분대에서 실패 했습니다. 갈고 갈아
빤딱빤딱 해진 모습을 절대 안보여주더군요. 깨끗이 씻긴 모습이 너무 궁금하여 스킵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카메라는 케이스가 전부가 아니라 렌즈가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라리 50분간 렌즈를 갉으면 어떨까요?
시간도 시간이고 하는 것도 답답한데.
처음 시작할때와 마지막 결과물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것도 아니고
'방망이 깎던 노인' 에 나오는 말처럼 애초에 다 된 물건에 쓸데없이 손만 자꾸 대는 느낌이라 더 지루해요 .
아 퇴근후 진심으로 도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