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6년형 그램 15인치 커맥 성공 후 사용 중 리얼맥을 구매했고 약 2주간의 사용 후기를 남깁니다.
그램의 커맥은 제 기준으로 100% 완벽하게 성공했었습니다. (제 후기를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와이파이, 블루투스, QE/CI, 배터리표시, 한영전환, 아이메시지 제가 사용하는 용도에서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바꾼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바로 해상도와 키보드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사용할 경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모든면에서)
저는 통화하면서 키입력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램은 숫자키패드 때문에 키보드의 중심이 좌측에 배치 되어있음에도 터치패드는 가운데있었기 때문에 계속 신경쓰지 않으면 안되는 점이 키 입력시 매우 불편하게 느껴졌었구요..
해상도의 경우는, 요즈음 출시되는 15인치 경량형 노트북은 거의 대부분이 1920x1080의 해상도를 채택 하고 있고 일부 13인치 모델만 3200x1800(1600?) 해상도로 출시되죠. (실제로 15인치이면서 2560이상 해상도의 경량 노트북은 존재하지 않음)
집에서쓰는 커맥의 모니터가 4k이다보니 해상도로 인한 눈의 불편함이 저는 크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맥북으로 갈아타게 됬습니다.
차이점을 비교하자면
- 맥북의 장점
많은 것들이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실제로 맥북보다 그램이 상위 cpu임에도 불구하고 그램 커맥은 약간의 딜레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맥북은 그런 불편함이 아직은 없네요.
배터리가 훨씬 오래갑니다.
레티나 해상도가 봐줄만 합니다.
키감이 그램보다는 뛰어납니다.
트랙패드 사용시 마우스를 별도로 소지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입력이 편합니다.
커맥 그램(또는 다른브랜드)를 사용시 남에게 보여지는 부분이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이 부분이 공감이 되실 수도.. 안될수도 있겠지요.
저도 남눈치 보면서 사는 컨셉은 아니지만, 누군가 커맥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된다면 그것을 완성시키는데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의 기회비용이 아깝지 않은 사람인가보다.. 그냥 리얼맥을 쓸텐데 하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나는 남의 시선이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다"라고 하시는 분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맥북의 단점
13인치로 그램 15인치 보다 더 작음에도 많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대중교통을 거의 이용하지 않기때문에 멀리 들고 나갈일은 없지만 그램을 사용할때는 집앞 카페에 갈때 들고가면서 파우치에 충전기와 매직마우스를 같이 넣어도 빙빙 돌리면서 가도 전혀 부담이 없었는데 맥북을 파우치에 넣고 들고다니면 조금 부담 됩니다. 바지주머니 근처에 파지를 하고 가야 하는 느낌이랄까..
한영 전환키를 오른쪽 커맨드로 변환이 불가능 합니다. 그램 사용할때는 시스템 라이브러리 수정만으로 별도의 앱 없이 네이티브로 오른쪽 커맨드키로 한영전환이 가능해서 편했는데 리얼맥은 그게 안됩니다. 적응의 문제죠
삼성노트북(9시리즈) 커맥시 키보드의 문제는 해결 할 수 있었을테지만 와이파이때문에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요즈음 맥으로 계속 업무(부동산 취득, 양도, 시세조사 등 개인업무)를 하다보니 드는 생각이, 저는 평생 윈도우PC를 사용해 왔기에,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윈도우PC 를 사용하는 것이 실정에 더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정부 관련 사이트에서 엑티브 액스를 사용하기 때문일거에요.
나중에 15인치 경량 노트북에 UHD 모니터가 탑제 된다면 저는 다시 PC 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무튼, 커맥이든 본인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정답이겠죠..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겨울남자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래서 노트북은 처음 커스텀맥 배울때 시도해보고
시도조차 안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옵티머스형이 아니어서 그래픽은 제대로 잡혔습니다.
안하는 이유
첫째는 완벽한 호환성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고,
데스크탑보다는 업그레이드시 손보아야 할 것이 많이 있고,
내장그래픽의 한계
일부 불투 및 와이파이 변경
터치패드의 불안정성
두번째는 겨울남자님이 말씀하셨던 사회적 위치입니다.
나이도 있고, 위치 및 역할이 있으신 분은 공감할 것입니다.
전 언제쯤 리얼맥에 발을 들이게 될지 모르겠네요. 아직도 금전적인 것에 얽매여서..
아뭏든 리얼맥 사용하시는 겨울남자님 축하드립니다.
글을 보다가 이해 안가는 부분이 하나 있네요.
체감 성능 부분인데...
저도 리얼맥(Macbook Pro 2014), 커맥 사용중인데
리얼맥보다 커맥이 훨씬 빠르고 잘 동작합니다.
H/W 스펙차이가 크니 다연한건데 2세대 전 맥북프로가 더 빠르다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저도 애플 기기에 대해서 기술적으로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
이를테면 파이널컷에서 커맥보다 훨씬 떨어지는 성능의 리얼맥임에도 불구하고 커맥보다 인코딩 시간이 짧게 나오는 필드테스트가 있습니다.(이곳 게시판에)
제가 작성한 글은 6100u 모델의 그램 15인치와 4년전 출시한 2013 late의 비교이고 맥북에 들어간 4258u 가 일단 성능이 더 좋습니다.
하드디스크 속도가 맥북이 빠르다고 알고 있습니다.(이 부분은 최신형 노트북의 NMVE 여부 등에 따라 다를 수 있겠죠)
SynC님의 커맥 노트북의 사양을 제가 알 순 없지만 쿼드 탑재된 무거운 노트북이면 당연히 체감 성능이 더 좋게 느껴지실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죠, 제가 비교에 기준을 둔 것은 비교적 최근 출시되고있는 "경량" 노트북의 커맥이 유효하느냐를 제 기준으로 적은겁니다. 사람마다 시각차는 있을 수 있지요.
경량이면서 15인치 UHD는 오래전부터 델 xps시리즈가 있습니다.. 4k 터치 패널입니다
경량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DELL xps 15인치 9xxx UHD 최저 무게는 2.0kg 이네요. 다나와 검색 기준...
"누군가 커맥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된다면 그것을 완성시키는데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의 기회비용이 아깝지 않은 사람인가보다.. 그냥 리얼맥을 쓸텐데 하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라는 말씀이 100% 공감되네요 ㅋ , 저도 랩탑은 역시 맥북이 진리인듯 합니다. 최신 노트북을 커맥으로 세팅하는 거 보다는 한단계 또는 2단계 낮은 중고 맥북이 훨씬 효율적이고 쾌적하다는 생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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